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갔던 썰
ㅇㅁㅊ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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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9 18:27
수도권에서 가깝기도하고 갯벌있다길래
한번 가보자 하고 친구 3명이랑 버스타고 돈만들고갔는데
이 씨발 제부도 섬이랑 연결된 도로 하나인데
버스가 한시간간격인가 존나 자비가 없음
좆같아서 어쩌냐 하다가 내가 대표로 히치 하이킹 하기로함
승용차들 존나 지나가는데
엄지 쫙펴고 히치하이킹 하는데 사람들 시선엔
뭔 남자새끼 3명이 차 태워달라는데
요즘같은 흉흉한 헬조센에 그런게 먹힐리가없지
내가 여자였으면 먹힐지몰라도 (중의적표현ㅎ)
여튼 좆도 차도 안잡히고 택시도 없고 버스도 없어서
그 물길 그냥 좆도 아니겠지 하고
"우린 씨발 젊음이 있잖아! "하고 한놈이 지랄함
결국 청춘믿고 걷는데
한시간정도 걷다보니 옆에 경찰차가 따라붙음
그래서 순간 머지 시발 여기 도보로 이동하면 불법인 그런 곳인가 싶었는데
"청년들~ 좀있으면 물차니까 빨리 건너가~"
이러면서 그냥 옆에 붙어서 서행함
시발 물길이 썰물 밀물에 따라 나타났다 없어졌다 하는거였음
어쩐지 버스 배차가 애미없던 이유가 길이안생겨서 였음
근데 물차서 사람 뒤지묜 좆되니까 따라붙는거 같은데
끝까지 경찰차 태워주지도않드라 개시발
좆같아서 으아아 하고 존나 뛰는데
이때가 7월인가 존나 더운 여름인것과 아스팔트길에 바닷물옆이라
바람도 존나 짠내나고 피부가 소금기 맞아서 따가움
존나 힘겹게 건너갔는디
바다 가니까 바다가 좆나 똥물임
진짜 진흙탕물 그자체의 색임
갔는데 짱깨커플들 존나많았음
근데 어이없는게 젊음 불사지르던 친구새끼 븅신같이 수영복도 안갖고옴
그래서 빤쓰입고 수영하자고 하는데
대뜸 물속에서 빤쓰벗기 시합을하자고함
그래서 내가 물속들어가서 전라상태로 먼저 된담에 소리 치니까
이새끼들이 갑자기 사색이 되더라
잘보니 뒤에 여행객중 한명인 짱개녀가 내 바로 옆인데 내 손에 팬티든걸 보고있음
뻘쭘해서 주섬주섬 입고나오는데 그 사이에 바닷물에 둥둥떠다니던 다시마인지 미역인지 뭣이 팬티에 껴서
그대로 미역이 거시기에 붙어서 물밖으로나옴
뒤에 짱깨년 존나 쪼개는데 좆같아서 엉덩이한번 털고 칼국수 먹으러감
칼국수 애미창렬 가격
더운여름날의 추억이긴한데
돌아오는 버스정류장에서 똥파리 짝짓기하는거봄
뭔가 아련한기분이들었음
[출처] 제부도 갔던 썰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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