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침대 두 남자
돈벼락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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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전
문득 그때가 그리워서 쓰는 글
참고로 나는 fd고 주로 말 잘듣는 ms 만남
난 폴리라서 만나고 싶은 사람 있음 자유롭게 만남
남친은 네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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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는 동생한테 연락이 왔어
잠깐 만났던 앤데 다른 지역으로 로스쿨 가면서 연락을 안 하고 지냈어
근처에 볼일있어서 왔다가 연락을 했대
남친이 집에 있어서 밖에서 잠깐 만나고 헤어질 생각이었어
근데 내 퇴근이 많이 늦어져서 늦게 만나느라 집으로 오라고 했어
남친은 방에 있고 우리는 거실에서 추억팔이를 했지
예전에 내가 자기한테 해준 얘기들이 어떤 일 겪으면서 다 이해가 됐다, 고마웠다, 그래서 연락해봤다, 등등
그러다가 시간이 많이 늦어져서 자고 가라고 했어
침대는 하나
남친을 안쪽에 재우고 내가 가운데 눕고 얘한테는 가장자리를 내줬어
걔랑 오랜만에 나란히 누우니까 다시 또 추억팔이를 시작했어
나랑 처음한 경험들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때 어땠다, 등등
비좁은 침대에 바로 옆에 누워서 그런 얘기를 하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을수가 있겠어
얘기가 무르익을수록 몸도 달아올라서 옷을 한꺼풀씩 벗기고 나도 하나씩 벗었어
남친은 자고 있는 것 같아서 조용히 걔의 체온을 느꼈어
그러다 걔가 내 위로 올라와서 조심스럽게 삽입을 하니까 엄청 흥분했지
남친 깰까봐 소리를 크게 내지도 않고, 움직임이 격렬하지도 않았는데 그게 더 짜릿하고 흥분됐어
그렇게 합을 맞추고 있는데 옆에서 남친 손이 점점 다가오더라고
깨어 있었지만 나를 위해 자는 척 하고 있었던거지
그래서 나는 남친 손을 꽉 붙잡으면서 더 격렬해진 피스톤을 느꼈어
나중에는 아래는 걔랑 놀고 얼굴은 남친을 향해 키스 퍼붓고 신나는 시간을 가졌지
그러고 걔는 아침일찍 남친이 깨기 전에 나한테 인사하고 조용히 사라졌어
아침에 남친을 보고는 전날밤에 대해 물으니까 처음에 누웠을때부터 잠이 하나도 안 왔다고 하더라고
근데 내가 오랜만에 만난 사람이랑 대화하니까 끼어들지 않았대
그러다가 침대가 지진나서 더 못 참고 나한테 손을 뻗은거래
남친의 착한 마음에 또 설레서 아침부터 많이 예뻐해줬었던 그때가 문득 떠오르네 ㅎㅎ
지금은 훌륭한 법조인이 된 그 동생 문득 보고싶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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