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자 만난 썰 5

아무튼 다음날 걔 집으로 찾아감
지방에서 올라온 대학생들이 다 그렇듯 비싸기맠하고 존나 구린 방 한칸짜리 집에 삼.
침대도 하나짜리고 막 수십년 된 빌라고... 뭐 유럽 건츅물들이 대부분 그렇다만.
어쨌든 여자애 혼자사는 집이라 생각하니까 그마저도 뭔가 특별해 보이더라.
암튼 이번에는 공원에서 처럼 장난 안치고 막 진지하게 임했음.
아마 전날 내가 더 적극적이지 못해서 막 그런 분위기가 안나왔나 싶기도 함.
노트북이 있긴 한데 난 종이파라 종이에다가 열심히 적었거든. 불어 완벽하지 못해서 (지금 시험보면 b도 안될듯) 한글 필기체로 막 메모했더니 걔가 그거에 관심을 보이더라.
대충 과제도 얼추끝나갈때쯤 걔가 한글 몇개 알려달라고 하더라고. 일단 지 이름 써주고...
막 되게 좋아함 무슨 신비로운 문자같다고. 악필이었지만 신경써서 그려줬더니 오히려꼬불거리는 필기체가 더 낫대. 정자로 쓴건 너무 귀여워 보인다더라.
...대체 어디가??
이름 써주고. 또 뭐 궁금한거 없냐고 하니까 걔가 사랑한다는 말은 어떻게 쓰냐고 함.
종이에 적어주니까 흉내내서 막 적긴 하는데 이상해보인다고 직접 써달라더라고.
내가 그럼 손바닥에 써줄까? 이랬더니 그건 싫고 옷에다 써달라더라. 유성펜 가져와서.
ㅋㅋㅋㅋㅋ 옷 늘어난다고 싫다던애가 그러길래 진짜 괜찮겠냐고 다시 물었더니
좀 생각하다가 옷은 아닌거 같다고.
얼굴에 써달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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