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체취 좋아하는 애들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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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어쩌다가 이리저리 오래동안 걸어다니다가 집에 같이 와서 보니까 땀이 장난 아니더라(그때가 7월이었음)
거기다가 하도 더위에 찌들대로 찌들어서 다리에 힘이 막 풀리는거야. 피곤하고
그래서 장난 칠 겸 자연스럽게 여친한테 매달리듯 붙었는데 웬 향수 냄새가 나데?
그래서 향수 뿌렸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래. 그리고 더우니까 붙지 말라고 밀쳐내려고 하더라
근데 그때 딱 든 생각이 이게 페로몬인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유전적으로 다른 형질인 사람의 냄새는 향기처럼 느껴진다고 하잖아? 이게 그런거같음
그래서 가슴이랑 겨드랑이 쪽에 얼굴 파묻고 막 냄새 맡으니까 막 짜증내더라ㅠㅠ 당연히 더워죽겠는데 갑자기 미친놈처럼 밀착하고 들이대니까 화났겠지.
어쨌든 미안하다고 한 다음에 같이 씻으러 욕실로 들어갔어. 씻으면서 아까 내가 왜 그랬는지 말해주니까 자기 냄새가 진짜로 좋냐면서 물어보길래 진짜로 좋다고했지(근데 이게 진짜 무슨 향기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계속 얼굴 파묻고싶은 냄새임)
샤워하고 난 다음에 에어컨 틀어놔서 시원한 거실에서 같이 조용히 tv보고 있으니까 이번엔 갑자기 여친 샴푸냄새가 급꼴려서 계속 냄새맡음. 공기도 시원하고 방금 씻고 나와서 기분도 좋은데 눈 맞으니까 어느새 침대에서 같이 껴안고 누워있었음
근데 반대로 여친은 내가 땀을 흘려도 아무 냄새가 안 난다네? 다만 땀에 젖어서 축축한거랑 땀 자체가 더럽다는 인식이 있어서 절대 좋아하진 않음.
너네는 남친이나 여친 냄새 좋아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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