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었다가 물먹은썰

네네들이 원하는장르는아니지만
지금 심정이 심란하고 어디말할대는없어서 여기에좀 쓴다
불과 1시간전에일어난일임
나는 18시즌을 대학조교로지낸 사람임
계약기간 끝날때쯤에 갈수있는데가 2군데정도 있었음
어디갈지 고민중이었는데 교수가 19시즌 자기랑같이일해보자
해서 그소리듣고 다른취업자리 다 걷어깜
교수왈 3월중순에 공고나고 3월말부터 근무
그래서 행복한 시한부갓수 즐기고있었음
차도 알아보고 이번주 주말에 계약하러가려했음
어제도 갓수생활오지게즐기면서 새벽까지놀고 푹자고있는데
교수가전화하더라 번호보고 아 그디어 일하러가는구나
잘가라 갓수 이러고 받았는데
미안해요 어떻게하지 그게 안되게됬네
...............시바
왠지 요근래 다른게 잘되더만 김첨지가 나였구나
전화받을땐 별감정없었는데
끊고나니까 현타오지게와서 쭉 누워있음
글읽어줘서 고맙다
술이나 먹으러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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