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갔을때 살해위협 썰
ㄹ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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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3 18:45
수영장 한번 가보고 싶어서 대낮에 갔음.
백인으로 보이시는 캐나다 사람들만 있었음.
입구쪽이 신기하게 제일 깊은곳이었음.
입구쪽에서 두리번하고 있는데 누가 물쪽으로 밀더니 차버리더라.
나 수영 못하는데 발이 땅에 닿는데 물속이더라.
얼마나 깊었는지 모르지만 사람 발도 안보이더라.
올라가려고해도 물속이더라. 끝이 없는거처럼 느껴짐.
살기 위해 발버둥쳐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함.
ㄹㅇ 죽는줄 알았음. 몇번하더니
숨이 컥컥 막혀서.. 정신을 잃음.
깨어나보니 주변에서 영어로 쏼라 쏼라하더니 막...
가라고 하더라. 그날 숙소가서 멍하니 있었다.
그리고 2일인가 더 숙소에서 멍하니 있었다.
알고보니 5m인가 5.5m라고 하더라.
어느 한인 가족이 그 때 도와줘서 살았음.
백인들은 보고도 조치 안했다는거 아니냐?
ㄹㅇ 살해위협 아니냐?
그 뒤 수영도 물놀이도 잘 못한다.
2가지 더 기억나는데 쓰기 힘들다.
이건 레알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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