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닝이썰)관계중 더티토크에 대한 제 느낌
더티토크라는게.... 저는 관계중에 남자에게 완전히 짓밟히는듯한 느낌을 좋아한다고 했었는데요. 근데 거기에 대화가 섞이는것에 대해선 생각보다 큰 감흥이 없었어요. 그냥 남자가 잔뜩흥분해서 야한말 하는것들에 장단이나 맞춰주는정도고 사실 지금도 남자와 관계할 때 제가 어떤 이야기를 더 하는경우는 거의 없는것같아요.
근데 이건 그냥 저만의 생각인데요. 여자는 결국 남자에게 온몸이 다 정복당하는 느낌이 들면 정신도 그렇게 되는 느낌을 받아요. 이건 제가 지나치게 변태적 상상력이 풍부해서 더 그런거 같긴하지만요. 그러니까 일단 신체적으로 이 남자에게 정복이든 유린이든 당하고나면 나도모르게 정신적으로 그남자에게 좀 의지하게 된다고해야하나요. 이건 나중에 안건데 이것도 그루밍이나 가스라이팅의 한과정이라고 할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저는 더티토크 하는 남자들 많이 봤었는데 이게 참 하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완전 달랐네요. 남자친구나, 제 또래 남자. 잘생기고 몸좋고 이런남자와 성관계는 보기엔 좋지만 뭔가 저만 가지고 있는 어떤 변태적인 감성을 다 끄집어내진 못하는느낌... 중간중간 걸레같다 가슴지금 너무 부푼거같은데 빨려서 그러냐 이런식의 대화를 이어가고싶어해도 뭔가 제가 흥이 안난다고해야할까요? 얼굴 몸 매끈하고 그런남자들이 저를 그렇게 다룰때는 그냥 큰 감흥이 없어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고 뭔가 저렇게 생겨서 나에게 상스러운 말을 내뱉는게 어울리지 않다고해야하나... 친구들하고 잘생긴남자랑은 오히려 좀 별로단 식으로 제가 얘기한적 있는데 친구들의견도 거의 반반이었던걸보면 뭔가 약간씩은 저와 비슷한 부분에서 공감하는게 있었던거 같긴해요. 물론 그렇다고해서 제 변태적인 관계성향을 친구들에게는 절대 말하지 못했지만요
제가 결국 성관계에서 정말 크게 느낄때는 몇가지 조건이 필요한거예요. 일단 내 몸의 그날상태. 유독 몸이 좀 달아오르는날 있잖아요. 그리고 오늘 저남자에게 완전히 짓눌리고싶다는 마인드셋. 여기에 거의 강제적인 분위기에서 날 범하는느낌의 남자.
이 모든건 남자는 절대 모르고 그냥 자기의 욕구 때문에 어쩔수없이 못참고 저에게 들이대서 이루어져야하는건데 어떤가요. 변태도 너무 구체적인거같죠 ㅋㅋ
제가 나이차 많이나는 아저씨들과의 관계가 꽤 많았던 이유는 결국 저렇게 앞뒤안재고 들이대는 비율이 아저씨들이 많았어요. 첫관계는 말할 것도 없고 대학들어가서도 마찬가지였구요. 또래 동기들이나 선배오빠들은 호감표시는 해도 예쁘게? 사귀고 싶어하는 그런 분위기를 가져가는건데...저도 그런분위기 너무 좋지만 침대위에서는 어쩔수없이 내 온몸이 그 남자의 성욕에 잡아먹히는 기분이 처절하게 들어야 저 역시 완전히 해소되는 느낌이 크거든요. 그래서 제가 섹스경험은 많아도 또래남자와의 연애가 길게 가진 못했어요. 시작이 잘못돼서 그렇단 생각을 하긴해요
더티토크 역시 젊은남자들은 잘 못하더라구요. 약간 어색해요. 분명 여자경험많고 인기도 많던 오빠, 헬스하던 쌤 이런분들이 저를 그렇게 다뤄도 뭔가 어딘가 확 와닿지 않는다고해야할까요. 그런데 거의 강제적으로 절 눕히고 제몸에 자기것을 집어넣고 아래를 헤집으면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못생길대로 못생긴 아저씨가 제 온몸에 침을 바르는 그 행위는 너무 흥분돼요. 도대체 이게 무슨취향인가 싶죠
거기에 가슴에 침을뱉어대며 이거한번빨아보려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른다, 젖가슴에서 냄새풍기고 다니니까 이런일이 생기지 않느냐 식의... 이런얘긴 제 또래남자들은 못한다고 생각해요. 뭔가 나이먹을수록 강해지는 여자에 대한 정복욕이라고해야할까요. 저는 저런 더티토크를 저런상황에서 듣게되면 몸이 확 올라와요. 침이 묻어서 번들거리는 내 가슴이 내가보기에도 너무 자극적이고 그런 가슴을 못참겠다는 듯이 계속해서 손가락으로 자극하고 입술과 수염으로 부벼대고... 제가 흥분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더 찐득해지는 토킹들..
