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나 좋아했던 뚱녀 따먹은 썰
중학교때 나 좋아했던 뚱녀 따먹은 썰
중딩 때 나 좋아한다고 소문났었던 뚱녀가 한마리 있었는데
키가 한 170정도에 70 정도 나가는 떡대킹이였다.
완전 개씹좆돼지까진 아니고 걍 멧돼지 같은 육덕진 년이였는데
우리 학교 일진이었다.
생긴것도 쎈캐에 말투도 거칠고
암튼 좀 무서워보였지만
겉보기완 다르게 좀 착한 구석이 있는년이라 그럭저럭 학교에서 평판은 좋은편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암튼 어느 날부터 이년이 뜬금없이 날 좋아한다는 소문이 났는데
당시에 나는 가진거라곤 희여멀건한 얼굴과 덜렁거리는 불알두쪽뿐인 좆찐따 ㅇㅏ다새끼에 여자 손 한번 잡아본적 없었던 병신 쑥맥이라
뭐 이렇다할 일화 없이 소문은 잠식 됐다.
그렇게 화이트하고 밋밋했던 중학교시절을 거쳐 몇년의 시간이 흐른 후
어느 무더운 여름 날,
중딩 때 그 일진 뚱녀가 내게 일촌을 걸어왔다.(당시엔 싸이가 성황 할 때 였다.)
별 생각없이 수락하고 네이트온 친구까지 받아줬는데 이년이 다짜고짜 대화 걸어서 내 전화번호를 물어보더라.
그렇게 뚱녀와 간간히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했고
어느 날은 뚱녀가 우리 집 근처에 왔다길래 별 생각없이 츄리닝에 쪼리 찍찍 끌면서 만나러나갔다.
뚱녀는 중딩때보다는 다소 살이빠졌고
머리가 길었고 좀 예쁘장해진듯 했지만
떡대는 여전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뚱녀에서 퉁퉁녀로 진화 했다는 것 이었다. (이하 퉁퉁이로 칭하겠다.)
커피숍에서 차 한잔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퉁퉁이는 생각보다 재밋는년이였다.
뭐랄까. 여자라는 느낌은 없었고 그냥 존나 찰진 섹드립을 슈팅볼마냥 거침없이 날려주는 동네 친한형과 오랜만에 대면한 기분이였다.
그 날의 만남 이후 퉁퉁이와 나는 꽤 가까워졌고
종종 술도 한잔하면서 지내게 되었다.
퉁퉁이와 일이 터진것은
똥파리 좆마냥 덜커덕 내게 영장이 쥐어진 어느 날 이었다.
평상시처럼 주거니 받더니 술퍼먹다가
별생각없이 나 영장 나왔다고 말했는데
퉁퉁이가 진짜냐고 하더니 별안간 눈물을 터트렸다.
위풍당당한 풍채에 늘 거침없는 에티튜드로 늠름한 개선장군 처럼 보였었던 퉁퉁이가
여타 계집애들처럼 찔찔 짜는 모습에 다소 당황 하긴 했지만
친구로서의 의리정도로 생각해서 우는 애기 젖물리듯 부드러운 말투로 울지말라며 달래주었다.
퉁퉁이는 이내 울음을 그치더니
갑자기, 나 너 좋아했다. 중학교때도 그랬고 지금도 좋아하고 있다. 하면서 내게 고백했다.
내가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닥치고 가만히 있으니까 퉁퉁이도 뻘쭘 했는지 연거푸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나 또한 말없이 술잔만 기울였다.
그러고 술집을 나서는데 어쩐일인지 퉁퉁이 보다는 내가 더 취해있었다.
비틀거리며 택시를 잡는데 퉁퉁이가 데려다 주겠다고 하더니 같이 택시에 올라타더라.
뭐 그래서 얼결에 같이 내 자취방까지 왔다.
일단 자취방에 당도하니 일순간 긴장이 풀리면서 잠이 쏟아지더라. 그냥 바로 쓰러져서 잤다.
그리고 아침이 다가오는 새벽쯤에 목이 타는듯한 기분에 비몽사몽 잠에서 깼는데
퉁퉁이가 내 발 밑, 그니깐 침대 아래 맨바닥에서 쪼그려 자고 있더라
갑자기 퉁퉁이가 불쌍해보였다.
