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필리핀 어학연수 썰

때는 약 12년전, 내가 중3이었을 때 얘기인데,
여름방학 시작 무렵, 엄마들끼리 친했던 친구랑 나는 필리핀 어학연수에 가게 됐었음.
그렇게 출국 당일, 창원에서 출발하는 팀이랑 만나서 인천공항에 향하기로 했는데, 도착하니 3명이 있었음.
1. 한 살 어린 중2 여자애
2. 나랑 동급인 여자애
3. 한 살 많은 형
이렇게 3명이었는데, 그 중 동갑 여자애 하나가 눈에 확 들어왔음.
이제부터 걔를 A라고 칭하겠음.
A는 날티나는 이쁘장한 양아치 상에, 진한 화장을 했었고 몸매는 마른편이었는데, 표정부터가 엄마가 억지로 끌고온 느낌이었음 ㅋㅋ
근데 뭐 그 나이대가 다그렇듯이, 우린 처음 본 사이라 인사도 없이 그냥 인솔교사를 쫓아서 인천공항까지 갔고, 그렇게 필리핀 까지 도착하게 됐음.
우리 간 지역은 '따가이따이'라는 지역이었고, 해당 지역에 '라 버지니아 리조트'라는 곳이 어학연수원이었는데,
풀장에, 조경에, 넓직하니 놀러온 기분도 나고 워터파크 느낌이라 몽글몽글하게 설렘이 느껴지는 그런 장소였음.
여기 까지는 별 일 없이 흘러갔는데, 한 3일쯤 지날무렵 이상하게 무기력하고 집중도 안 되고, 마치 뭔가 허전한 그런 느낌이 계속 들기 시작헀음.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담배때문으로 결론이 났음.
내가 당시 친구들 따라 한두 대 피운 적은 있었는데, 정기적으로 피는 건 아니었거든? 근데 그 몇 대로 중독이 왔던건지, 갑자기 담배생각이 미친듯이 나기 시작했고,
공부고 뭐고 다 손에 안 잡히고 하루종일 담배생각만 나는 지경에 이르렀음 ㅋㅋ
그러던 어느날 A랑 말이 좀 트이기 시작했는데, 같은 지역이기도 해서 친구들도 몇 겹치고 A도 대충 보니 적당히 노는 애인거 같아서 허물 없이 대화를 이어갔는데, 그러다 A한테 기적적인 소리를 들었음
내용은 본인은 여기서 담배를 태우고 있다는 거 였는데, 얘도 한국에서 들고오진 못했지만 여기서 자체 수급을 하고 있었고,
당시 A와 1:1 수업을 진행헀던 필리핀 남자선생을 꼬셔서 웃돈 좀 얹어줘서 쌤이 사다주는 그런거였음 ㅋㅋ
그렇게 담배도 수급할 수 있게 된 상황이 됐고, 그날 A는 나한테 밤에 같이 한대 태우자고 장소랑 시간을 정해줬음.
그 뒤로 우린 매일 밤마다 공터 같은 곳에서 만나서 몰래 담배도 피고, 마치 비밀친구마냥 썸타는 사이? 비슷하게 유사연애를 시작했음.
A가 어디서 다른 어학원생이랑 시비걸리면 같이 싸워주기도 하고 , 같이 걸을 땐 기대고 팔짱도 끼고? 암튼 이상한 기류가 생겨갔던거 같음 ㅋㅋ
그러다 하루는 주말에 쇼핑데이? 같은 시간을 줬는데 우리는 다같이 필리핀 쇼핑몰인 SM에 가게됐음.
당연히 A랑 나는 둘이 붙어서 다녔는데, 이것저것 구경하던 와중 우린 술을 발견하게 됨 ㅋㅋ
당시 좆 중딩이었던 우리는 당연히 술에 관심이 갔고, 우린 술을 사서 리조트로 들고갈 계획을 세우게 됐음.
뭐 대충 여기부터 이 이야기의 시작인데, 우선 우린 술을 사기 위해 처음에 창원에서 만났던 한살 많은 형을 꼬드겨서 술을 구입하게 만들었음 ㅋㅋ
당시 형이 좀 삭기도 해서 그런지 술을 사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그렇게 우린 술 몇병을 사들고 리조트로 복귀했음.
