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가 나 몰래 동호회 활동한 썰

생일선물로 소형수입차를 사줬습니다. 천만원대중반 차량이죠.
참고로 저흰 4살배기 애하나 있으며 결혼 3년차입니다.
몇달전 와이프 차를보는대 도어빔이 달려있더군요.
저: 저거 어디서했어?
와이프: 저거 그냥 달면되서 내가 사서했어!(걍 넘겼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와이프차를 보는데 동호회 스티커가 부착되어있더군요.
저: 동호회 활동하냐?
와이프: 그냥 가끔. 아는언니랑 언니 남자친구랑 딱한번 세차했어!
(그리고 그냥 넘겼습니다.)
저 와이프 휴대폰 결혼3년동안 단한번도 본적없습니다.
거실에 놓여진 와이프 폰이 있길래. 동호회 활동 얼마나 잼있게하는지 단톡방을 한번 보고싶더군요.
근데 단톡방보기전
한 남자랑 카톡한게 눈에 뜨이더군요.
작년 12월부터 ~ 어제까지! 카톡내용이 수도없습니다. 그냥 매일같이 카톡했습니다.
주 카톡내용80%가 차얘기.세차얘기.용품얘기.다이얘기.
그리고 나머지 20%가 개인적인 얘기들....
이건 그냥 일부입니다.
저몰래 동호회 활동한거? 저 아무렇지 않습니다.
동호회 건전하죠. 물론 아닌곳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자동차동호회는 건전한 문화.차좋아하는 사람모임이니.
헌데 단톡도 아닌
단둘이 매일 카톡하고.
와이프가 그넘한테 보낸 카톡내용.20%는
자요? 잘자요.좋은아침. 식사는 하셨어요? 저 이따 가는데. 저 포스트코가는데 필요한거있어요?사다줄게요.
아~ 그쪽을 만났어야했는데!(결혼)
이런 내용들.. 제가 전부다 찍어놨습니다.
참다참다 전 와이프에게 말을했고. 날 미친놈 취급합니다.
갠 키도작고 내스타일도 아니다. 그냥 남자지만 여자나다름없이 모든여자한테 그런다라고합니다.
내가 괜한오해다.자기 동호회 단체방에 말해봐도 니신랑이 이상한거라고 했답니다.
여러분이면 어떻겠습니까. 진짜 일도손에안잡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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