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이런 행복이 주어지는게 맞는 걸까?
아롱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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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7 17:32
아흐 아직까지도 비가 오네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걸까?
그녀는 잠시 새로운 침대에서 자는 중 미인은 잠꾸러기라고했는데 진짜 그런가?
저녁 먹을 때쯤 깨워야겠다 오늘 저녁은 뭐 먹지 사소한게 다 고민이네
오늘 이야기 시작합니다
밤새 빗소리를 들으며 새벽까지 잠에 들지 못했다 그리고 어느순간 잠이 들었다.
투닥 투닥거리는 소리에 눈을 뜨니 그녀의 뒷모습이 보였다.
아침을 준비하는 모양이였다.
그녀의 뒷모습을 보고 난 다른 누군가를 떠올렸다.
"지훈씨 일어나 ~~" 은주의 모습이 오브랩 되어보였다.
그녀는 웃는 얼굴로 일어나서 씻고 출근준비하라고 했다.
일어나서 보니 6시 30분이였고 너무 이른 시각이다.
난 집에서 회사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
그리고 오늘은 대체휴일인데 그녀는 그것을 알리 없었다.
그래서 평범한 회사원시간에 맞춰 준비를 한것 같았다.
" 지금 안나가도 되는데 8시 30분에 출발하면 돼."
" 그렇게 늦게 지각하는거 아냐? "
" 여기서 천천히 걸어가면 20분 걸려 "
" 아 근처였지 참 오빠 회사 "
" 응 그리고 오늘 휴무고 "
" 휴무 오늘 오빠 쉬는 날? "
" 응 대체휴일 "
" 오늘 오빠랑 같이 있겠네 신난다 "
" 그래 잠은 잘 잤어?"
" 나도 오랜만에 깊이 잤어 개운해 얼굴도 좀 좋아진거 같고"
그랬다 노랗던 얼굴에 생기가 다시 생기고 있었고 예전에 이뻣던 그 얼굴이 돌아 오고 있었다.
"처음 볼때 참 이쁜 얼굴이였는데 ㅅㅁ는"
" 지금은 아니지 화장을 좀 해야 되나"
" 아니야 넌 생얼이 더 이뻔거 같아 "
" 에이 거짓말~~"
" 아니 맞아 화장보단 생얼이 훨 이쁘다"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 그녀가 방에 들어가서 작은 상자를 하나 가져 나왔다.
" 오빠 이거어제 줄려고 했는데 깜빡했네"
" 그게 뭔데?"
" 오빠 처음 만난 날 오빠가 두고 간거야"
난 상자를 열어보니 내가 잃어 버렸다 생각했던 목걸이와 팔찌가 있었다.
" 이걸 어떻게 너가"
" 그 날 모텔에 오빠가 두고 갔었어 내가 챙겨 놓고 있었지"
" 아 그랬구나 난 잃어 버린지 알았는데 고마워"
그녀를 잠시 안고서 목걸이와팔찌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녀가 목걸이와 팔찌를 채워주었다
예전에 내가 사랑했던 은주가 선물로 준 목걸이와 팔찌 12년이 지나 다시 그녀로 통해 다시 돌아 온건 인연인건가?
7시 문밖에 노크 소리가 들렸다 가구공장사장님이 방 치수를 재기 위해 오셨다
그렇게 가구공장사장님은 큰방과 중간방 크기를 재시고는 늦어도 오후 2시면 다 된다고 하시고는 가셨다.
큰방엔 침대를 중간방은 그녀의 옷방을 만들셈 이기에 난 판매용가구말고 수작업가구를 선호 한다
그래서 여기 가구공장사장님과는 잘 아는 사이라 예전에 세나2 할 때 사용했던 컴퓨터가 있던 방도 다른 공간으로 변경을 해야 하는데
뭐 천천히 생각해봐야하겠다 그녀의공간이 필요하면 그 곳에다가 만들어주면 되니까
집에 새 침대랑 가구랑 들인다고 나와그녀는 집에서 쫒겨났다 가구사장님이 가구 옮기고 정리 하는 동안 데이트나 하러 나가라며
어느듯 빗줄기도 멈췄고 동네 구경이나 할 겸 동네 산책을 하기로 했다.
화장끼 없는 그녀와 난 동네 여기 저기를 팔짱을 끼고 다니며 어르신들을 만나며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갑자기 비가 쏟아져 나무 아래 정자에 앉아 이야기도 나누며 평화로운 일상을 지내고 있다.
나무 아래 정자에서 쉬고 계시던 어른신이 나에게 물었다 " 옆에 애인이여?"
그러면 그녀는 " 네 애인이요 애인" 이렇게 칼 같이 대답한다.
" 그 처자 이뿌게도 생겼네 잘 어울려 그렇게 혼자 있더니 이렇게 예쁜처자는 어디서 데리고 왔나 "
그 소리를 들을때면 그녀는 웃으며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어르신 우산을 잠시 빌려 집에서 우산을 들고 다시돌아가 그녀와 같이 돌아왔다.
