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모교, 연못 뒤 그늘
조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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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2021년 가을, 정확한 날짜는 희미하지만, 고교 동문 체육대회가 열렸다. 졸업한 지 벌써 35년이 지난 모교로 돌아가는 길은 묘한 감회로 가득했다.
운동장에는 천막이 여러 개 치여 있었고, 대부분의 동문들은 이제 나이가 들어 격한 운동 대신 천막 아래 앉아 술을 마시며 옛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나 역시 몇몇 동기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술을 좋아하지 않는 탓에 자리에서 일어나 교정을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다.
학교는 거의 그대로였다. 낡은 교사, 소나무 숲, 그리고 돌계단까지. 35년의 세월이 무색할 만큼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나는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예전의 나를 떠올리며 걷고 있었다.
그때, 사람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렸다. 5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중년 여자가 회색 츄리닝 차림으로 비틀거리며 다가오고 있었다. 살집이 적당히 붙은 풍만한 몸매, 얼굴은 이미 술기운으로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그녀가 돌계단을 내려오다 중심을 잃고 앞으로 넘어지려는 순간, 나는 재빨리 손을 뻗어 그녀의 몸을 받아냈다. 부드럽고 무거운 몸이 내 품에 안겼다.
“아이고… 고맙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그녀는 내 가슴에 기대며 몇 번이나 고맙다는 말을 반복했다. 숨결에서 진한 소주 냄새가 강하게 났다.
“술이 좀 취해서… 정신 좀 차리려고 나왔는데, 이렇게 됐네요. 후배님… 고마워요.”
“괜찮으세요? 조심하세요.”
그녀는 몸을 가누며 내 얼굴을 빤히 올려다보았다. 취한 눈빛이 번들거렸다.
“저 11회예요. ”
“13회입니다. 선배님이시군요.”
“어머나… 정말 잘생겼네.”
그녀는 갑자기 내 팔을 잡으며 웃었다.
“연애 한번 할래요? 후배님.”
나는 순간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나왔다.
“선배님,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정신 차리세요.”
그 말이 불씨가 된 듯했다. 그녀의 눈빛이 순간적으로 사나워졌다.
“이 놈이… 선배를 거부해?”
그러더니 두 손으로 내 얼굴을 붙잡아당겨 거칠게 키스했다. 뜨거운 혀가 바로 밀고 들어왔다. 나는 순간 당황했지만, 그녀의 적극적인 입맞춤에 몸이 빠르게 달아올랐다.
주변을 살폈다. 연못이 있고 체육관이 있는 이곳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였다. 나는 그녀의 얼굴을 살짝 밀치며 낮게 물었다.
“정말… 후회 안 하시겠어요?”
그녀는 도발적으로 웃었다.
“내가? 왜? 후회할 것 같아?”
그 순간, 내 안에 있던 억눌린 욕망이 터져 나왔다. 나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한 움큼 세게 잡아 체육관 뒤쪽, 나무 그늘로 거칠게 끌고 갔다.
“빨아.”
그녀는 눈을 올려 나를 보며, 뜨거운 입으로 그것을 받아들였다. 부드럽고 축축한 입안이 나를 감쌌다. 그녀는 서툴지만 열정적으로 움직이며 깊이 받아들였다. 나는 그녀의 머리를 잡고 허리를 움직이며 더 깊게 밀어 넣었다.
그녀의 목구멍까지 침이 흘러넘쳤다.
한참 동안 그녀의 입을 탐한 뒤, 나는 그녀를 일으켜 세워 체육관 벽에 기대게 했다. 츄리닝 바지를 거칠게 내리고, 팬티를 함께 끌어내리자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와 이미 젖어 있는 은밀한 곳이 드러났다.
나는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단단한 욕망을 한 번에 깊숙이 밀어 넣었다.
“아으윽……! 크아…”
그녀가 벽을 짚으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나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다시 세게 잡아당기며, 과격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살이 부딪히는 강렬한 소리가 조용한 체육관 뒤를 울렸다.
“아아… 좋아…! 더 세게…!”
그녀는 취한 상태에서도 신음을 참지 못하고 내뱉었다. 나는 그녀를 돌려세워 뒤에서,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를 두 손으로 세게 움켜쥐고 짐승처럼 거칠게 박아댔다.
후배위로 깊고 강렬하게, 그녀의 가장 깊은 곳을 계속해서 찔렀다.
그녀는 다리가 풀려 벽에 기대면서도 몸을 떨며 여러 번 절정을 맞이했다. 마침내 나는 그녀를 바닥에 엎드리게 하고, 가장 깊고 거칠게 움직였다. 그녀는 바닥에 널브러진 채 몸을 부들부들 떨며 절정에 올랐다.
나 역시 그녀의 가장 깊은 곳에 뜨겁고 강렬한 정액을 힘껏 쏟아부었다.
모든 것이 끝난 뒤, 그녀는 츄리닝 상의가 벗겨진 채 바닥에 축 늘어져 있었다. 머리카락은 흐트러지고, 얼굴은 땀과 눈물로 범벅이었다. 나는 바지를 올리며 피식 웃음이 나왔다.
“어이가 없네…”
그녀는 힘없이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보다가, 취한 미소를 지었다. 나는 그녀를 잠시 내려다보다가, 천막이 있는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 후 이 아줌마는 엉망이 된채 다시 천막이 있는 곳으로 갔다.
내가 동창들 한테 물어보니 남편이 의사를 한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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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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