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누나....13
이윽고 누나가 수화기를 들고 다이얼을 돌렸다.
신호음이 몇 번 울린 뒤, 누나는 목소리를 싹 바꾸더니 카운터의 관리자에게 태연하게 거짓말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아, 사장님. 여기 손님이 지루인지 뭔지, 아무리 해도 사정을 안 하네요.
네? 아뇨, 술은 정말 안 먹은 거 같아요.
냄새도 안 나고 멀쩡해요.
예…… 예, 알았어요. 바꿔 드릴게요.
”누나는 윙크를 해 보이며 내게 수화기를 건넸다.
얼떨결에 수화기를 귀에 대자, 저편에서 거칠고 굵직한 남자의 목소리가 위압적으로 내 귓가를 때렸다.
“야, 술 처먹었으면 못 싸는 거 당연한 건데,
그거 가지고 남의 장사 방해하고 꼬장 부리면 내가 애들 보내서 가만 안 둔다?
”문신을 돼지처럼 두른 유흥가 건달의 노골적인 협박이었다.
순간 심장이 쿵쾅거렸지만, 침대 머리맡에서 나를 간절하게 바라보는 누나의 눈빛을 보자 이상하게 오기가 발동했다.
나는 침을 한 번 삼키고는, 누나가 시킨 대로 목소리를 잔뜩 깔아 카운터 남자의 말을 받아쳤다.
“그래? 그럼 한두 명 말고 더 데리고 오라고.... 싹 다 보내봐.
내가 지금 이 모텔 성매매로 경찰에 고발할 테니까. 와서 다 같이 경찰서 가자고.
”내 입에서 ‘경찰’과 ‘성매매 고발’이라는 단어가 거침없이 튀어나오자,
수화기 너머에서 찰나의 정적이 흐르더니 남자의 말투가 갑자기 눈에 띄게 부드러워졌다.
“아, 아이고 손님…… 사장님, 왜 화를 내고 그러십니까. 정말 술 안 드셨으면 저희가 서비스 시간 더 드릴 테니까 오해 마세요.
대신 우리 아가씨 몸 상하니까 살살 좀 다뤄주십쇼,
그렇게 전화가 툭 끊어졌다.
마침내 완벽하게 무료 서비스 시간을 얻어낸 것이다.
누나는 내가 카운터를 상대로 당당하게 윽박지르는 모습을 보며, 대견하다는 듯 배시시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다시 연장된 시간 속에서, 방 안에는 묘한 열기와 유대감이 가득 찼다.
누나는 천천히 내 쪽으로 기어오더니, 내 거대한 자지를 향해 상체를 숙였다.
그러고는 망설임 없이 내 자지를 다시 자신의 따뜻한 입속으로 머금었다.
아까 누나의 보지에 왈칵 쏟아내고 나서 자지 기둥과 표피에 지저분하게 묻어 있던 내 더러운 정액과 액체들을,
누나는 자신의 하얗고 붉은 혀로 한 땀 한 땀 깨끗하게 핥아내기 시작했다.
진득한 침 소리와 함께 내 자지를 정성스레 청소해 주는 누나의 입놀림을 내려다보며,
나는 터질 것 같은 황홀경에 다시 한번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청소가 끝나고 내 자지가 완전히 깨끗해지자, 누나는 침대 위에서 부드럽게 몸을 돌려 엎드렸다.
두 손으로 침대 시트를 짚고 엉덩이를 살짝 들어 올린 자세였다.
한때 거실을 고상하게 걸어 다니던 누나의 몸이 내 앞에서 너무나 대담한 포즈로 바뀌어 있었다.
누나는 고개를 살짝 돌려 나를 바라보며 나직하게 속삭였다.
“동민아, 아깐 앞으로 했으니 이번엔 뒤로 한번 해봐…… 남자들은 뒤로 하는 맛이 더 좋다고 하더라.
”유흥가에서 손님들을 상대하며 들었을 법한 상스런 지식이었지만,
나를 위해 두 번째 선물을 주려는 누나의 진심 어린 배려이기도 했다.
뒤로 돌아누운 누나의 새하얀 엉덩이 사이로, 은밀한 곳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 경계에 소복하게 자리 잡은 누나의 까만 보지털이 방 안의 주황색 네온사인 불빛을 받아 탐스럽게 윤기를 내며 빛나고 있었다.
밤마다 혼자만의 방에서 수천 번도 더 상상했던 천사의 가장 깊숙한 비밀이,
마침내 내 눈앞에 완벽한 실물로 마주하고 있었다.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른 내 거대한 자지가 누나의 탐스러운 보지털을 스치며 입구에 닿았을 때,
내 심장은 아까보다 훨씬 더 강하게 방망이질 치기 시작했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15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6.05.17 | 내 친구 누나....15 마지막회 (43) |
| 2 | 2026.05.17 | 내 친구 누나....14 (34) |
| 3 | 2026.05.17 | 현재글 내 친구 누나....13 (38) |
| 4 | 2026.05.17 | 내 친구 누나....12 (39) |
| 5 | 2026.05.17 | 내 친구 누나....11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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