사막 캠핑장
MemoryDi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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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특별한 계획 없이, 그냥 구경 삼아 떠난 여행이었다.
산, 초원, 절벽, 울창한 숲, 그리고 차를 녹여버릴 듯한 뜨거운 햇볕과, 차 바퀴를 태울 듯 뜨거운 흙과 모래…
마음에 드는 곳이 보이면 차를 세우고 내려, 숲 속에서, 시냇가에서, 바람을 쐬며 아내가 원하는 사진을 마음껏 찍었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앞뒤 지평선까지 차 한 대 보이지 않는 광야를 달리던 중, 문득 ‘캠핑장’ 싸인이 눈에 들어왔다.
“뭔지 볼까?”
우리는 안으로 들어갔다.
이곳은 사람들이 사막에서 타는 차(오프로드 차량)들을 끌고 와서 즐기기도 하는 곳이었다.
혹시 차가 빠지지 않을까 걱정됐지만, 모래처럼 보였던 비포장 도로는 의외로 잘 다져져 있었다.
조심해서 벗어나지만 않으면 충분히 안전했다.
캠핑 사이트마다 거리는 대략 100~200미터 정도.
뜨거운 여름 낮, 아무도 없었다
각 사이트에는 캠프파이어 아궁이, 불고기 판, 피크닉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고, 햇볕을 피해 텐트를 칠 수 있도록 캐노피도 설치되어 있었다.
특히 피크닉 테이블은 나무 그늘 아래 있어서, 불모지 같은 광야에 꽤 신경을 쓴 흔적이 느껴졌다.
뒷배경으로 산도 보여 분위기도 좋았다.
45도를 웃도는 날씨에 뜨거운 햇볕은 훨씬 더 강렬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사막 특유의 건조한 기후 덕분에 나무 그늘 밑은 그런대로 시원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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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비와you
웅임
아재이
아어아어아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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