왜 집에안가고 맨바닥에서 저러고 있는지.
자는 퉁퉁이를 흔들어 깨워서 침대에서 자라고 했는데
퉁퉁이가 눈을 비비며
아니라고, 나 이제 집에 가겠다고..내가 술에 너무 많이 취한거같아서 그냥 바래다 주고 가려했는데 자기도 모르게 잠든거 같다면서
주섬주섬 일어서더라.
근데 그때 내가 미쳤는지 아님 술이 덜깼는지
퉁퉁이에게
아직 날이 덜 밝았으니깐 그냥 그럼 같이 자자고 했다.
퉁퉁이는 좀 놀란듯 했지만 이내 침대로 올라왔고
서로 등돌린채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막상 퉁퉁이와 누워있으니
어색해서 돌아버릴것만 같았다.
그냥 집에가라고할걸 그랬나....아 내가 그냥 바닥에서 잘까..하며 만가지 생각이 교차하다가
퉁퉁이 쪽을 살짝 돌아봤는데
..퉁퉁이가 어깨를 떨고있는것이였다.
그렇다. 퉁퉁이는 또 울고있었다.
왠지 모를 연민들이 연거푸 겹쳐오며 왜 우냐고 내쪽으로 끌어당겼는데
퉁퉁이가
"너 이제 군대가면..보고 싶어서 어떡하지" 하는데..
맙소사ㅅㅂ..
그 순간 퉁퉁이가 여자로 보이면서 심장이 두근 거리기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도 무슨 정신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무작정 키스를 했다.
일단 키스를 하니 발정난 개샊히 마냥 ㅈㅈ가 팔딱거리기 시작했고 조심스레 퉁퉁이 옷을 벗기는데
얘가 내 손을 제지 했다. 근데 내가 미친 변태새낀지 막상 퉁퉁이가 부끄러워하면서 자꾸 몸을 비트니깐
더 흥분이 됐다.
나중엔 거의 막무가내로 옷을 벗겨냈고 퉁퉁이의 뽀얀 속살을 탐닉하며 정신없이 밖아댔다.
퉁퉁이는 아프다고 중간중간 소릴 지르면서도
생각보단 유연한 스냅으로 내 쿵덕방아를 같이 신명나게 받아쳐주었다.
우람해 보였던 외관과는 달리 벗겨놓고 보니 나름 뱃살도 없는편이었고 그리 심한 거부감은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딱히 서로 물빨하고 그랬던것도 아닌데
그때 극도로 흥분 했었던거 같다.
왜였을까..군 입대를 앞 둔 21살 남자의 마지막 포효 같은 것이었을까.
격정적인 정사가 끝난 후
나는 다시 잠이 들었고, 눈을 떴을땐 퉁퉁이는 집에가고 없었다.
어쩐일인지 퉁퉁이는 그 이후로 연락이 없었고..나도 사실 퉁퉁이와 뭐 사귀고싶거나 그런건 아니고 거의 술김에 벌어진 급작스런 섹ㅅ였기 때문에 그냥 묻어두고자 연락하지 않았다.
그렇게 난 군대에 갔고
종종 퉁퉁이 생각이 나길래 전화통화도 몇번 했다.
퉁퉁이도 그 때 내가 자길 좋아해서 한게 아니라
그냥 반 술김에 이끌려 떡친거란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연락하지 않았다고 했다.
나도 상병 말엔 여자친구가 생겼고
제대 후엔 바로 복학하고 졸업하고는 또 취업준비로 바빠 정신 없는 와중에
퉁퉁이는 서서히 내 기억에서 잊혀져있었는데
얼마 전 페북에서 우연히 퉁퉁이를 보게 됐다.
중딩 동창년이 누구 결혼식이었는지 신부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가만보니 신부가 퉁퉁이였다.
사진 속 퉁퉁이는 살이 엄청 많이 빠져있었고
웨딩 드레스빨인지 아님 다이어트 버프를 받은건지 여하튼 엄청 아름다워보였다.
에미없는 결말이긴 한데,
그냥 이젠 추억 속의 한 사람인 퉁퉁이가 행복한 가정 꾸려서 잘 살길 바랄 뿐 이다.
[출처] 중학교때 나 좋아했던 뚱녀 따먹은 썰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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