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지도 몰랐던 초딩 동창이랑 폰섹한 썰 - 1
하하핳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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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초등학교 때 아예 이름도 얼굴도 몰랐던 여자 동창이 있었어
(여름이라고 할게 가명)
근데 어쩌다가 20살때 싸이월드 일촌을 하게 됐음(요즘 맞팔같은거)
여름이가 먼저 연락을했고 방명록에 잘 지냈냐면서 날 아는척했어
근데 난 도저히 얘가 누군지 생각이 안나는거임
심지어 같은 반인 적도 없었고,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도 누군지 잘 모른다고 함
수소문해보니 5학년때 전학 온 애라고 하더라고?
어쨋든 상처받을까봐 얼떨결에 아는척을 했어 ㅎㅎ
그렇게 둘이 만나서 몇번 놀았고 내가 군대가기 직전이라 썸단계에서 끝났어
그때 존나 암것도 몰라서 술먹고 손 한번 잡은게 다고ㅠ
그렇게 군대있을때 편지 몇번 주고받았는데 휴가때도 본적없고 제대 후에는 연락 안하게 됨
시간이 지나고, 30살 됐을때 여름이한테 잘지내냐고 연락이 왔고,
엄청 반가운 마음에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고 물어봤어
20대 초반에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미국대학교 졸업하고 일하다가
지금은 한국와서 쉬고있다고 함
그리고 카톡 사진을 보는데..
오우야 성형을 했는지 미국물을 먹어서 그런지 암튼 존나 섹시해짐
그렇게 여름이랑 다시 연락하기 시작했고,
하루종일 카톡에 일끝나고 자기전까지 2-3시간 통화는 기본이었음
근데 여름이한테는 헤어진지 얼마안 된 남자친구가 있었고,
아직 연락을 하고있었어
나한테는 전남친 욕을하면서 전남친한테 전화오거나 카톡이오면
나보다 걔를 우선시 했다. 그래도 기분나쁘진 않았어.
어쨋든 헤어진거고, 다음 기회는 나한테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사귀게되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했어
그렇게 한 2-3주 정도 연락을 하고, 어느새 정이 들어버렸어
난 당연히 만나고싶다고 얘기를 했고 여름이는 자꾸 핑계를대면서 미뤘음
아 그냥 나 갖고 노는건가? 생각도 들면서 좀 지칠 즈음에
드디어 만나기로 약속을 받아냈음
나는 드디어 빛을 보는구나 어떻게든 꼬셔서 따먹어야겠다 ㅎㅎ 는 마음을 먹고
옷도 사고 미용실도가고 왁싱도하고 존나 만반의 준비를 함
| 이 썰의 시리즈 (총 2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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