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티쉬 가득했던 전남친썰
가나다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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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11:29
대학생 때 1년 정도 사귀었던 전남자친구 얘기를 적어볼게요. 갑자기 적는 이유는 어젯밤 꿈에 나와서 문득 생각났어요. 이 친구 덕분에 야노의 맛을 알게 되었죠..ㅎㅎ
전남친은 진짜 대물이었어요 제가 만났던 모든 남자 중에 가장 크고 단단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하나 문제는 지루라는 것...
그래서 전남친을 만족시키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 핑계로 전남친은 섹스 영상 촬영을 요구했어요. 제 체력으로 전남친을 싸게 만드는 건 불가능했고, 결국 영상을 보면서 혼자 딸을 치겠다는 말이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것부터 빌드업 시작이었네요.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발찌를 선물로 사주더라구요? 팔찌 선물도 받아본 적 없는데 말이죠 ㅋㅋ 저는 발이나 발목이 예쁜 편이 아니라 내놓고 다니지 않는데, 전남친은 제 발과 발목이 너무 예쁘다며 하고 다녔으면 좋겠대요. 그냥 그렇구나 했어요.
얼마 뒤 섹스를 하는데 잔뜩 흥분해서는 발로 밟아달라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저는 일단 시키는 대로 했어요. 그것 역시 영상을 찍었구요. 관계가 끝나고 나서 고백하더라구요. 발 페티쉬가 있다며..
그 정도는 흔한 페티쉬라 생각해서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전남친은 저에게 항상 맨발에 쪼리나 샌들을 신어달라고 요구했어요. 이것 또한 어렵지 않았죠.
점점 요구는 많아졌어요. 노팬티에 원피스를 입고 나와달라거나, 샌들 신은 발 사진을 찍는다거나. 제가 책상에서 공부하고 있으면 그 밑에 들어가서 발가락을 빨면서 혼자 딸을 치기도 했어요.
다음은 야노 사진 촬영이었어요. 밤중에 노팬티+원피스로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다가 몰래 치마를 들춰서 사진찍기 등 다양한 야노도 했던 것 같아요.
야외 섹스도 즐겨 했어요. 아파트 계단에서 일부러 창가에 서서 반대편 아파트 사람들이 쳐다보길 바라면서 하기도 하고, 상가 복도에서 하다가 경비아저씨께 걸릴 뻔한 적도 있어요.
여기까지는 저도 즐기면서 응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다음은 저에겐 좀 힘들었어요.. 조금 더러울 수 있으니 주의!!
참고로 사진 불펌 아니고 방금 일어나서 찍은 거예요! 저 yerimee 워터마크는 저의 트위터(X) 입니당
어느날 페티쉬에 대해서 진지하게 얘기하던 중, 똥 오줌 페티쉬가 있다는 거예요..? 처음엔 이해해보려고 노력했어요. 화장실 갈 때마다 변기 사진 찍어서 보내주고, 전남친이랑 같이 집에 있다가 오줌이 마려우면 샤워실에 가서 전남친 입에 싸기도 했어요. 그러면 걔는 꿀꺽꿀꺽 맛있다고 삼켰구요.
그렇게 맞춰 주다가 결국 이거까진 이해가 안 돼서 헤어졌어요.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상대방 때문에 알게 된 내 성향이라든가, 혹은 상대방의 성향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 ㅜㅜ
저는 어릴 때 뭣 모르고 상대방한테 다 맞춰줬던게 조금 후회가 되기도 하네요.
글이 좀 정신없을텐데 아직 일어난지 얼마 안돼서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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