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선배와.. 썰[서론&시작]
마니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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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이전 글인 첫사랑 썰에 살짝 스포했던 봉사 동아리에
들어가서 생긴 썰입니다ㅎㅎ 첫사랑에 실패하고
또 같은 과였기 때문에 그 커플을 매일 볼 수 밖에
없다보니까 상당히 괴로웠습니닼ㅋㅋ
그래서 다른 이성을 만나보고자 이리저리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동아리에 가입해서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했습니다ㅋㅋ
소개팅이나 과팅.. 이런 방법도 있겠지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리듯이 외모가 잘 생긴게
아니라서 시도해볼 생각도 안했습니닼ㅋㅋ
아무튼 동아리에 가입했는데 같은 학년 애들은..
제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ㅋㅋㅋ
(지도 못생긴 주제에 욕심은..ㅋㅋㅋ)
선배들 중에는 3명이 예뻤습니다ㅎㅎ
근데 역시나 예쁘면 다 임자가 있죠?ㅋㅋ
두 명은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한 명은 없었습니닼ㅋㅋ
없었던 이유가.. 나름대로 생각해봤는데 굉장히
털털하고 4차원 기질도 있었고 공부쟁이이면서..
또 말투는 거친 면도 있었습니다ㅋㅋ
저 혼자 판단해서 다른 이유들도 있었거나
제가 생각한 이유가 아닐 수도 있겠죠ㅎㅎ
그래도 확실한건 예쁜데도 동아리 선배들이
아예 여자로 대하지 않는다는 것만 봐도...
어느 정도 답이 나온거겠죠..?ㅋㅋㅋ
(그래도 물음표이긴 했습니다ㅋㅋ 예쁜데..?
예쁜데 왜 없지...ㅋㅋㅋㅋㅋ 화장한 모습은
고양이 상이었고 쌩얼은 반전으로 청순했습니다
화장한 모습보다 쌩얼로 동아리 활동한게 훨씬
더 많았습니다ㅋㅋㅋ)
떠들다 보니 너무 많이 TMI 같아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2학기가 되면서 매일 그 커플을 보는 것도 괴로우면서
남자 애들끼리 PC방.. 강의.. 집.. 술.. 도파민 없이
매일 반복되다보니까 다른 이성을 만나야겠다하고
여러 동아리를 살펴봤는데 밴드부.. 댄스 동아리..
그런 동아리는 들 엄두를 못냈습니닼ㅋㅋ
인싸 기질이 있어야 될 것 같고 1학기 때 행사?
야외 소강당에서 노래, 댄스 공연하는걸 보니까
저건 진짜 안되겠다.. 했습니닼ㅋㅋㅋ
그래서 재능(?)과 특별한 노력 없이도 괜찮고
이성이 많이 있을만한 동아리가 어딜까 하다가
봉사 동아리가 많을 것 같아서 덜컥 동아리방에
찾아갔습니다ㅋㅋ
똑똑똑 노크하고 들어가는 순간에 흠칫 했습니닼ㅋㅋ
남자 선배들만 몇 명 있었는데 약간 구리구리..?
꾀죄죄한 모습 때문에 아.. 잘못 생각했구나..
최악의 선택을 했구낰ㅋㅋㅋ
(당황해서 발을 뺄 생각을 못했습니다ㅋㅋ
원래는 둘러대고 나왔어야 했죸ㅋㅋ)
당시에 동방(동아리방)에 여자가
한 명도 없었어서 더 좌절했습니다ㅋㅋ
아무튼 어떻게 왔냐고 물으시길래
동아리에 가입하고 싶어서 왔다고 했습니다
원래 1학기 초에만 가입받고 안 받는다고
하길래 왜 그런건지 물으니까
여자 애들은 괜찮은데 남자 애들은
1학년 마치고 군대 가는게 대부분이라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안 그래도 저랑 붙어 다니던 애들이
2학년 마치고 군대 갈거라고 해서
저도 2학년 마치고 군대 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ㅋㅋ)
저는 2학년 마치고 군대 갈거라고
말씀드리니까 그제야 가입 시켜줬습니다ㅋㅋ
가입하고 며칠은 동아리 측에서 활동하는
일이나 행사가 딱히 없었는데 일단 강의 끝나면
매일 동방에 가서 얼굴 비치고 수다 떨고
농땡이 피우고 그랬습니닼ㅋㅋ
(주된 이유는 동아리 사람들이랑 친해져야 되니까ㅎㅎ)
그러다보니 오며 가며 선배들도 많이 안면 트고
같은 학년 애들도 보기도 했습니다ㅋㅋ
근데 저희 학교가 3개의 캠퍼스가 있는데
한 곳은 멀리 있고 나머지 두 곳은 버스로 40분
거리에 있었고 각 캠퍼스마다 봉사 활동, 행사를
개별적으로 진행하기도 하고 한 번씩
두 캠퍼스가 공동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ㅎㅎ
또 제가 다닌 캠퍼스는 전체 과를 합쳐서
남자 비율이 월등히 높았습니다ㅋㅋ
(거의 8:2..?)