문제는 먹을 장소였는데, 둘만의 편안한 장소가 필요했음.
조금 고민하다가 난 내방에서 먹자고 제안했고, 당시 난 내 친구랑 왔던 터라 친구는 잠시 다른방에 가있으라고 부탁하고 난 그렇게 A랑 둘이 술자리를 가지게 됐음.
주말이기도하고, 딱히 선생들이 우리방을 둘러본다던지 그런일도 없었고, 일탈을 즐기기로 결심한 우리에게 어학연수란 그냥 천국 그 자체였음 ㅋㅋ
우린 산미구엘? 맥주부터 별 별 하이볼 종류부터 다양하게 술을 마셔댔고, 중간중간 담배도 한대 태워가며 아주 행복한 밤을 태우는 중이었는데, 술과 장소가 제공된 남녀가 이제 뭐 더 할게 있겠음?ㅋㅋ
우린 나란히 붙어앉았고, 적당히 취한채로 눈이 맞았고 키스를 시작했음.
그날의 감정은 아직도 잊지 못하는데, 아마 내 인생에 최고로 도파민이 터져났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음 ㅋㅋ
타지에서 동갑여자애랑 술먹고 키스라니; 근데 당시 좆 중딩이었던 나는 쉽사리 진도를 빼진 못하고, 우린 키스만 미친듯이 몇분째 하고있었는데, A가 나한테 조용히 키스만 할거야? 하고 물어왔음 ㅋㅋ
그말에 순간 병신이 된거같고, 용기도 생겨서 난 A의 가슴을 움켜지었고, 딱히 애무도 잘 못했던 당시의 나는 어설프게 만져대며 브라끈을 풀어나갔음.
그렇게 불은 붙었고, 우린 A도 커질대로 커진 내 똘똘이를 만져댔고, 우린 서로를 벗기며, 숙소 침대에서 거사를 치르게 된거임.
A는 마른몸매이기도하고 , 나이게 맞게 가슴은 작았는데, 당시 약간 레이스가 달린 듯한 속옷세트를 입고있어서 그런지 뭔가 어른스럽기도 했던거 같음.
그렇게 난 A의 가슴을 빨기도하고, 손으로는 어설프게 보지를 어루만졌는데, A의 보지가 축축해짐을 느끼고 삽입을 시도했음.
문제는 콘돔이 없단 거였는데, A는 콘돔이 없단 사실에 약간 고민하더니 나보고 절대 안에다가는 하지말고 쌀거같으면 빼라고 부탁한뒤 우린 거사를 이어나갔음ㅋㅋ
그렇게 A의 보지에 생으로 박아넣고 피스톤질은 시작됐고, 우린 타국에서 술에 적당히 취한채 진짜 욕구에 집중하며 짐승이 되었음.
어학연수원 숙소였던 관계로 막 신음을 내거나 할 순 없었고, 우린 신음을 참아가며 그날 밤 2번의 섹스를 했음.
이후는 뭐 당연하게 A와 나는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우린 그렇게 남은 약 2~3주 기간동안 미친듯이 섹스만 했었음 ㅋㅋ
점심시간에도 빈 숙소나 화장실에서 하고, 밤 늦게는 공터 계단아래서도 하고, 그리고 쉬는 시간에는 해당 리조트에서 수영도 할 수 있었는데, 우린 수영하면서 물 밑에서 서 몰래 서로를 만지면서 최고의 여름방학을 불태워갔음.
우린 그렇게 한국에 돌아왔고, 어학연수를 연계해준 학원에 같이 다니게 됐는데, 같은 지역이긴해도 나름 거리가 있어서 보통 학원 마치면 만나서 룸카페에서 섹스하고 그렇게 지냈었음 ㅋㅋ
그러다 우린 고등학생이 됐고, 이후 거리도 많이 멀어지게 되면서 이별하게 됐는데, 아직 페이스북 친구는 돼 있어서 한번 씩 스토리 구경은 함 ㅋㅋ(A가 인스타랑 페이스북 연동해놓은듯 ㅋㅋ)
그때 생각하면 참 풋풋하고 귀여운 연애였는데, A는 여전히 이쁜 양아치상으로 잘 자랐더라 ^^ 꽤 오랜기간 같은 남자친구 만나는거 같던데 니 여친 중딩 때 내가 맛있게 잘먹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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