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약간 금수저 인데 맞선 본 썰
실신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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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5.04.29 01:53
여자가 이쁘장하게 생겼는데 뭔가 도도하고 틱틱 거리고 그래서 나도 건성건성 응대했다
근데 여자가 나한테 직업이 뭐냐, 연봉 얼마냐, 이러는거 보고
아 이여자가 나에 대한 얘기를 하나도 안듣고 나왓구나, 하고 그때 알았다
그냥 대충 자리 끝내고 나중에 알고보니 주선자가 엄마 아는 동네 사람인데
그 여자애도 울동네 근처에 사는 여자 라더라
뭐 그렇게 끝난 얘기로 알고 며칠 지났는데
썬팅이 좀 짙은 내차 끌고 집에 들어가려는데
울집앞에 그 여자가 숨어 있는 거 봄 ㅅㅂ
아마도 느낌이 우연하게 만나려고 한거 같더라 ㅋ
하여튼 우꼇음 여자 표정이나 행동이
난 모른척 차문 닫은채 차고안에 차대고 차고 문 내려 버림
그냥 그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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