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판 타짜 썰
고니
0
9651
15
2015.04.28 15:26
23살때 내 아는친구놈이
지인들이랑 모여서 앞상 50~100정도로
작은 판떼기를 자주했었다
토토나 인터넷 바카ra같은거나 하면서
갈지마오처럼 살던때지만
카드를 직접만져본건 친구들끼리
돈십만원정도 들고 치는게 전부였음
그래도 친구들끼리 할땐
꼰적이 없었고 친구들 사이에서 나름대로는
카드 잘친다라고 생각하는 정도의 수준이었음
그리고 그 카드친다는넘이
술마시는데 어느날 지가 다계산하고
배때지 떵떵거리면서 가오잡길래
뭔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오늘돈좀땄다고 돼지 콧구멍벌렁이며
자랑질해대는거임
카드랑 사다리합쳐서 400좀넘게 땄다길래
단란가서 그놈돈으로 뽕뽑아먹고
일주일좀안되서
친구따라 그 판떼기에 처음들어갔슴
첫날에 뭣모르고 현금으로
50만원 뙇찾아서 허름한
삼실같은데로 갔음
들가니까 첫날엔
30대초반으로보이는
문신한 껄렁패새끼들 2마리랑
40대 초중반정도에
안경잽이 홀쭉이 한마리에
30대중반 정도로 보이는 좆나평범한
백수같이 생긴놈 한명앉아있더라
난 속으로 문신한놈들은 좀 날렸을거
같은데 안경잽이랑 평범한놈보고는
니들은 오늘내가 니들돈 다따준다면서
속으로 좆허세란 허세는 다부림서
고니빙의된지 오래였음
여차저차 소개다하고
바둑이돌리는데 좆같이도 패가 안들어오고
평소 배팅했던거랑 배로 차이가나니까
너무겁나서 레이스를 못하겠더라
30만원정도 잃고나니까
깡패고 나발이고 턱쪼가리 한번이라도
좋으니 날리고싶더라;;
그러다
문신한 돼지놈중 한명도 돈좀꼬랐는지
행님 재미업는데 블랙잭으로 합시더 카면서
안경잽이한테 말하더라
글고 그 돼지가
구겨진 카드 다버리고 새카드로
할거라고 내친구보고
카드2목이랑 음료수좀 사오라고
10만원주더라
같이 나가서 퍼뜩 큰음료수 몇개랑 술이랑
안주될거 대충사옴ㅇㅇ
여튼 블랙잭으로
2판정도 도니까 어느정도 보이더라
사실 내가 카드카운팅을 잘해서
훌라나 블랙잭같은거에 자신이 있는편 ㅇㅇ
그렇게 4시간가량 블랙잭더치고 나오니까 새벽
3시더라 글고 그날에 돈쓸어담았다
180쪼금넘게 땀
그렇게
3~4월달 내내 수욜이나 목욜만되면
돈챙겨서 그놈이랑 같이갔는데
첫날둘쨋날빼고 거의 싹다 잃다시피했는데
그중에 좆나 평범한 백수같이 생긴형은
항상 쪼금씩이라도 따가더라
항상느꼈던거지만 눈치가 겁나빠르고
엄청나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새끼고
크게 따가진않는데 항상따가는거;;
글고 다른놈들은 대충 패가 읽히는데
이놈은 내패를 귀신같이 읽고
지패는 게눈감추듯이 포커페이스로 일관하는
이판떼기에서 좆오브좆고수중에 탑타짜였음
친구랑나는 카드는 자리쳐야되는거람
좆나 후빨하고있었는데 알고보니
그형은 하우스에서도 꽤 잘치는편이었다고
하길래 그날 바람쐬면서 조용히 얘기함
형저 첫날 둘쨋날빼고 싹잃었다고
징징대니까
왜그런줄아냐고 물어보는거임
나는좆나궁금해서 닦달하듯이 왜그런거냐고
무렀는데
그형이
카드칠때는 카운팅이고 뭐고 다필요없고
사람을 보고치는거라더라
그말엔 나도 동의했다 사실상
모든카드게임은 거의 눈치게임이니까
근데 그놈이 한말중에
사람표정을보고 치고 니표정은 철저히
감춰야하는데
너는 첫날이나 둘쨋날은 몰랐는데
치면 칠수록 샤킹칠때 표정이 한결같이
똥씹은표정이라고 너만빼고
다른사람들은 다아는거라고 말하는데
영화같은데나 나올법한 대사가
가슴에 날아와 팍꽂히더라
나랑 친구는 고개를 끄덕일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럼 어떻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냐고
자짓물 철철흘리며 애걸복걸하듯이 물었는데
요약하자면
돈따야한다는 부담감을 버려라는거
부담감은 긴장으로 이어지고
긴장하면 누구나 표정이 일그러짐
카드를 치러왔을땐 앞상은 이미 내돈이
아니라고치는것
그리고 가벼운 상대가 되선 안된다는것
카드칠때 농담따먹듯이 하는얘기같은것들이나
좆밥처럼 이미지메이킹을하면 좆밥패는
한번 보고 갈까? 라고 생각해서 샤킹을
칠기회조차 날아간다는것
정도? 에말에 진짜 사무치거 공감을했었고
순간 그 백수새끼의 그지같은 아디다스
츄리닝 조차 좆나 멋있어보였고
이대로라면 실사판타짜의 주인공이 되진않을까
꿈같은망상의 나래로 빠졌고
다다음정도부터 진짜 마법처럼
찬찬히 본전을 맨딩해나갔다
고수의 원포인트레슨 만으로 재능있는제자가
성공하는 드라마물을 몸소 실감했지만
그걸도 얼마못가 통장에있던돈 800정도를
싹다잃음
나중에 제대하고
알고보니 첫날 둘쨋날빼고는
그카드 사오라고 시킨 돼지새끼랑 백수새끼랑
짜고 목카드사용해서 설계 한거라고함
그러다가 현재 깜빵가서 우애좋게 꽁짜콩밥
먹으며산다고함 씨발놈새끼
3줄요약
1 실사판타짜를만남
2 원포인트레슨
3 은 구라고 씹허세 목카드 사기도박단 씨발놈
[출처] 실사판 타짜 썰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 야설 | 은꼴사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device=pc&wr_id=64463
[초대박]핫썰닷컴 여성회원 인증 게시판 그랜드오픈!!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10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10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핫해 |
09.29
+21
미농02 |
09.27
+12
익명 |
09.27
+9
수여닝 |
09.26
+47
행복지수100 |
09.23
+141
멤버쉽 자료모음
Comments
0 Comments
글읽기 -100 | 글쓰기 +500 | 댓글쓰기 +100
총 게시물 : 43,137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