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알바 했던 썰 3
모두들 인생에 남을만한 섹스가 한번씩은 다 있을거야.. 대부분 첫경험이 많이 남을테고..
특이한 장소에서 특이하게 했던 경험. 마지막으로 특히 남자라면 정~~말로 아름다운 여자랑 했던 경험은 또 쉽게 잊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쓸 주제가 바로 이거에 관한 내용이야. 내가 저번에 옛여친이랑 처음 한 썰 풀때 내 인생에 세손가락 드립친적 있었잖아?
그때 누군가 첫번째, 두번째 썰도 풀어달라고 했었는데 내가 별거 없다고 했었지? 별거없긴 왜 없겠어... 이건 두고두고 아껴풀려고 했던거지..
근데 요즘 내 신상도 막 풀리고.. 이제는 떠나야 될 때가 됐다.. 라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느껴져서..
난 정말 섹드립갤 좋고 여기서 내 옛날 썰도 풀고하면서 가끔씩 추억에 잠기기도 해보고.. 관심도 너무 많이 주니깐 고맙고 한데..
좀 걱정스러운 마음이 많이들어..
그리고 내가 말뚝박기썰때 카톡 세번왔다고 했잖아? 그글 올리자마자 열다섯통 정도 더왔다.. 미친다 진짜.. 긁어부스럼 만든꼴이지 뭐야..
지금은 다행히 어떤분께서 카톡계정 바꾸라고 말씀해주셔서 바로 바꿔서 안오긴하는데..
물론 거의 대부분 힘내라는 글, 아니면 뭐 글 빨리 더 올리라는 글.. 이런거였는데 가끔 어디사냐느니 뭐 이런거..
진짜 누드알바 했냐느니 설렌다느니 아니 지들이 왜 설레는데..
(차라리 소설이냐고 욕이라도 하면 괜찮겠는데 누드썰 갖고 계속 막.. 아.. 진짜 너무 짜증나고 수치스러워..
누드사진좀 찍어서 보내달라느니 이런거.. 왜이래 도대체.. 신고해버린다 진짜..)
너무 놀라서 부랴부랴 내꺼 사진 막지우고.. 지금 만나고 있는애가 오빠 사진 왜 다 지웠냐고 묻더라..
그래서 그냥 요즘 세상살기 싫다고 그래버렸음.. 그리고 어디 네이트판같은데서도 퍼졌나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어
여자이름들도 엄청 말걸고.. 언젠가는 수치스러워서 진짜 계속 잠도 못자고 울었다.
방명록에도 한 20명정도? 글 남겼더라 내가 예전에 바다닮았다고 했던게 내 미간이 진짜 태평양처럼 넓거든..
아니 다른것도 다닮앗지만 특히 미간 이거는 레알이야.. 내가봐도 가끔 깜놀하거든.. 그래서 앞트임 견적좀 물어보려고 했던거야..
근데 나보고 성괴냐느니 실망했다느니 아니 지들이 뭔 실망을 하냐고 또.. 아 진짜 가끔씩 이럴때마다 너무 힘들다..
그리고 이번 글이 마지막이니만큼 섹드립갤에서 양심고백할것도 있어.. 내가 그젠가? 자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
이대로 좋은가.. 자다가 깨서 내가 썼던 글들 다시한번 쭉~ 읽어봤어.. 사실 내가 쓴글 대부분 내 포장용 글이 많은거같아서...
어떻게 쓰다보니깐 내 풋풋했던 기억들, 감정들만 쓰게되고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거같은데 나 졸라 나쁜놈이다 진짜..
여친이랑 헤어졌던 썰에도 일부러 안푼게 좀 많은데 내가 바람핀거 맞고..
시발.. 다들 다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힘내라고 해줄때 솔직히 양심 졸라 찔리더라.. 내가 공상허언증이라도 걸린건가..
왜 내가 바람폈었다는 말을 안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오해하게 만들지?? 물론 나 여기서 다들 붕붕 띄어주니깐..
그리고 내가 썼던 이 풋풋했던 글 읽었던 많은 사람들이 실망할까봐 두려웠던것도 있었고 가장 중요한건 욕먹을까봐.. 그랬던거같애
(바람핀것도 시발 나 좋다고 고백한애한테 여친있다고 말도 안하고 그냥 따먹은다음에 버렸다..