나갔다 돌아오니 각 방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다.난 수작업제품을 선호 한다 습기에 강한 나무로 만든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시중판매하는 제품보다 오래 사용할수 있고 맞춤제작이라 더 선호하는듯하다
정리된 방을 구경도 하고 그녀는 옷방에 자신의 옷과 물건들을 정리하고 침대에 누워보고 그렇게 휴일을 보낸다.
소파에 누워있을 때 그녀가 나의 가슴에 기대어 처음 만났을 때 이야기를 했다
아 선 봤을 때 이야기
나의 첫 맞선녀가 그녀의 언니였고 세번째 맞선녀가 그녀이다 우리아버지가 이집과 얼마나 연결하고싶은진 안봐도 보인다.
그녀 집엔 딸이 3명 있는데
그 당시 첫째는 32살 이였고 키는 168 완전 맏며느리감 상견례 프리패스상 착하고 말도 사근사근하고
그리고 둘째 내 옆에 있는 그녀는 그 당시 26살 이였고 키는 172 이고 완전 날씬하고 다리가 진짜 얇고 곧았다
막내는 23살이였고 키는 170 대학 졸업반이라 바빴다고 그녀가 말해줬다.
미코출신어머니 영향인지 딸들이 다 이쁘고 아름답다.
아들이 없어서 둘째에게 더 기대를 했고 경영자 수업도 받게 했다고
그리고 나랑 왜 맞선을 보게 되었는지 말해 주었다.
언니가 맞선을 보고 와 많이 울었다고 원래 언니는 맞선보는거 안좋아 하는데
아빠가 사진하나를 들고와서 언니에게 보여 줫고 그렇게 맞선을 보았는데 나에게 차였던 것
그 때 그녀는 도대체 얼마나 잘난놈이기에 우리 언니를 찼을까? 생각했단다
그리고 두번째 맞선도 쫑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아빠에게 나와 한 번 맞선을 보게 해달라고 했단다.
그녀 아버지가 우리 아버지께 연락했고 우리 아버지는 안한다고 했다고 자식 포기했고 절대 하지 말라고 그러나 그녀 고집으로
잡힌 게 세번째 맞선이고 그 때 정시에 와서 기다리면서 " 어떤 잘난놈이기에 여자를 기다리게 하지 매너없게"
그렇게 생각하면서 기다렸다고 문이 열리고 내가 들어오는데 그녀 말로는 진짜 후광이 비치더란다 그녀 눈엔
큰키에 완전 갈색톤의 피부에 남색양복을 입고 아이보리색 와이스쳐에 줄무늬넥타이 그녀가 본 나의 첫인상이였다.
그리고 내가 제시했던 브래지어와 팬티를 여기서 벗는다 팬티야 미니스커트이기에 벗는게 쉽지만 브레지어는 옷을 벗어야 해서
못벗을 거라 생각하나 그녀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 브래지어를 벗었고 나를 데리고 모텔로 간것이다.
그리고 그 앞에서 내가 했던 말 안에 들어가면 힘들거란 말 왠지 기대감이 차오르더란다
처음엔 이 남자가 뭔 변태적 가학 행위를 할까 무서웠는데 정상적 섹스를 3시간을 하는 모습에 그런쪽은 아니구나 생각했단다.
보통 경험한 남자들은 2~30분 길면 40~50분정도였는데 이 남자는 섹스를 3시간 대실이기에 3시간이지 더 하면 더 하겠구나 생각했다고
그리고 만약 결혼을 하게되면 내가 이렇게 계속 할건데 가능하겠냐고 물었을 때 왠지 기분이 좋았단다.
그렇게 그런일이 있고 약혼식날 그녀는 기대를 엄청 많이 했단다 내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까진
나도 사실 그 곳에 갔었다 동생 연락을 받고 그 호텔에 들어가니 나의 이름과 그녀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봤고
그게 약혼식이란 것도 난 내가 모르는 약혼 이런 건 하기싫었고 아버지 뜻에 따르는 것도 싫어서 돌아갔었다.
그렇게 그녀와 그 때 이야기를 나누다 그 때 내가 우는 모습을 보고 진짜 마음이 찢어지는 듯했다고 그래서 나의 마음을 돌리고싶었다
이야기 했다 그러나 난 단호했고 그녀는 그런 나의 단호한 모습에 포기를 했다고
그렇게 우리는 돌고 돌아 다시 제자리로 돌아 온 느낌이다.
그 때의 그녀는 내 옆에 누워 나를 안고있고 이야기를 하는 중간 중간 나에게 키스를 한다.
그리고 말한다 진짜 사랑한다고 이게 지금 진짜 꿈만같다고 난 그런 그녀의 머리를 쓰담으며 이래도 될까 생각해본다
나에게 이런 행복이 주어지는게 맞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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