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 안들어와서 글을 못썼는데  이어서 써볼게

카페베네로 들어가고 이름과 나이 학교등을 물어봤는데 명문대k대에 다니고 나보다 1살이 많았었어 (기억상 22이었나)이름은 본명과 비슷한 가명을써서 시연이라고 할게

시연이는 공부를 하다가 청량리가 본인집이라 막차를 타고 온거더라고 그러다가 나한테 말을 걸린거구 본인 학교얘기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으면서 머릿속으로는 어떻게 한번 해볼까라는생각뿐이었는데

그때 생각이 난게 너무 노골적으로 보이면 안되겠다고 생각이 번쩍 들더라고 그래서 내가 위험하니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했어
그러니까 고맙다고 하더라? 집으로 가는길에도 오늘 너무고맙고 또 보고싶다고 하면서 연락처도 얻었어 그리고 인사까지 하고 보내줬는데

그 당시에는 안전한남자로 인식을 시켜줬다고 판단을 시켜야 겠다라는 생각에 집까지 들어가는걸 봐줬던거 같아 하지만 목적을 달성해야하니까 받은 연락처로 바로 전화를 걸었어 몇초뒤에 바로 받더라고?

나- 여보세요?
시연- 전화했어?
나- 사실 방금 보냈는데 보고 싶어져서 전화해봤어~
시연- 뭐야? 우리 오늘 처음 봤잖아~
나 - 그러게.. 운명인건가?
시연 - 그냥 담에보자~
나- 그렇긴한데 뭔가 발길이 안떨어져서 그냥 그 앞에 있어..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어 여20~30분 실랑이 끝에 결국 시연이는 자포 자기한듯 그럼 잠깐 나갈게 라는 말을하고 5분뒤 앞에서 저벅저벅 걸어오는 시연이와 눈이 마주쳤어

또 시간나면 이어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