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여제자 고교졸업 후 만났던 썰
오늘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예니라는 가명을 갖고 있는 친구야.
아련한 아쉬움으로 남을 사람인가 보다.....
오늘 만나려고 했던 처자와 내 예전 과외 여 제자가 좀 많이 닮았어.
예니라고 부를께....ㅋ
대학원때 돈이 필요해서 과외를 했지, 신촌에서 다니느라 돈이 좀 많이 부족 ㅠ_ㅠ
공대생이라....데이트 하려면...남자의 의리 때문에 돈을 좀 많이 썼나봐 ㅠ_ㅠ
과외를 했어..2명을 좀 싸게...여자는 고2, 남자는 고1. 예니는 당시 무뚝뚝한 아이였어. 얼마나 무뚝뚝했냐면,
약간 재미난 농담을 하면 받아칠줄 몰라...웃는것도 느려, 진도가 안나가...질문도 엉뚱해...그래서 남제자와 열라 많이 웃었어. 아 둘은 친척
암튼, 수학 영어 졸라게 하고 있는데, 예니가, 나에게 묻는거야...선생님 여친 있어요? 난 있다고 했지..
그리고 여친도 있고, 늘 섻에 관심이 많았기에, ㅋㅋ 그리고 예니도 여자로 보이지 않았지..ㅋㅋ
늘 시간 약속 때문에 휴대폰으로 전화해서 이야기 한게 다였고, 뭐, 그닥 특별히 느낌도 없었어. 웃는 모습이 늘 순수하게 느껴져서...크면 이쁘겠다. 싶었지. ㅋㅋ 5개월정도의 과외로 끝을 보고...2년이 지났지...
겨울 방학이 끝날무렵 나는 취업 준비도 해야 하고 바빴는데, 졸업시즌 때 쯔음에 전화가 한통 온거야.
예니였어. 자기 오늘 졸업했다고, 선생님께 알려드리고 싶다고...ㅋㅋ, 나도 무지 반가웠고, 나중에 신촌에 오라고 식사나 하자구
통상적인 그냥 그저그런 약속을 하고 축하한다고 끊었어...여친이랑은 여전히 잘 지내고.
3월이 되었고, 다시 전화가 왔어. 예니가 선생님 보고 싶다고...신촌으로 지금 오겠데..ㅎㄷㄷ
뭐, 오라고 했지, 저녁이나 같이 먹자고....
참고로 야한 이야기 아냐...ㅋ
오자마자...반가워서 서로 포옹....그냥 살짝...대학은 서울에 어디 대학으로 가서 잘 다니고 있고, 새내기 신입생.
화장도 제법 할줄알고 치마도 입고....무엇보다 그 미소는 여전했어.
난 그때나 지금이나 술과 담배를 안하다보니...식사후 2차로 커피숖에 갔어.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이젠 선생님이란 호칭보다는 다른 호칭으로 부르고 싶다면서 오빠라고 부르겠다지 뭐야.
머....그러라구...했지.
그러다가...기분이 묘해지는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여친에게 전화가 온거야...
내가 왜 그러했는지 모르겟지만, 암튼, 거짓말로 지금 도서관에서 공부중이라고 오늘은 못만나다고 끊었어.
어찌나 여친에게 미안했는지...내가 바람 피는것도 아닌데....헐...긴장하면서 전화를 끊었는데,
예니...딱 보더니...여친에게 왜 거짓말했냐고 따지는거얌...ㅋㅋ 그러지 말라고...그냥 장난스럽게 대충 넘어갔는데.
자기가 입장이 곤란해 질수 있으니, 다음부턴 그러지 말라고 셋이서 보자는 거야...난 싫었지. 그냥.
그날은 그렇게해서 헤어졌어...
근데, 문제는 그 다음주에 또 만났고, 우린 여전히 저녁을 먹으면서 또 여친에게서 전화가 오는 동일한 시츄에이션이 똭 도래한거야.
나는 다시 어버버 하면서 여친에게 거짓말을 했고,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되었어.
예니가 갑자기 영화보고 싶다고 드립치면서, 당시에 엄청나게 호황을 누렸던 비디오 방(물론 여친이랑 만나면 가는 장소)으로 갔어.
참고로 당시 신촌 비디오방 DVD방은 밖에서 안이 안보이고 접으면 침대, 앉으면 쇼파 이런것이였어.
우린 당연히 들어가서 영화를 골랐어. 일단 런닝타임 조낸 긴걸로 골랐던 것으로 기억해 .ㅋㅋㅋ
영화를 보는데 예니가 화장실에 다녀오겠데...잠시.난 생각했어...내가 뭘하는거지? 여친에게 문자보내고...이따 전화한다고..도서관이니 전화화지 말라고 문자를 보낸후....전화기를 꺼버렸어. 예니가 들어오더니...내 폰을 보면서 전화기 꺼놨네..하는거야...알지? 당시 휴대폰은 플립폰이라...그냥 보면 흑백폰이라, 꺼진게 보여...ㅋ
그리곤 내 옆에 앉더니 팔장을 끼면서 얼굴을 내 어께에 기대는 거야...긴장이 흘렀어...나도 바람이란걸 펴본적이 없어서리...ㅠ_ㅠ
내가 가만히 있으니깐, 불편해 보인다며, 쇼파를 피고 눕자는 거야...ㅠ_ㅠ
벽에 반쯤 기대어서 앉아있으니, 나에게 푹 안기면서....내 팔베게를 하고 같이 누웠어.
30분쯤 지났나...몸에 쥐가 나겠더라...그래서 살짝 움직이려고 팔을 빼는데, 예니와 눈이 마주쳤어.
와....나 왜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냥 얼굴을 갖다대고 살짝 입술을 포겠어...콩닭콩닭....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고, 앞이 안보이더라..
영화는 개뿔...내용도 잘 모르고..ㅠ_ㅠ
그렇게 입술을 포개고 있으니,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혀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끈끈한 액체들이 오고 갔어.
손은 자연스럽게 가슴을 향해서 갔는데, 브라위로면 살짝 올렸을뿐...우린 그렇게 30분을 넘게 딥키스만 했어.
2부로 가야겠다...일해야해...
야한썰 아냐 아냐...오해마....
왜 난 꼭 쓰면 말이 길어지냐...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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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015.04.29 | 과외 여제자 고교졸업 후 만났던 썰_4부 (1) |
2 | 2015.04.29 | 과외 여제자 고교졸업 후 만났던 썰_3부 (2) |
3 | 2015.04.29 | 현재글 과외 여제자 고교졸업 후 만났던 썰 (3) |
4 | 2015.04.29 | 과외 여제자 고교졸업 후 만났던 썰_2부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