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엄마는 뭐했을까요?
제가 고딩때 엄마랑 아빠가 사이가 좀 안좋았어요
엄마는 중학교 교사였고 아빠는 사업을 했는데
엄마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성격답게 지금의 벌이수준으로 아끼고 살면 충분히 무난하게 살수있다는 주의였고
아빠는 사업가답게 무리를 해서라도 사업을 좀 확장시켜서
큰돈을 벌고싶어했는데 이 문제로 항상 크고작게 말다툼을 했고
이맘때쯤 거의 주말부부식으로 별거아닌 별거생활을 했었어요
이렇다보니까 엄마는 가끔 엄마친구들 집으로 부르는 일이
잦아졌고 가끔씩은 엄마친구들이 자고가기도 했어요
지금부터 편의상 엄마친구들을 이모들이라고 부를께요
아무튼 이모들이 오면 용돈도 주고 엄마가 잔소리도 안해서
좋긴했는데 그날은 엄마랑 이모둘이서 집에서 맥주를 한잔씩
마시더니 기분이 좋아졌는지 나이트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저도 고딩이라 알건다아는 나이라 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나이트 얘기에 귀가 쫑긋했죠
보수적인 엄마는 당연히 질색하면서 무슨 나이트냐고
거절했지만 도연이모랑 수민이모가 자꾸 부추기더라구요
가서 신나게 춤만추고 스테이지?에서 내려오지 말자며
신나서 얘기하더라구요
셋이서 한참을 웃고 떠들더니 분위기가 그럼 두시간만
놀고 올까? 이런식으로 흘러갔어요
그러다 도연이모가 저한테 오더니 오늘 엄마랑 이모들
나가서 스트레스 좀 풀고 올건데 혼자 있어도 되는지 묻더라구요
제가 이상한 생각할수도 있는데 딱 춤만추고 올거라고 했어요
당연히 저도 고등학생인데 당연히 괜찮다고 했죠
이모들이랑 엄마가 오히려 속이는게 아니라 저한테 솔직히
얘기하고 놀다온다고 하니까 차라리 안심이 되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마흔살 먹은 아줌마들이 나이트에 간들 인기가 있을것
같진 않았어요 게다가 엄마는 선생님인데 이상한짓을 할리가
없잖아요??
그때의 제가 생각하는 나이트의 이미지는 20대여자가 꽃이고
30대까지는 봐줄만하고 40대는 입구컷 당할정도아닌가 하고
생각했어요 ... (그 당시에는 성인나이트가 따로 있는줄 몰랐어요)
엄마랑 이모들은 신나서 안방에서 옷을 고르고 화장을 했어요
오랜만에 치마 좀 입으라느니 예쁜것좀 입으라느니 서로
옷을 골라주면서 떠들더라구요 셋다 키도 비슷하고 몸매도
마른편으로 비슷해서 엄마옷으로 돌려입는것 같았어요
그러려니하고 게임을 하다보니 어느새 엄마랑 이모들이
나왔는데 평상시 편하게 보던 모습만 보다가 이쁘게 화장하고
옷입은 모습을 보니까 좀 새롭더라구요? 솔직히 이뻤어요
이렇게 보니까 엄마도 꽤 날씬하고 봐줄만했어요
현관까지 나가서 잘 다녀오시라고 배웅하는데 엄마가 조금
굽이 있는 신발을 신느라 무릎을 굽히고 신발을 신던터라
허벅지까지 오는 치마사이로 엄마가 가진 속옷중에서는
색이 화려한편이었던 진한자주색 팬티가 슬쩍 보였어요
그렇게 신발을 신고 나가는 엄마랑 이모들을 보며 왠지모를
불안감? 같은게 들었는데 그것도 잠시고 오랜만에 늦게까지
게임을 할생각에 신나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그렇게 한참 게임을하다 시계를 보니 열두시가 가까워지고
있었고 조금 걱정되는 마음에 엄마한테 전화를 하니 받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도연이모한테 전화했더니 이모는 지금따로
집에 가고있는중인데 아마 엄마가 수민이모랑 노느라 전화를
안받는것 같다고 했어요 그러더니 곧 들어갈테니 걱정말고
먼저 자고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통화하는 중간중간
남자목소리가 누구냐고 이모한테 묻는게 들렸어요
이모가 급하게 전화를 끊어서 수민이모 전화번호를 못물어봤어요
그렇게 엄마를 기다리다보니 새벽 두시가 넘어섰고
저도 모르게 잠에 들었어요 그렇게 자다가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에
눈을 떴는데 엄마가 술냄새를 풍기며 비틀비틀 들어왔어요
시간을 보니 새벽4시였고 저는 그냥 자는척하고 있었어요
엄마는 옷을 대충 벗어놓고 화장실로가서 샤워를 하는것 같았어요
물론 엄마를 믿었지만 도연이모의 통화속 남자목소리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기는했어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엄마속옷을 확인해보기로 했어요 어떠한 흔적?같은게 없길 바라며
빨래바구니에는 엄마가 막 벗어놓은 옷가지들이 있었고 엄마가
샤워를 끝내기전에 빨리 확인해야 했어요
먼저 자주색 브래지어, 끈나시, 스타킹, 셔츠, 베이지색 팬티....?
...?!?! 왜 베이지색 팬티인지 혼란스러웠어요 분명 브래지어 색과
같은 자주색 팬티를 입고 나갔었는데 ???
혹시나 실수를 한걸까하고 생각하기엔 치마와 스타킹에는
아무런 흔적도 없었어요
혼란스러워하는 도중 샤워기에 물소리가 끊겨 얼른 제방으로
돌아와서 자는척을 했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왜 팬티를 바꿔서 입고 들어왔는지 납득이 되지 않았어요
평소 선생님으로써 보수적이고 양심과 옳바름에 대해
자주 얘기하던 엄마가 나이트에서 처음만난 남자앞에서
팬티를 내리고 일탈을 즐겼을거란 생각을하면 믿어지지가
않아요
혹시 나이트에 갔다가 새로운 팬티를 입어야하는 상황이
있을까요? 형님들에게 묻습니다 ㅠㅠ
[출처] 그날 엄마는 뭐했을까요?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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