그래서 시발 걔가 여기저기 막 떠벌리고 다녀서 여친 귀에 들어갔던거야.. 내가 이렇게 개새키야..)
그리고 제대하고 이것저것 졸라 많이 해봤다고 했잖아? 그때 등록금 번답시고 호빠도 나갔었어.. 미쳤었지 시발..
그냥 그런새키였어 지금이야 뭐 운좋게 사무직으로 잘 취직되긴 했지만 그당시에 아빠 일도 어려웠고 정말
집안 힘든 시기였거든 대학 나온게 기적이다 진짜..
근데 다들 나를 착하고 좋은이미지로 보는거같아서 기분도 좋은 한편 부담도 되다가 요즘 카톡 계속 오고 막 두려운 나머지 이렇게 고백해본다..
나에 대한 환상을 깨라고.. 그래도 이런 내가 좋다면 너무 감사할 따름이고..
아.. 글이 갑자기 옆으로 샜지? 미안해.. 어디까지했더라? 아 내인생에 첫째,둘째까지 했지? 이건 첫번째로 기억에 남는 썰이야..
끝판왕 풀고 간다. 내 남아있는 썰 다 푼다음에 풀려고했는데 미안.. 그거 다는 못풀것같애..
대신 마지막 썰이니만큼 정말 내 혼신의 필력을 다 짜내서 다듬고 다듬고해서 풀어볼께.. 정말 내 인생 최고의 썰이라..
아마 이거 쓰고나서 디씨 탈퇴할듯..
내가 대학교 1학년때 다른사람들도 다그렇겠지만 한창 꿈에 부풀었던 신입생답게 동아리를 찾아헤멨거든
(생각해보면 이때는 내가 정말 순수했던 때였는데..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밴드부 갔더니 기타사라고 해서 돈없어서 그냥 나왔고ㅋㅋ 여행부였나? 암튼 여행 졸라 다니는 부도 돈 많이 든다고 안나갔어
결국 들어간데가 영어회화부.
이거는 뭐 사람들도 사귈수 있으면서도 영어도 늘고 돈도 안들거같아서 너무 좋더라구 사람도 엄청많구..
서로 대본읽고 하면서 금방친해진다고 해서 너무 기대되더라
한참 막 얘기하고 적응해가면서 서로 친해지고 있는데 오후에 선배들이랑 술자리 갖는다고 막 그러더라
대학교 동아리가 뭐 있겠어 다들 이런거지ㅋㅋ 또 안나가면 왕따당할거같아서 바로 나감
나가서 이것저것 떠들고 막 술마시고 분위기 화기애애한데 저쪽에서 여자들 한무리가 더오더라 2학년 선배들 수업 끝나고 오는거였는데
그중 한명이 진짜 말도안되게 헉!소리나게 이쁜거야 내가 여자 보면서 그렇게까지 설렌건 난생처음 이었던거 같은데.. 그당시에 진짜 연예인급이었어
피부도 개하얗고 이목구비 뚜렷에.. 그 혹시 예전에 지진희 나왔던 결혼못하는남자 거기에 유아인 여친역으로 나왔던애 알어?
이름은 까먹었는데 암튼 걔랑 똑같이 생겼어 진짜 (요즘 티비를 안봐서 얘 아직도 활동하나 모르겠다..)
이건 뭐 취향이고 뭐고를 떠나서 모든걸 초월하는 만인의 이상형같은 존재였어.. 아니나다를까 인기도 진짜 많았다.
남자들 다 보고 감탄하고 들리는 말에 의하면 길거리 지나다니는데도 고백 꽤 받아봤다더라..
