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1 돌림빵 당한 썰 3 (마지막)
낙타눈썹
2
3724
15
2017.06.18 10:08
시간은 지나 본인은 다른 지방 고등학교로 전학갔고
동네 친구들과는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최근에 썰 풀어주던 친구를 만난 건 예비군 훈련장에서였다
어둠의 세계에 있다가 공시 준비를 한다는 친구와
처음으로 함께 술한잔을 기울였다
여러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년얘기가 안 나올 수가 없었다
본인 : 걔 요즘 뭐하려나 ㅋㅋ
친구 : 그 원조교제하던 걸레는 룸빵 존나 당긴다던데, 그년은 뭔 지랄하는지 아예 소식 끊겼네. 아직도 정신병원에 있으려나
본인 : 정신병원?
친구 : 걔네 엄마가 사건 터지고 걔 정신병원 보낸다고 떠들고 다녔음
근데 그년도 참 불쌍해 알고 보면
본인 : 왜?
친구 : 이건 그냥 들은 얘기라 확실하진 않은데, 그년이 그렇게 섹스에 집착하게 된 이유가 있더라
본인 : 뭔데 그게
친구 : 그년 초6 때 집 근처 건물 화장실에서 강간당했어. 27살인가? 짱깨 배달부한테.. 그때부터 맛 갔다고 하더라고
본인 : 사실이라면 불쌍하다 진짜
친구 : 그 짱깨새끼만 없었다면 많은 친구들이 행복했을텐데 ㅋㅋ
(이 모든 일은 2000년대 초중반 수도권 모 중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것임을 밝힙니다 ㅎㅎ)
끝
| 이 썰의 시리즈 (총 3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17.06.18 | 현재글 20대 1 돌림빵 당한 썰 3 (마지막) (2) |
| 2 | 2017.06.18 | 20대 1 돌림빵 당한 썰 2 (9) |
| 3 | 2017.06.17 | 20대 1 돌림빵 당한 썰 1 (8)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멤버쉽 자료모음
-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2 Comments
글읽기 -100 | 글쓰기 +1000 | 댓글쓰기 +100
총 게시물 : 47,946건

비아그라 직구
니나
데들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