정말 자극적이었던 말들이 몇 개 있어요. 젖빨기좋으라고 이렇게 내놓고 다니냐, 입술만봐도 이미 색스러운거 알고있었다면서 입술전체를 혀로핥아가며 빨던 행위, 제가 립을 바른 입술에 성기를 들이밀면서 정액으로 화장 다 지워버리겠다는 말. 허리를 양팔로 있는힘껏 껴안고서는 오늘 임신시키려고 너강간하는중이라는 말...
이게 맨정신에 들으면 정말 드라이하고 아무런 감정도 안들어요. 저도 제가 정말 신기한게 일단 몸이 한번 달아올라서 남자가 내위에서 요동치듯 저를 몰아붙이기시작하면 정신상태도 이상하게 변하는거죠. 내가 이남자의 욕정을 받아내고있다는 생각과 두꺼운 허리가 한번씩 밀어올때마다 아래부터 올라오는 둔탁한 쾌감..침대이불이 등에 비벼지면서 흔들리는 내 몸과 머리카락... 거기에 배꼽이나 허리, 앞가슴을 빨아대는 혀와 입술자극이 시작되면 그땐 정말 또 다른 내가 나오는거예요. 그런상태에서 듣는 더티토크는 저를 더 흥분시키는거죠. 그런말을 들으면서 나자신이 지나치게 걸레같은 존재가 된다는 생각에 티를 최대한 덜내려고 하지만 몸은 말그대로 그 남자손에서 완전히 끝날때까지 제것이 아닌거예요
그렇게 관계가 끝나면 남자입장에선 정말 시원하게 저에게 정액을 싸버리는거고 전 그런 정액이 몸 여기저기에 끈적하게 묻어나는걸 느끼며 한번 더 정신적쾌감에 절여지죠. 아...이래도 되나 싶을정도의 쾌감이 가끔 좀 겁날때도 있네요.
그리고 20분정도 지나면 밀려드는 현타. 저런 아저씨한테 내가 반응했다는 자괴감. 그래서 저는 저렇게 관계가 끝나면 최대한 먼저 씻거나 아니면 물티슈로 급한쪽만 닦아내고 나오는편이에요. 나름 저만의 현타 극복법이죠. 그 이후의 관계는 뭐... 여러 가지 방향이 있어서 하나하나 다 이야기하기엔 좀 어렵네요.
더티토크는 섹스에서 취향만 맞으면 정말 좋다고생각해요. 물론 그여자취향을 정말 잘 알아채야하니까 그게 어렵죠. 전 제 페티쉬자체가 저런쪽이고 저를 원했던 남자들 대부분이 뭔가 좀 가학적인걸 좋아하는 기질이 있었어서 섹스자체는 만족스럽게 한 경우가 많았어요.
물론 그렇다고 나이차많이나는 아저씨와 사귄다? 음...그건 절대 아니네요ㅠ
날이 너무 더운데 카페는 시원하니 좋네요. 다들 더위 조심하시길...
[출처] 여닝이썰)관계중 더티토크에 대한 제 느낌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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