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영역: 친구의 아내 (제수씨)와 공유하는 은밀한 공간 3 (마지막)
에필로그: 남겨진 안식처와 비열한 진실, 그리고 끝
그날 이후, 친구 A는 현수의 연락에도,
제수씨의 애원 섞인 메시지에도 끝내 응답하지 않았다.
A는 영원히 도피하는 길을 택했다.
현수는 제수씨에게 약간의 금전적 지원을 해주고 이혼 절차에 간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았다.
친정집에서 그녀의 이혼 과정을 도왔다. 아이는 계속해서 제수씨 친정집에서 돌봐주었다.
수개월 후,
제수씨는 무책임과 여러가지 이유로 재판상 이혼을 신청했고, .
아파트 처분과 A가 남긴 복잡한 채무 정리는 현수의 조언과 도움으로 효율적으로 진행되었다.
제수씨가 전 남편과의 모든 기억이 담긴 아파트를 처분한 후
친정에서 마련해 준 오피스텔로 이사하는 날이었다.
현수의 약간의 도움으로 이 모든 악몽에서 벗어난 그녀는, 홀가분한 마음이 얼굴에 내비처질 정도로 밝아지고 있었다.
그날 밤부터 주말 이틀간,
두 사람은 짐짝처럼 던져진 상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섹스를 했다.
제수씨는 그간 어떻게 참았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엄청난 색욕으로 현수에게 덤볐고,
현수 역시 그녀의 격렬한 욕망에 압도되었다.
거실 소파 위에서,화장실에서... 차에서..... 그리고 은밀한 곳에서 ,,기회만 생기면.
언제나 제수씨는 보짓물을 쏟아내며 절정에 다다랐고,
몇 번의 경련 후 힘이 풀린 듯 풀린 눈빛으로 현수에게 맹목적인 갈망을 보냈다.
새벽까지 그들은 서로를 놓아주지 않았다.
주말 이틀간의 뜨거운 탐닉 후,
현수는 냉정을 되찾았다.
그녀는 이제 법적으로 자유로워졌고,
새로운 거처도 마련했다.
현수가 그녀에게 줄 수 있는 '구원'의 역할은 끝난 것이다.
현수는 그녀와의 관계를 돌아보며 냉소적인 미소를 지었다.
제수씨의 첫날 행동,
즉 술에 취해 치마 아래를 노출했던 그 도발은 남자인 나로서는 엄청나게 흥분되는 일이었지만,
역으로, 몇 번의 섹스가 지나고 점점 깊어가는 은밀함 속에서 현수는 깨달았다.
미안한 표현이지만,
그녀는 그냥 가지고 놀기 편한, 그런 여자였다.
그녀의 절박함과 헌신은 현수에게 통제와 쾌락을 주었지만,
현수는 이 관계를 영원히 지속할 생각이 없었다.
며칠 후, 현수는 제수씨에게 연락을 줄이는 것으로 관계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만남의 횟수는 줄었고, 현수의 메시지는 짧아졌다.
제수씨는 불안해하며 현수에게 매달렸지만, 현수는 무심했다.
현수는 자신과의 관계가 제수씨에게 새로운 삶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이었을 뿐이라고 스스로에게 되뇌었다.
친구의 파멸과 아내의 절망을 이용해 자신의 쾌락을 충족시킨 현수는, 그녀의 진정한 구원자가 되려는 선은 끝내 긋지 않았다.
그녀의 불안과 의존이 다시 시작될 무렵,
현수는 씁쓸하게 미소지었다. "그래도 난 숙모가 좋다."
숙모와의 관계는 현수의 일상에 침범하지 않는 완벽하게 통제된 금지된 영역이었다.
제수씨가 해방된 욕망의 '폭풍'이었다면, 숙모는 고요하지만 깊은 '심해'와 같았다.
결국 현수가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친구의 아내를 정복하는 쾌락이 아니라,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완벽한 비밀이었던 것이다.
현수는 그녀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보냈다.
[현수]: 당분간 연락 못 할 것 같다. 네가 이제 혼자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
현수는 휴대폰을 내려놓았다.
그녀의 풀린 눈빛 속 갈망이 떠올랐지만, 현수는 미련 없이 외면했다.
친구의 아내와의 금지된 영역은 그렇게 이별하는 수순을 밟으며, 현수만의 비열한 비밀로 남겨졌다.
마무리....... 오늘 하루 시간이 좀 남아서 지난 추억 몇자 끄적였네요....
더 적어도 될 내용들도 많았죠. 섹스를 하다 흥분 되는 포인트를 찾는게 서로의 매너인데.
관음증도 있고. 처녀때부터 여러경험들도 그러고. 특히 남편과의 섹스에서. 초대남이라던지.
그런저런 경험들도 포함 시키면. 길어질거 같아 오늘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재미 없느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이 썰의 시리즈 (총 3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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