반대로 다른 캠퍼스는 간호학과, 식품영양과 등등
이런 여자 비중이 완전 높은 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ㅋㅋ
(그 캠퍼스에 친한 고등학교 친구가 있었어서
자주 놀러 갔었는데 예쁜 여자 애가 못 생긴
남자 애를 사귀는 커플들을 꽤 봐서 진짜
미스테리였고 부러웠습니다...ㅋㅋㅋ)
자꾸 이야기가 새서 죄송합니닼ㅋㅋ
부연 설명을 드리다보니ㅎㅎ
아무튼 공동 일정이 없으면 모이지 않다보니까
그 선배를 처음 보는게 동아리 가입하고
한 달..? 좀 넘어서 공동 활동에서 봤습니다ㅋㅋ
보자마자 속으로 와 예쁘다.. 이랬습니닼ㅋㅋ
처음에는 예쁘니까 헤벌레.. 했는데
점점 보니까 그저 예쁘기만한 선배, 누나의
이미지로 굳혀졌습니닼ㅋㅋㅋ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여리여리한 이미지가
아니라 좀 투박한 말투에.. 행동에..
이성적인 느낌이 점점 사라진거죠ㅋㅋ
그렇게 동아리 생활을 하고~
이런 저런 봉사 활동, 행사도 하고~
첫사랑 썰에 말했던 가을 술집 행사도 거치고~
그 사건(?)으로 인해 마음이 싱숭생숭한
상태로 2학년이 됐습니다ㅋㅋ
2학년이 됐는데 갑자기 선배들이
저한테 총무부장을 하라고 압박했습니다..ㅋㅋ
저는 극구 싫다고 거절했는데
억지로 시키더라구요..
(선배들이 제 의견 뭉개고 시켜버리니까
정말 짜증이.. 동아리를 그만 둘까 생각했습니다..)
(총무 업무 설명 듣고 나니까 다른 것들은
괜찮은데 돈 관리.. 즉 회비 걷고 수입지출
내역 정리.. 총체적으로 회계 업무까지
제가 할 일인데 미치겠더라구욬ㅋㅋ)
아무튼 그렇게 하기 싫은 직책이 맡겨지고
그 선배와 접점이 많아졌습니다ㅋㅋ
(그 선배도 그 쪽 캠퍼스에서 전임 총무였고
이 쪽 전임 총무는 남자 선배였는데 인수인계
똑바로 안 해줘서 실수가 많다 보니
수도 없이 털렸습니다..)
(무슨 딱풀 하나 사고 지우개 하나 사고 이런
자잘한 것까지 불려다니고 영수증 처리하고..
매일 일을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놀기 바쁜데 일을 계속 해야 하고
사명감 갖거나 하고 싶어서 총무 맡은게
아니니까 스트레스만 받고..ㅋㅋ)
그래서 여러 활동하면서 친해지기도 했으니
그 선배한테 조언도 얻고 배울거 더 배워야겠다..
생각했습니다ㅋㅋ
(그만 좀 털리고 싶어서..)
선배한테 연락해서 일 좀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ㅋㅋ
맨 입으로 안된다고 해서 만날 때 마다 밥 사고
먹을 것 사주고 그랬습니다..
(안 그래도 배우려면 그 캠퍼스로
버스타고 40분씩, 왕복 한 시간 반 정도를
왔다갔다 해야 하는데 것도 후배한테..
치사하게..ㅡㅡㅋㅋ)
어쨌든 선배가 자취하는 방에서 배울거
배우고 이런 저런 수다도 떨고 그런 날들이
이어져 갔습니다ㅋㅋ
(처음에 자취방에 데리고 갔을 때
뭐 이리 조심성(?)이 없지..?
선배도 나를 남자로 1도 안느껴서 그런가..?