미소도 생긋생긋 진짜 개이뻤어 알고보니 영어회화부에 남자새키들 이 누나랑 함 친해지려고 가입한 새키들도 꽤많더라ㅋㅋ
옷도 원피스같은거 입고다니고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여친있었던 와중에도 계~속 눈이 가고 마음도 가고 그러더라
그리고 이 누나가 또 나를 되게 귀여워하기도 했어 내가 일부러 좀 짖궂은 장난도 졸라 쳤었거든 그누나 아이스크림같은거 고르느라
허리숙이면 "아예 들어가! 들어가.." 하면서 등 막 찍어누르고ㅋㅋ
그 누나 쌩얼로 나오면 진짜 쌩얼도 졸라 이뻤거든.. 근데 일부러 "누나 요즘 혹시 담배펴?" 이런식으로 개놀리고 ㅋㅋ 그러면 "어우~야~"
"ㅇㅇㅇ 죽여버릴꺼야~" 이러면서 따라오다가 숨차다고 못따라오고ㅋㅋㅋ
막 그냥 이누나랑 친하다는거 자체가 자부심 들 정도로 개이뻤다 진짜 근데 문제는 이 누나가 남자친구가 있었어.
남친도 진짜 졸~~~~~라 잘생겼다. 모델급으로.. 키도 내가 180인데도 내가 작아보일정도로 컸고 얼굴 주먹만하고 안정환 졸라닮음 진짜..
아니 어리니깐 안정환보다 더 잘생겼던거같애 옷도 잘입고다니고 차도 그당시 그랜져티지 끌고다녔었으니깐ㅋㅋ
일반것들하곤 차원이 다른 느낌이었어 막 차끌고와서 태우고 가고 이누나도 이쁘지만 이 형이 진짜 더 아까워 보일정도였으니깐..
암튼 그렇게 지내다가 어느날 그누나 남친이랑 헤어졌다는 소문이 들리더라.. 시발 나 여친있었던 상황인데도 괜히 기분 좋더라ㅋㅋ
그냥 그런거 있잖아.. 괜히 김태희가 비랑 사귄다니깐 기분 더러운 그런느낌? 그런 비슷한 종류였던거같애ㅋㅋ근데 뭐..
나 그때 여친 많이 사랑했었고 이누나는 그냥 이대로 거리 두는것도 좋다고 생각했었지.. 괜히 또 섣불리 어떻게 하려했다가
차이면 동아리 내에서 이거 수습할 방법이 없어보였거든..
그렇게 그냥 1학년 보내고 2학년 조금 보내다가 나 군대가고 그냥 그렇게 잊혀지는가 싶었어..
(이 안에 여러가지 사건이 발생하긴 했지만 지금은 이 누나에 대해서만 포커스를 맞추는 중이니깐 다 생략하자)
암튼 군대 제대하고 내가 6월달에 제대했었거든 저번에 말햇듯이 바로 복학하려고ㅋ 근데 등록금 때문에 못했지..
저번 글에는 노느라 못했다고 했었지만.. 마지막이니깐 솔직하게 가감없이 다 말할께.. 등록금 때문이었음..
제대하고 이것저것 일 다 해보고 안마방카운터에서 일 할때 나 귀엽다고 사장님들이 팁도 주시고 수입 좀 짭짤했었는데
이 돈을 다 날려먹을뻔한 사건이 발생했었음..
한~참 수입 짭짤할때 (어쩔땐 한달에 팁 합쳐서 300씩 번적도 있음) 이때 내가 어떻게 팁을 받았었냐면 사장님들 나오실때 막
박카스나 비타오백같은거 막 한병씩 드리거든 이거 원래 내 전엔 안줬었대ㅋㅋ 근데 나는 몇박스씩 사서 비취해둔 다음에 나오실때
졸라 개 애교부리면서 드리곤 했어ㅋㅋ
"사장님~ 요즘 많이 힘드시죠? 이것좀 드세요 제가 방금 사온거예요" 하면서 꼬리쳐가면서 옆에 바짝붙어서 드리면 귀엽다고 만원씩 이만원씩
어쩔땐 오만원씩 준적도 있다 이러면 어쩔땐 하루에만 팁으로 10만원 받은적도 있어ㅋㅋ
어떤새킨 뭐 진천인가? 어디서 파프리카 농사짓는다는데 진짜 연수입이 10억씩 된다고 이빨까고 다니던놈 있었어 이아저씨가 나 졸라 좋아했었다 시발..
언제 한번은 나한테 수작도 부리더라 시발.. 마누라, 딸까지 있다는 새키가 남자한테 시발 뭐하는 짓인지..
