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된놈 2
#2.
어제 새벽 글싸고 2시 좀 넘어서 잔듯한데, 5시에 밴드로 메세지 왔드라. (왜 어플로 안하고...)
어린이집 밴드에 그 처녀선생이 애들 사진이랑 그날 뭐 했는지, 뭐 먹었는지 올리고, 난 누구아빠로 가입되 있거든..
메세지가 길게길게 여러번 와있었는데,
내용인즉 잠을 제대로 못자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다. 학부형이랑 이렇게 될지 몰랐다. 하지만 싫지는 않다..라는 내용들..
글을 봤으니 읽음 표시는 뜨는데... 뭐라해야할지 몰라서 생각만하다가 그냥 출근.
8시반쯤 다시 메세지 오드라, 둘째아버님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ㅁ-;;
얘도 제정신이 아닌지 오빠라고 부르던걸 이제는 둘째아버님이래 ㅋㅋ
계속 쌩까다간 뭔 사단이 나도 나겠다... 싶기도하고, 애 선생님이기도 하고.. 어떻게할까 하다가,
어플로 대화하던 그 느낌으로 장난스럽게 응대했다...
오빠오빠하다가 이제는 누구아버님이냐고.. 선 긋는거냐고... 그랬더니
그게 아니고... 밴드로 메세지 보내려니까 내 프로필이 둘째 사진이라고 그렇게 보낸거래
어제 밤에 어플은 삭제해서 밴드로 메세지 보낸거라고..
길게 이야기하기엔 얘도 애들봐야하고 해서 애들 잘때나, 저녁때 다시 이야기하자고 미뤘다.
나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니...
그리고 오후2시쯤 뭐하냐, 애들 잔다. 생각나서 메세지 했다...
오후 4시쯤 뭐하냐... 오늘 저녁에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냐.. .등 뭔가 계속 메세지가 옴.
간간히 답하면서 나도 생각해보니, 이미 일은 저질러졌고, C발 나만 잘못한거 아니잖아... 라고 어제의 그 쫄린심장이 다시 땡땡 붓드라;;;
여튼 이런건 누가봐도 미친것처럼 뻔뻔하게 나가자....란 결론을 짓고 저녁에 만났다.
7시쯤 만났는데 커피숍에서 이야기하긴 뭐해서, 차에 태우고 좀 떨어진 룸이 있는 일식집으로 갔다. (비싼데 말고...)
근데 웃긴게 만나니까 얘가 계속 웃으면서 눈 마주칠라그러고... 호칭은 다시 오빠로 부르더라.
뭔가 생각과는 다르게 안심되는 느낌???
그래도 괜히 여자애 말 들으면서 우왕좌왕하느니 그냥 먼저 지르자 싶어서 질렀다.
1. 어플로 이야기했듯이 나 섹좋아하는 유부남 쓰레기다.
2. 계속 섹프로 만나고 싶지만, 니가 원치않는다면 여기서 모든걸 덮자.
3. 서로가 서로 인생조지게 만들수 있는 상황인거 인지하고 극단적인 생각은 안했음 좋겠다.
4. 어찌되었건 어제 너랑 섹스한건 사실이고 기분좋았다.
5. 그럴린 없겠지만, 섹프로 만나더라도 끝도 섹프일거다.
주저리 주저리 입술 턴 내용은 위와 같았다. (눈치 쥬낸보면서 이야기했다.. 한 20분??)
근데 한 2주간 어플로 대화하던게 있으니, 그걸 바탕으로 지른거지... 아님 그냥 철컹철컹이었겠지'''
다행인건 이 이야기를 겁나 진지하게 경청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더니 이야기가 끝나니까
자기도 어제는 놀랬는데, 기분은 나쁘지 않았고, 모텔간것도 좋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줘서 고맙고(???), 계속 이렇게 지내고 싶다고 함.
그리고 오빠 쓰레기 아니라고 ㅋㅋㅋ 자기도 섹 좋아하는데 그럼 자기도 쓰레기냐고 ㅋㅋㅋ
아, 그리고 어플로 이야기할때는 25이라 그러더니, 실제 나이는 23살. C발;;;
어차피 서로 이해도 상충했고, 기존 털던 이빨도 있고하니 어플로 하던 야한 이야기를 현실에서 꽃피웠다ㅋ
얘가 키는 162~3? 정도에 마르진 않은 보통체격? 그런데 눈이 살짝 찢어지고 피부가 까만편이라,
너 처음 볼때부터 그런 모습이 되게 섹시하다고 하니까, 그럼 그때 자기랑 섹스하는 상상해봤냐고 묻더라.
솔직히 애 데려다주면서 애 선생보고 그러면 내가 미친놈이지... 그런데 지금은 하고 있다고 하면서ㅋ
손가락으로 잡은손 간지르면서 어깨까지 삭 훑어주니까 아...하고 살짝 신음소리내다가, 조용히 내 옆자리로 옴.
키스하면서 바로 치마로 손 넣어 팬티위로 살짝 문지르다가, 바로 팬티 옆으로 젖히고 봊이에 손가락 넣었다.
야한 이야기 하던중이라 몸이 달았는지 흥건하진 않아도 하기전에 침발라 놓은 것처럼 매끌거리더라.
비비면서 살짝 쑤시니까 물 많아지는 만큼 신음소리가 나오는데,
룸이지만 벽도 얇고 있던 시간도 오래고 해서 적당히 멈추고 나가자니까 고개만 끄덕.
솔직히 노린건 아닌데 일식집(2층) 8,9층이 모텔임 ㅋㅋㅋ
나와서 엘베타고 계산하고 모텔 룸 들어가는데 5분도 안걸렸다.
들어가자마자 키스하면서 옷벗기고 먼저 샤워하라고 했더니,
오빠, 나 이럴것 같아서 샤워하고 나왔어 라고 이야기하는데 나도 정신줄 놓았다. 어쩐지 좋은 냄새 나드라...
어제는 무슨말도하면 안될것 같아서 정자세로 신음소리도 죽여가며 섹스만 했었는데,
오늘은 쉬지않고 서로 말하고 신음소리 크게 내면서 섹스했다.
특히 여자애도 쑤시기 시작하니까 신음소리 커지면서 나 맛있어? 나 먹고 싶었어? 나 오빠랑 이야기하면서 맨날 자위했어...하는데
내가 하루종일 고민한게 병신짓이었구나.. 싶었다. 어플로 야한이야기하다 만난앤데;;;;;
물론 어제와 마찬가지로 두번했다.
근데 모텔나오니 이제 불륜의 시작인가?.... 싶은 생각에 급 현타오드라..
[출처] 뭐 된놈 2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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