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미행하기.2
오늘은 주간 근무지만 야간까지 근무하고 내일 들어오는 날이다.
공식적으로 외박인 셈이지...
씨발 나하고 있는 시간 보다 그녀석이랑 있는 시간이 더 많은데....
거울 앞에서 한참 다듬고 나가는 아내 뒷모습을 멀끄러미 쳐다본다.
아내의 뒷모습은 아직도 아가씨처럼 예쁘다.
지난주에 우체국에 볼일이 있어서 우체국에 다녀 오는데 마침 아내가 다니는 헬스장이 지나는 길에 있다.
그런데 아내가 헬스장에서 나온다.
난 반가운 마음에 손이라도 흔들어 줄려고 창문을 내리는데 아내 바로 뒤에 그녀석이 따라 나온다.
설마 헬스도 저녀석과 같이 다니는건가.....
내눈을 닦고 다시봐도 아내와 그녀석이다.
경찰복 차림은 아니고 사복 차림인데 두사람이 마치 연인처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눈다.
그래 뭐 ...그럴수 있지...같은 직원이고 경찰 후배니까...
아무리 크게 마음을 먹어도 내 생각이 쫄보라서 다시금 그 두사람의 관계가 의심스럽게 여겨진다.
흥신소에 연락해서 경찰 미행을 해달라고 하면 웃겠지...
그리고 그돈은 또 어디서 마련해야 할까....
그리고 만약 아무관계도 아니라면 내가 아내와의 신뢰를 져버리는 행동이다
또 아내가 흥신소 직원의 미행을 알아버리는 날에는 난감하기 짝이 없다.
정말 아내와 나 사이에 신뢰가 무너지는 일을 자초 하는거지...
그냥 무턱 대놓고 아내를 믿어야 하는데 ......
아내가 이혼을 요구 하지 않는 한 믿자 ...그래 내가 너무 일을 부풀려 생각 하는거야
아무리 입으로는 대범한 사내가 되자고 쫑알거려도 난 소심한 사내인갑다.....여전히 불안한거 보면.....
쏫폼 같은거 보면 헬스장에서 연인이 헬스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서로 은밀한곳 터치 하는게 수없이 나온다.
야동 중독자인 내가 본 야동속 주인공 들도 헬스장에서 불륜이 싹 트기도 했다.
야동속 불륜을 많이봐서 그런지 불안하기 그지없다.
어쩌지....어쩌지....
불안해서 도저히 다른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머리속에는 이미 그년놈들의 옷을 홀딱 벗고 뒹구는 모습이 상상이 된다.
선배! 선배는 어떻게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이런 몸매를 유지 한거야?
아니다 이미 그년놈들은 몸을 섰어도 수없이 섞었을거니까 선배가 아니고 누나 라고 부를지도 모른다.
누나 나 어떼?....형님보다 더 좋아?
당근이지.....
씨발 이딴 대화 나누는게 머리속에 그려지고 도무지 미칠 지경이다
확인 해봐야겟다......하지만 정말 내눈으로 확인을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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