나중에 호빠도 다녀봤지만 진짜 이런 변태같은 놈들 은근히 졸라 많음
자기랑 제주돈가? 가자고 그래서 "아이~ 나없으면 여기 잘 안돌아가는거 알면서~" 하면서 눈웃음 살살 부려가면서 떨쳐내고 그러는데 아 막 가끔 구역
질 졸라남 진짜.. 사장한테 이르면 그래도 손님이라고 니가 참으라고 졸라 달램..
그리고 경찰들 오면 누나들 뒤통로로 도망갈수 있게끔 시간 졸라 끌고 그러면 시발 사장이 잘했다고 가끔 시계, 구두같은거 선물해줌ㅋㅋ
그럼 난 이거 인터넷에 바로 팔아서 통장에 집어넣고 졸라 개짭짤했음ㅋㅋ
그렇게 그냥 밑바닥 인생으로 살던 어느날.. 문자가 하나 딸랑 왔다.. "잘지내?"
누구지? 하고 보는데 보내는 사람 이름에 그누나 이름이 있더라. 진짜 개 쌩뚱맞잖아 아직도 그 쌩뚱맞은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짐..
괜히 좀 짐짓 바쁜척 한참 있다가 답장을 했다. "어.. 오랜만이네? 요즘 뭐하고 지내?"
그러니깐 바로 전화옴.. 와서 이것저것 군대갔다는 말 들었다느니 제대하고 왜 누나한테 연락 안했냐느니 막 그러더라ㅋㅋ
내가 원래 성격이 막 누구한테 연락하고 그러는 성격이 아니거든 특히 여자한텐 더그래.. 이상하게 내여자 아니면 잘 안하게 되더라
그래서 그냥 뭐 요즘 바빴다. 뭐 그런식으로 하다가 이누나가 나보고 요즘 뭐하냐고 묻더라.. 근데 안마방에서 알바한다고 하기 좀 그렇잖아 ㅋㅋ
그래서 그냥 요즘 등록금 벌려고 공장에서 알바한다고 했어ㅋㅋ
그러니깐 왜 그런데서 하냐고 여기로 오면 사무직에 월급 빵빵하고 좋다고 유혹하더라 서울이라고 바로 오라고..
내가 그래서 "한달에 얼마버는데?" 하니깐 말을 잘 못하는거여..
그러더니 "니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지.. 누나는 200벌어.." 하는데 와... 흔들리더라..
안그래도 계속 이렇게 사는것도 찝찝했고.. 그 아저씨새키 나한테 수작부리는것도 짜증났고.. 한달에 이틀쉬는데 내 개인시간도 없고..
하루종일 막 어두운데서 칙칙하게 일하니깐..
이러다 내가 평생 이렇게 사는거 아닌가?? 라는 두려움? 스트레스? 같은거 막 느껴지는데 서울?? 사무직?? 와 그냥 이말 자체가 굉장히
아름답게 다가왔어.. 그리고 그 누나가 추천하니깐 더 아름답더라..
한참 이틀정도?? 고민하다가 그누나한테 전화해서 알았다고 간다고 함.. 그리고 사장님께 저 개인사정때매 그만둔다고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고 하니깐 졸라 아쉬워하시더라 처음엔 무조건 안된다더니 나중엔 승낙.. "니같은 애를 어디서 또 구하냐..
" 하면서 졸라 입맛다심ㅋㅋ
거기 누나들도 졸라 섭섭해하고 가끔 놀러오라고 공짜로 해준다고 개드립침ㅋㅋ 암튼 송별회까지 해줬다 나 어디 나오면서
송별회 받은건 그때가 처음이었던거같애..
