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괴들과 생활하면서 느낀것 썰
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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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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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6 12:17
남한 국민들의 가장 큰 착각은 그들이 대한민국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을거라 생각하는것.
그들이 남한에 정착하기까지 받는 혜택들은 자신들이 탈북에 성공해 쟁취한 댓가라 생각하지
절대로 은혜라고 생각하지 않음.
처음 남한에 도착했을땐 목숨건 긴 여정을 끝내고 이제 살았다는 안도감에 아주 잠깐 남한에 대해 고마워 할 수는 있음.
하지만 그 태도는 얼마가지 않아 왜 자꾸 간섭하고 박대하냐며 원망적으로 바뀜.
탈북괴들이 종편에 나와 한국 여권을 손에 쥐었을때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이 되어 기뻤다는 말을 가끔 하곤 하는데
그 진정성이 의심스러움.
그들에게 조국은 여전히 북한임.
현실적으로 생존할수 없는 환경때문에 탈북한거지 북한과 정권이 싫어서 탈북한게 아님.
헬반도에 급변사태가 벌어지면 특별한 지령없이도 언제든 돌변할 가능성 다분함.
조선족은 한국에 최소 이민자로서 조국이란 향수라도 품고 있지만 탈북괴들에게 조국은 여전히 북한이며 남한은
재난을 잠시 피하러 온 피난처.
한국 정부로부터 받는 혜택은 우리들도 운 좋게 남한에 태어났으면 니들처럼 몇배로 더 크게 누렸을것들.
이렇게 잘 살면서 우리한텐 겨우 목구녕에 풀칠만 면하게 해주고선 생색좀 내지마라.
선동같고 구라 같지만 정말 대다수의 탈북괴는 이렇게 생각함.
어쨌든 이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가야 하니 감추고 남한패치 완료된척 하는것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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