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어플로 ㅅㅅ한 썰
개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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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01:01
때는 2015년,
그 때 막 아만다 어플이 생겼을걸?
나도 첨에 얼평받으려고 어플 깔았는데
언냐들이 점수를 너무 짜게주더군(합격 이후엔 나도 재미로 점수 다 1점줌ㅋㅋ)
20명이 얼평해서 5점만점에 3점 받으면 합격이고 그 이후에 어플 사용가능한데,
암튼 첫번째 도전에서 2점대 받아서 불합, 두번째 도전에서 3.3점인가로 간신히 붙었다.
붙고서 며칠 지나니 나한테 호감표시한 애 카드가 오는거야.
누군가가 나한테 호감보내면 난 프로필을 공짜로 열어볼 수 있음.
그래서 열어봤는데 솔직히 얼굴 내 스타일은 아니더라고
그래도 나한테 호감표시했으니까 옛다 점수나 먹어라 이러고 별 4개 눌러줬는데
별4개부터 호감표시야 ㅇㅇ 상대방이 알 수 있음.
그러니까 상대방이 나한테 좋아요 누르고 메세지 연결하더라
메세지 연결하려면 리본15개 필요한데 한 1000원 정도임.
메세지 연결하고 거기서 서로 카톡아디 교환하고 바로 카톡시작했지 ㅋㅋ
나보다 두살 많은 누나였고 어디 사는지는 계속 안알려줬음.
걍 할말 없어서 담주 토욜에 보기로 약속잡았거든.
근데 이 여자애가 존나 이상했던게 얼굴 보기전에 새벽만 되면 맨날 술을 쳐먹어가지고
카톡을 보냈음. "어디냐. 나 좀 데리러 와라." 이걸 도배함 존나 무섭게
꽃뱀인가 싶어서 맨날 말 돌렸거든
한 이틀 그렇게 하고 세번째날에 나도 궁금해져서 "어딘데ㅋ" 하고 답장했더니
신림동이라고 하더라고. 자기 데려가래 ㅋㅋ
그래서 새벽 3시인가에 택시타고 신림으로 갔음 ㅋㅋ
신림역 스타벅스 앞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있더라고.
근데 실제로 보니까 말짱하대? 술 별고 안 취했고???
얼굴은 사진보다 못했는데 몸매가 이뻤음
내가 그 때까지도 얘가 꽃뱀같아서 이 담에 어케할지 모르고있었는데
걔가 나한테
"야! 내가 너랑 섹스하고싶어서 부른거잖아!" 이러더라고 ㅋㅋㅋㅋ
자기가 누나니까 결제도 자기가 하겠다는 것에서 안심했음
신림역 옆에 모텔촌 존나 많거든??
거기 바로 들어가서 걍 섹스하고 끝났음
쓰고보니 존나 재미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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