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학기초 때 일인데  당시 우리반은 남녀합반

이였고 어느날 성교육이 있던날이 있었음 선생님

오시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단순 영상 시청이 였음

그 성교육 시간이 끝나고 짝꿍 여자애가 나한테

뭐 하나만 물어봐도 되냐고 하더라 난 된다고 했고

여자애가 쭈뼜대면서 물어본게 아까 성교육

영상에서 나오던거 남자들 다 하는거냐고 묻더라

보통 영상 성교육의 경우 대다수 애들이 자거나

딴짓해서 나도 안 봤기에 영상 안 봤다고 뭐 말하는

거냐고 물었음 그니까 ㅈㄴ부끄러워 하면서

"그 자위 하는거 잇자나...." 라고 말하더라 난 당황

해서 지금 장난 아니고 진지하게 묻는거냐고

물어봤음 그니까 여자애가 본인이 여중 나왔고

외동이라 그런쪽 잘 모른다고 진지하다고 하더라

난 이 말이 수긍이 가서 아마 자위 안하는 남자들

없을걸? 이라고 말했고 그니까 여자애는 전부다

그걸 하냐면서 놀래더라 그래서 난 전부는 아니고

진짜 넉넉잡아서 고딩 이상이면 안해봤을수가

없다고 말해줌 그니까 김수현도 자위 하냐

물어보더라(배우 김수현 말 함 팬이 였던거 같음)

난 당연히 한다고 말했음 그니깐 걔는 그럼 자위는

왜 하는거냐 묻더라 난 이에대한 생각은 별로

해본적 없어서 그냥 하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음

이렇게 계속 이런쪽에 대해 설명을 해주다 보니

걔도 걔속 궁금한걸 물어보더라 어떻게 자위

하는지 무슨 기분인지 등등 그러다 내가 어휴

설명하기도 힘들다 막말로 보여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라고 말했는데 여자애가 그냥

보여주면 안돼? 라고 하더라 난 미쳤냐면서

장난이라도 그런 얘긴 하지마 라고 말햇더니

알겟다면서 근데 진짜 궁금하긴 하다고 하길래

난 "너 나여서 다행이지 다른 사람 한테 이랫음

미쳤단 소리 들었어" 라고 말하니까 알겟다면서

그래도 다른거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

내가 한게 성교육 인가는 모르겠지만 뭐라 표현할게

없어서 제목에 성교육이라 한거고 이 이후로 이런

19금 관련 질문은 거의 안했던 걸로 기억하고

다른쪽으로 더 나아가고 그런것도 없었고 1학년

이후론 문과 이과 과가 달라서 반이 다르니 자연스레

멀어지게 됬음 이 썰을 풀게 된 이유는 내가 요즘 드는

생각이 내가 만약 이때 꼬추를 보여주고 자위하는걸

보여줬다면 같이 아다를 떼는 기회도 있었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썰 도 풀게 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