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12:1로 싸운 썰
정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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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8 21:26
평소와같이 이어폰 꽂고 흥얼거리면서 집에 가고있었어
근데 골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거야 궁금해서 가봤거든?
몰래 숨어서 보는데 여러명이서 섹스를 하려하는거야
와 꼴린다 하고 딸칠려고 하는데 여자가 나를 보더니 살려달라고 비명 치는거야
거깄던 남자들이 나보더니 어이 갈길 가쇼 하는거야
난 쫄보니까 그냥 갔지 근데 뒤에서 4명이 따라오는거야
보니까 내가 신고할까봐 겁난모양이야
나는 괜히 심술나서 핸드폰 들고 여기 경찰이죠 했거든?
걔네가 달려와서는 폰 뺐고 예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고 툭 끊는거야
나는 좆됐구나 생각하고 잘못했다고 빌었어
근데 머리를 때리더니 발로 밟더라고
아프니까 아무것도 안 보이더라
씨발 하면서 일어나서 가방으로 면상 쳐서 한 놈 쓰러뜨리고
또 한놈이 발차기 하길래 그냥 맞고 때리고 그렇게 치열하게 싸워서 결국 졌어 여자는 도망가고
12명이서 빡쳐가지고 나를 둘러싸고 갈구는거야 밟고 때리고 그러다보니 정신이 희미해졌어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 여자는 날 미끼로 삼고 도망친거잖아
억울해서 걔네들한테 따졌지 존나 억울하니까 걔 잡게 도와준다고 하고 안 들키게 문자로 신고해서 결국 걔네 다 잡혔어
걔네들이 구속이 됐지만 나는 지금도 무서워서 그 골목길론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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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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