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아줌마가 먼저 차를 세웠다
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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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저번 주에 있었던 일이다.
밀프 취향이 있던 내가, 돈 한 푼 안 쓰고 노력도 없이 쉽게 먹어버린 날.
술에 얼큰하게 취해 새벽 두 시쯤 집에 가려고 카카오택시를 불렀다.
집까지는 대략 30분 거리.
기사 바로 잡혔다.
무심코 폰을 보는데, 프로필 사진이 딱 김선영 배우 느낌이었다.
그날따라 술이 많이 취해서 그런지, 프사 보자마자 내 아래가 반응하더라.
취했는데도 정신은 오히려 또렷해지고, 바지 안에서 불타는 몽둥이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도착 3분 전.
심장이 쿵쿵 뛰더라.
택시가 도착했고, 문 열고 타자마자 얼굴을 확인했는데…
와, 김선영 배우보다 더 농염하고 더 야하게 생겼다.
그 순간 머릿속에 딱 한 문장.
아, 이거 좆됐다.
어떻게 해야 박을 수 있을까.
머릿속으로 미친 듯이 계산 돌리고 있는데, 먼저 말을 거시더라.
“삼촌, 젊은 사람이 새해부터 술을 이렇게 마셨어? 냄새 많이 나네. 얼마나 마셨어?”
기회다 싶어서 바로 던졌다.
“여자친구랑 헤어져서요.”
“아이고, 미안해요. 괜한 소리 했네.”
바로 사과하더라.
모성애 자극이다, 싶었지.
“아니에요. 기사님이 왜 미안해요.”
잠깐 정적.
내가 화제 돌렸다. 퇴근 언제 하시냐, 늦은 시간 안 무섭냐.
쓸데없는 대화 이어가는데 벌써 목적지 근처.
포기하기 싫었다.
“기사님, 이제 퇴근이시면… 저 좀 우울해서 그런데 드라이브 조금만 더 해주시면 안 돼요? 요금은 더 낼게요.”
내가 좀 애처롭게 보였는지, 잠시 생각하더니.
“어디 가고 싶은데요? 대신 멀리는 못 가요. 나도 퇴근해야 돼.”
선은 긋더라.
나는 바닷가 근처에 살아서 거기까지만 가달라 했다.
그랬더니.
“이상한 생각 하는 건 아니지, 총각?”
눈빛이 살짝 달라졌다.
“아니에요. 그냥 바다가 보고 싶어서요.”
말은 그렇게 하고 창밖만 바라봤지만,
머릿속은 난리였다.
어떻게 꼬시지.
그때 기사님이 먼저 분위기를 풀더라.
“손님 중에 별 사람 다 있어요. 방금 전에 40대 초반 남자가 고민 상담을 하겠다고 하더라. 와이프가 관계를 너무 자주 원해서 힘들대. 퇴근하면 쉬고 싶은데 매일 해야 한다고.”
갑자기 이런 얘기?
나는 느낌 왔다.
다시 아래가 단단하게 차오르더라.
“그 형님 복 받은 거 아닌가요?”
“총각도 그렇게 생각해?”
“보통 남자는 그렇지 않나요?”
“나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시도 때도 없이 박고 박히면 진절머리 날 수도 있지.”
“박고 박히는 거… 너무 야한데요.”
그 말 떨어지자마자 속도가 점점 줄더니,
갓길에 차를 세우고 비상등을 켰다.
그리고 나를 보는데…
눈빛이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더 야한 말 말고… 더 야한 거 볼래?”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손이 떨릴 정도로 흥분했지.
블랙박스 선을 툭 뽑더니,
아무 말 없이 내 허벅지 위에 손을 올렸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2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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