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대생 먹버(FD)(단편)
남의 썰을 보려고 제 썰을 풀어봅니다.
이 동네는 sm은 많이 안 보여서 소소하게 시작해봅니다.
추천과 댓글에 따라 신나서 열심히 썰을 풀어볼수도 있겠죠?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ㅎㅎ
고수분들이 많아서 제 썰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즐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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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대생 먹버(FD)
어쩌다 온라인으로 체대생 A를 알게 되었다.
몇날며칠 대화 혹은 A의 조르기와 아양 끝에 만나기로 했다.
치킨에 맥주를 먹고 산책을 했다.
시시껄렁한 대화를 나누며 마냥 걸었다.
군대 갔다오고 휴학 한 번 하니 아는 사람은 없어서 외롭고 근데 여유가 없어서 연애는 못하겠고 그러다 나를 알게되었다는, 나는 백만번째 듣는 레퍼토리를 들어주었다.
중간중간 자기가 얼마나 체력이 좋고 평소에 몸관리를 하고 피부가 얼마나 좋은지를 어필하는 A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집에 데려갈지말지를 고민했다.
맥주를 마셔서인지 화장실은 가고 싶고, 산책을 하다보니 술은 깨서 한 잔 더 하고 싶어져 A를 데리고 술과 안주거리를 사들고 자취방으로 갔다. 아니, 정확히는 자취방 앞까지만 데려갔다.
자취방이 옥탑방이고 옥탑에 간단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거기까지만 데려갔다.
아니, 그러려고 했다.
A야, 나 화장실만 갔다올테니까 기다려
누나 저도 화장실 가야하는데..
A의 말에 나는 망설이다 방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실례하겠습니다~ 우와... 누나 방 되게 좋네요
고마워~ 화장실은 나부터 좀 쓸게
거기 잠깐 앉아 있어
네~
화장실을 다녀오니 술상 준비가 끝나 있었다.
내가 밖에서 먹자고 할까봐 그런건지, 아예 과자 봉지까지 다 뜯어놔서 자리를 옮기기는 힘들 것 같았다.
A까지 화장실을 다녀온 후 다시 본격 맥주타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A의 끼부리기 타임도 시작되었다.
자기가 얼마나 연상을 만나고 싶어했는지, 연상에 대한 온갖 환상과 걱정과 나에 대한 호감 표시와 입발린 말을 잔뜩 늘어놓았다.
그리고는 이렇게 물었다.
누나 저 어때요? 저 먹음직스럽지 않아요?
솔직히 귀엽게 생겼고, 몸도 피부도 좋아보였고, 목소리도 적당히 색기 넘쳐서 어찌할까 고민 중이긴 했다.
근데 약간 너무 꼬리 미친듯이 흔드는 강아지마냥 과하다는 느낌도 들어서 고민중이었다.
근데 대놓고 끼를 부리니 흔들릴 수밖에...ㅋㅋㅋ
내가 대답이 없으니 A가 다시 묻는다.
누나~~ 왜 대답이 없어요~~
저 정도면 괜찮은거 아니에요?
후회할거 같아요?
먹어보고 후회하는게 낫지 않아요?
먹긴 뭘 먹어~~
저요 ㅎㅎ
몇 초의 망설임 끝에 A의 머리를 쓰다듬고서는 침대로 데려갔다.
누나 말 잘 들을거지?
네! 그럼요!
그럼 여기 누워봐
A를 침대에 눕히고는 침대헤드에 있던 스카프를 꺼냈다.
하나는 눈을 가리고 머리에 묶고, 다른 하나는 손을 묶어 베개 아래로 집어넣었다.
헉 하면서 바로 반응하는 A의 뜨거운 숨결과 꿈틀거리는 하체로 A의 상태를 알 수 있었다.
A는 내게 무방비로 몸을 맡긴채 차차 알몸이 되었다.
나는 구석구석 A의 몸을 만지고 냄새도 맡고 찬찬히 훑어보며 내눈앞에 차려진 오늘의 식사를 음미했다.
그리고는 침대 옆 벽에서 작은 패들을 꺼냈다.
그걸로 A의 얼굴을 훑어내려가며 괜찮은지 물었다. 그리고 언제든 그만두고 싶으면 얘기하라고 하며 본격적으로 놀이를 시작했다.
방 안은 금방 A의 거친 숨소리와 패들 휘두르는 소리, 패들이 피부에 쫙 들러붙는 소리, A의 신음소리로 가득찼다.
옥탑방이라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마음껏 A의 몸을 가지고 놀았다.
성감대가 어딘지 모르겠다는 A의 몸은 작은 자극에도 허리가 휘고 숨이 거칠어지게 바뀌었다.
확실히 운동한 몸이라 그런지 패들도 찰지게 쫙쫙 들러붙어 휘두르는 맛이 일품이었다.
피부도 하얀 편이라 내 손길이 닿는대로 벌개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나도 몸이 달아올라 A의 껄떡이는 자지 위로 올라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었다.
내 청개구리 마인드가 발동된 것인지, 너무 열심히 구구절절 먹어달라고 한 A라 재미는 딱 거기까지였다.
A의 안대와 손목 스카프를 풀어주고는 이제 피곤하니 집에 가라고 등떠밀어 보냈다.
아쉬움 한 가득으로 집 가는 길, 다음 날 아침, 그리고 몇날며칠 이어진 A의 구애를 보며 더 흥미가 떨어져서 A랑 연락을 끊었다.
한참 뒤에 연락이 한번 오기는 했었지만 생긴거에 비해 잡아먹는 재미가 덜해 만나지는 않았다.
재밌는 애들은 널리고 널렸으니까.
[출처] 체대생 먹버(FD)(단편)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device=mobile&wr_id=55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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