다음날 부푼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감 누나가 여기 처음 입사하면 3일정도 오리엔테이션 하니깐 짐도 좀 들고오라고 해서
"엥? 뭐지? 역시 서울인가?" 하면서 들고감 (지금 생각해보면 레알 상병신중의 상병신이었다ㅋㅋㅋ 나 원래 머리 빠간거 다들 알지?ㅋㅋ)
암튼 그렇게 갔다. 가서 ㅇㅇ역인가?(원래 이것도 역이름 다 썼었는데 이것조차 신상털리고 그 회사 털릴까봐 그냥 ㅇㅇ이라고 씀)
거기서 만났는데.. 와.. 시발 진짜.. ㅎㄷㄷ하게 이쁘더라 옛날보다 더이뻐졌더라 어떻게.. 회사원이라 그런가 정장입고 말로만 듣던 오피스룩?ㅋㅋ
그게 이런건지 그때 처음알음 (근데 지금 다니는 직장 그렇게 입는 여자 하나도 없어ㅋㅋㅋ)
그냥 시발.. 이건 과장법 하나 안보태고 내가 나중에 어찌어찌 연이 닿아서 김태희랑 친해지지 않는 한
내 인생사에 가장 예쁜 사람 1위일거야 그정도로 이뻤어
너무 반가웠지만 또 이게 너무 예쁘니깐 말이 선뜻 안나오더라 근데 그누나는 나한테 졸라 살갑게 팔짱끼고 막 그러대?
좀 쌩뚱맞았어 '아니 우리가 이렇게 친했었나?' 근데 그래도 너무 좋았다. 지나가는 사람들 다 쳐다봤으면 좋겠고 그냥 자부심 졸라듬
회사 들어가기 전에 어디 까페 들어가서 얘기 먼저 하자고 함.. 근데 내가 뭐 이것저것 묻지도 못하고 그냥 누나 얼굴만 계속 쳐다봤다 진짜..
듣고싶은거 개많았는데 너무이쁘니깐 정신줄 쏙 빼버리더라
(도대체 이쁘다는 말만 몇번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지금 글 쓰면서 회상해봐도 진짜 미친듯이 이뻤어..)
생글생글 웃어가면서 뭐 어떻게 지냈냐느니 이런얘기 하다가 내가 정신 바짝차리고 "누나 근데 뭐하는 회사인거야?"
(씨발 이제서야 정체성파악드립ㅋㅋ) 그러니깐 "응.." 하더니 말을 쉽게 잇지 못하는거임
난 그냥 뭐 '이름있는 회사는 아닌가보다..' 쯤으로 파악하고 괜찮으니깐 말해도 된다고 그러니깐 뭐라더라? MNA인가?
뭔가 영어썼는데 이게 대충 들어보니까 다단계느낌이 나는거여ㅋㅋㅋ
설명 졸라 열심히 하드만 뭐 빌게이츠가 자기가 은퇴하면 이런사업은 꼭 하고싶다고 했다면서 개드립 졸라떰ㅋㅋㅋ
근데 난 시발.. 이미 개 깨더라 진짜.. 막 갑자기 화가 확!! 치밀어오르는데..
내가 시발 이런데 올려고 그 잘다니던 직장(?) 사표쓰고 짐 꽁꽁싸메들고 서울까지 왔나 시발.. 송별회할때 사장이랑 누나들 얼굴 생각나면서
졸라 개후회되는데 이 누나 얼굴보니깐 또 화를 못내겠는거여ㅋㅋㅋㅋㅋ
그누나가 쫌만 기달려보라고 하더라.. 한 5분정도 있는데 어떤 정장입은 아저씨 하나옴ㅋㅋ
누나가 그 아저씨한테 팀장님(실장이랬나?)이라고 하더라.. 그 팀장이란 새키한테 또 30분동안 졸라 개 세뇌당함..
근데 내가 뭐 이런거에 잘 세뇌당하는 성격이 아니거든ㅋㅋ 원체 성격이 맹~해서..
원래 이런건 똑똑한 새키들이 잘 걸리는거라고 하더라 나는 하나도 이해는 안되고 집에는 가고싶고 막 미치겠더라ㅋㅋ
근데 내가 이대로 짜증내면서 도망가버리면 이 누나는 어떻게 되겠어... 내가 마음이 너무 약해서 탈이지..
따라들어갔다. 회사로..시발 근데 이건 뭐 회사가 아니라 학원같은 분위기..
애들이 졸~~~라 많음 내또래 애들ㅋㅋ 진짜 학원처럼 강의실 졸라있고 둥그런 탁자들 졸라많고 들어가서 처음 설명 듣는데 이때부턴 대놓고
지들이 다단계라고 하더라.. 그럴듯하게 설명 졸라함 얘네가 강조하는게 "연고대 다니는애들도 여기있다" 이러면서 막 애들 소개함
이새키들이 지들 학생증 보여주면서 막 이거는 분명히 비젼이 있다고 우리만 믿으라고 졸라 간증하고 시발ㅋㅋㅋㅋ
그러면 다들 박수치고 나는 그냥 하루종일 맹~~했던거같애.. "이건뭔가.. 여긴 어디고 나는 누구인가.."