당황하긴 했습니다ㅋㅋㅋ)
가끔은 술도 마시고 그랬습니다ㅋㅋ
술을 마셔도 특별히 무슨 일이 생기진
않았는데 둘 다 이성적인 마음이
없었으니까 편하게 마셨던거 같아요ㅎㅎ
(술을 마셨다고 하더라도 선배 자취방에선
같이 잘 수는 없으니까 아까 말씀드린
고등학교 친구놈이 기숙사 생활했었기 때문에
몰래 들어가서 자고 그랬습니다ㅋㅋ
남정네 둘이 한 침대서 좁아터지게..ㅋㅋㅋ)
그러다 한 번은 하소연을 많이 하더라구요ㅋㅋ
3학년이 되니까 슬슬 취업에 대한 압박감,
국가 고시도 준비해야 되고 전처럼 놀 수 있는
상황이 없어지니까 우울하다는 둥.. 노잼이라는 둥..
되려 저는 놀리고 장난치고 그랬죠ㅋㅋㅋㅋ
위로하기 어려운게 제가 후배니까 그 마음,
상황을 겪어보지 않았으니까요ㅋㅋ
계속 분위기가 처지길래 그 동안 궁금하기도
했고 분위기 전환에는 연애 얘기하는게
최고인 것 같아서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ㅋㅋ
나: 근데 선배는 왜 연해 안해요?
선배: 딱히 맘에 드는 남자가 없어서..?
나: 그냥 선배 성격이 문제 같은데..ㅋㅋㅋ
선배: 뒤지고 싶냐..?
나: ㅋㅋㅋ 아니 첨 봤을 때 느꼈던 이미지가
있었는데 지내다 보니까 완전 깨던데욬ㅋㅋ
선배: 이미지가 어땠는데 뭘 깬다는거야ㅋㅋ
나: 딱 처음 봤을 때는 예쁘다.. 였는데
입 열고 말하기 시작하시니까..ㅋㅋㅋ
선배: 오.. 예쁘긴 했어..?
나: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깬다는게 핵심인데요?
선배: 야 나도 남자한텐 안그래ㅋㅋ
애교도 부리고 내숭도 부리고 그런다~
나: 상상이 전혀 안되는데..
뭐 저러면서 분위기도 다시 바뀌고 서로
첫사랑 얘기도 하고 엄청 놀림 받았습니다..ㅎㅎ
(연애 같지도 않았던 첫여친 연애사
얘기하니까 못 생긴게 어떻게 연애를
해봤냐고 얼마나 놀리는지..ㅋㅋ)
그러면서 술 기운도 점점 많이 올라오고
하니까 딥한 얘기까지도 했습니다ㅋㅋ
점점 수위가 올라가고 술기운이랑
겹쳐서 흥분되더라구욬ㅋㅋ
한참 얘기하다가 제가 먼저 키스를
냅다 해버렸습니다ㅋㅋ
(흥분도 되고 일단 예쁘니까
이성이 마비 됐던거 같아요ㅋㅋ)
키스를 하니까 선배는 앉은 상태로
뒷걸음질 치고 밀어냈는데
집요하게 따라가면서 했습니다ㅋㅋ
의도치 않은 추격전(?)을 벌이다가
선배가 점점 때리기 시작해서
몇 대 두들겨 맞고는
제정신이 들어서 선배한테 미안하다고
말하고 허둥지둥 대면서 짐 챙기고
미친듯이 도망 나왔습니닼ㅋㅋㅋ
자취방 밖으로 도망치듯 나오자마자
아.. 미쳤네 어쩌지.. 내일 뒤졌네..
사람들한테 말하면 어떡하냐..
하는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
그래서 한동안 제가 연락을 안했고
선배도 연락을 안하더라구요..?
분명 그 날 실수에 대해서
얘기해야 하는데 안하니까
하루 하루 더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ㅋㅋ
그렇게 일시적으로 쌩 까다가..
동아리 공동 일정이 있어서 마주쳤습니다..ㅋㅋ
(하.. 올 것이 왔구나 했습니다..ㅋㅋㅋ)
이어지는 썰은 다음 편에서! ㅎㅎ
* 선배가 예쁘니까 남자들이 안 꼬이지는 않겠지만
입 열면 깨기도 하고.. 그런거 신경 안 쓰고 한 번
자보려고 하는 남자들도 있을텐데 틈이 없습니다..ㅋㅋ *
* 술도 굉장히 세서;; 저 날도 제가 먼저 취하고
선배는 취기가 살짝 도는 정도였던 것 같습니닼ㅋㅋ *
* 저 외모에 꼬리치고 다녔으면 왠만한 남자 애들 다
넘어 갔을텐데 꼬리도 안치고.. 선머슴 같다랄까ㅋㅋ *
* 화장도 진짜 어쩌다 한 번 하고 그래서 평소에 화장 좀
하고 다니라니까 취업 준비해야 하고 그딴거
신경 쓰기 귀찮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테웨이
가을향기2
11xgxg
키싱구라미
악착
복숭아깎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