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다니는 여자에게 따인 썰

어느날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존나 아프다 못해 뒤짚어질 것 같은 것임...
삼육종자가 싫었지만 아픈배를 주려 잡고 가장 가까운 대형병원에 갔음. 삼육의료원임.
맹장(중추염인가 뭐라 하던데)이라고 수술해야 한다고 함 그래서 수술하고 병원에 쳐누워있는데
몇일 지나더니 수간호사가 들어오는 것임.. 갑자기 굉장히 온화한 웃음을 지으며 병세는 어떠냐는 등
힘들겠다는 등(마치 중병으로 수술하는 환자를 보살피는 표정임) 그래서 나이든 년이 미쳤나...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나보고 어떤 여학생을 도와줘야 된다는거야... 나이도 나랑 비슷한것이... 어쩌구 하길래
병원에 환자에게 소개팅도 시켜주나? 그러고 좋아하고 있는데 그 여학생이 들어오더라고.. 레알 이쁜 것임...
진짜 이뻤음... 그러더니 그 학생을 잠깐 나가 있으라고 하더라고
간호대 졸업반으로 실습 나왔는데 너무 얘가 겁이 많아서 주사를 놓는 것을 실습해야 졸업을 하는데 못하고 있다는거야
그러면서 내 팔을 보더니 핏줄이 레알 상위 2% 급이라고 추켜세워준 후 너가 마르고 피부도 얇고 핏줄이 툭~ 튀어나왔으니
저 여학생이 한번만 나를 찌르게 해주라고 도와달라고 하더라..
솔직히 이쁜여자라 뭐라도 해주고 싶은 얼굴이기에 찬성함..
내가 너무 흔쾌히 수락하자 주사도 한방 놓으면 어떠냐고 하더라
엉덩이 주사를 말하는 것임. 그래서 더 꼴림. 그래서 좋다고..
그 여학생이 들어오고... 자기가 옆에 있으면 안된다고...
나가더라고 그 때 병실이 2인실이었는데 옆에는 퇴원해서 없고 나랑 그 여자 둘임. 먼저 엉덩이 주사를 맞으라고 했는데
레알 ㅈㅈ가 꼴려서 엉거주춤하게 누웠는데 손바닥으로 내 엉덩이를 딱~ 치는 순간까지 좋았는데 갑자기 내가 세상에서
맞아본 어떤 주사보다 아프더라 진짜 눈물날뻔함. 그래도 이쁜 여자가 놔주어서 참음..
그 다음 링거바늘임.. 이미 엉덩이까지 보여준 마당이라 손을 맡김.. 손을 벌벌 떨면서 바늘을 들이대는데
무섭긴 하더라 그래도 손이 너무 이쁘고 슴가도 커서 계속 슴가만 쳐다보고 있는데 손을 꼭 잡더니 기도를 하더라고
이때 아다일 때라 손잡는 것만으로도 쌀 것 같았음.
기도가 끝나니 벌벌 떨리는 손으로 링거 주사를 꾹~ 진짜 아프더라 그래도 참음... 어쨌든 바늘은 들어감...
그래서 안심하는데 갑자기 풍선 처럼 바늘 꽂은 곳이 부풀어 오르는거야 동그랗게 어어어~~ 그러면서 이게 뭐야~ 시발
이라고 욕도 함.. 그러니 그 여학생이 당황한 나머지 도망가버림..
ㅠ.ㅠ
계속 부풀어 올라서 내가 바늘을 빼고 있는데 수간호사가 들어오더니 그 광경을 보고 존나 당황하더니 얼굴이 시뻘개지더라고
그러더니 XX야 들어와 그런데 없음 수간호사가 나가더보니 이미 멀리 도망가버림...
자기가 다시 놔두고 했는데 팔이 존나 쳐맞은 것 처럼 시퍼래지더라 시발... 우리 어머니가 와서 보고 이게 뭐냐고 하길래
그냥 얼버무림... 하여간 존나 괘씸해하고 있는데 (사과도 없고, 수간호사는 절대 이야기하지말아달라고 사정사정하고..)
그리고 퇴원할 때 되어 물건 챙기는데 그 여학생이 들오오더라 그러더니 한참 나를 쳐다보더니
뭘 주고 막 또 도망감... -_- ㅠ.ㅠ
봉지를 열어보니 사과 한알이랑 미안하다는 쪽지랑 자기 이름이랑 적어놓았더라
그런데 미친년이 전번을 안적어 놓음
나보고 찾으라는건 아닌거 같아서 그냥 잊었다.
지금쯤 간호사하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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