화장실도 혼자서 못가게하더라ㅋㅋ 그 누나가 보호잔가 동행잔가 뭔가 드립치면서 계속 졸졸 따라다님 이 누나는 뭐 레든가 블룬가?
암튼 3단계고 곧있으면 사파이언가 뭔가 단다고 졸라 들떠있고 나는 신입이라 옐론가? 뭔가였음ㅋㅋ 내가 300만원 투자하면 이누나
사파이어달고 나는 그린인가 뭔가로 승급됨
돈 안내고 옐로로 시작해도 되는데 그러면 너무 힘들다고 졸라 계속 유도하더라ㅋㅋ 실장새키가 그깟 300 노가다가서
며칠만 일하면 번다고 그정도 정신력없이 사업 시작하냐고 막 호통치더라ㅋㅋ
근데.. 그깟 300이라니.. 안마방에서 조빠지게 일했던게 막 생각나면서 짜증 확나더라..근데 속으로만 삭였어 아 그냥 다 듣고 집에 빨리 가버리려고..
누나한테는 잘 말해놓고 그냥 가려고 기회만 계속 재고있었음..
하루종~~일 그냥.. 그날 거기 10시에 갔는데 나와서 점심 잠깐 먹고 6시? 까지 계속 방 돌아가면서 세뇌만 졸라받음ㅋㅋ
아오 시발 이게 근데 확실히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넘어갈만 하겠더라 그정도로 세뇌가 심함 진짜..
나도 순간 "음.. 장래성 있겠군.." 이라고 감탄할정도로ㅋㅋㅋㅋ 근데 또 갑자기 귀찮고 내가 친구가 솔직히 별로 없거든ㅋㅋㅋ
나 전에도 말했지? 친구랑 전자랜드 농구보러 갈려다가 바람맞은거 ㅋㅋㅋ 내가 넓게는 많이 아는데 깊게 사귀는 친구가 없어..
연락을 잘 하는 편도 아니고..
또 중요한건 애들이 나랑 다니면 좀 이상하대 기집애같다고 걸어가는데 팔짱은 왜끼냐고 막.. 아 솔직히 이건 핑계고 그래.. 나 친구 없다 시발..
암튼 그날 다 끝나고 그 누나랑 팀장인가 실장인가 그새키랑 밥먹을까 술먹을까 하다가 한번에 해결하자고 해물탕집같은데 들어감
가서 홍합탕이랑 술이랑 뭐 이것저것 시켰다. 내가 술좀 많이 먹고 누나한테 나 도저히 못하겠다고 하려고 많이 시키려고 했는데
이따가 숙소들어가야 한다고 소주 한병만 시키더라 ㅋㅋㅋㅋㅋ
내가 "엥?? 왠 숙소??" 하니깐 처음 온애들은 숙소에서 잔다고 누나가 같이 있어줄테니까 괜찮다고 졸라 그러면서 손잡아줌
아.. 막 이러는데 아까는 마냥 좋던 사람이 지금은 졸라 개 거머리로 보이고 막 미치겠더라ㅋㅋㅋ
실장새키도 뭐 지가 사파이어 마스터라느니 뭐 어떻다느니 자기가 힘만써주면 다 사파이어 되고 되면 한달에 200씩 그냥 번다고 막 자기만 믿으라고
이 누나도 자기가 관리해주니깐 이번에 사파이어 곧 달지않냐고 하는데 갑자기 개 생뚱맞게 힘이 좀 되더라?ㅋㅋ 분위기 화기애애했어 시바
[출처] 누드알바 했던 썰 3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 야설 | 은꼴사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page=1741&wr_id=5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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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14.06.03 | 현재글 누드알바 했던 썰 3 (9) |
2 | 2014.06.03 | 누드알바 했던 썰 2 (9) |
3 | 2014.06.03 | 누드알바 했던 썰 1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