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청룡리 개 농장과 그 펜션 여사장
조까는
5
488
8
2시간전
강원도 원주에 살 때, 횡성 청룡리에 땅 사서 개 농장 만든 얘기… 진짜 전설이었다.
진도, 풍산, 삽살개만 40마리 넘게 키웠는데, 다 혈통 제대로 된 명견들. 특히 청산이… 경북대에서 최우수상 받은 그 삽살개의 자견이라 씨가 끝내줬다. 강원도 전체에서 청산이 씨 받겠다고 줄 서던 때였다.
그때 ○○펜션 하는 여사장님이 연락이 왔다. 나이 40대 후반, 목소리부터 좀 끈적끈적한 느낌. “사장님… 우리 집 백삽 암컷이 있는데… 청산이랑 한번만 교배 가능할까요? 요즘 청산이 너무 많이 해서 힘들어 하신다고 들었는데… 제발요… 네에~” 마지막에 콧소리까지 내며 애교 부리는 거 들으니까, 그냥 웃음이 나왔다.
그래서 “그럼 한번 데리고 오세요” 했더니, 다음날 아침 11시 정각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리는 여사장님… 키 165쯤, 몸매는 펜션 일 하느라 탄탄한데 살짝 통통해서 더 육감적이었다. 가슴은 D컵 넘어보이고, 청바지에 흰 티셔츠 입었는데 가슴이 꽉 차서 라인이 다 드러났다. 백삽 암컷 한 마리를 리드줄로 끌고 왔는데, 그 암컷이 이미 발정기라 냄새가 진동을 했다.
청산이는 사육장 안에 있었는데, 암내 맡자마자 바로 반응. 시뻘건 게 쭉 나오면서 꼬리를 흔들며 흥분 상태. 여사장님은 백삽을 우리 농장에 놓고 가라고 하길래 그렇게 했는데… 자기는 계속 청산이 쪽만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내가 잠깐 화장실 다녀오는데, 돌아와 보니… 여사장님이 청산이 앞에 쪼그려 앉아서 그 시뻘건 걸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볼이 빨갛고, 숨소리가 거칠고, 한숨만 푹푹 쉬는 거.
그러더니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저 개새끼도 암놈만 보면 저렇게 흥분하는데… 우리 남편은 대체 뭐하는 거야…”
순간 정적이 흘렀다. 나도 깜짝 놀라서 아무 말 못 하고 서 있었는데, 여사장님이 갑자기 고개 들고 나를 빤히 쳐다봤다. 눈빛이… 완전히 젖어 있었다.
“사장님… 청산이… 너무 부럽네요.”
그리고는 천천히 일어나서 내 팔을 살짝 잡았다. “교배… 저도… 한번만… 해주시면 안 될까요?”
그날 오후, 펜션 여사장님은 백삽 암컷은 그냥 두고… 청산이가 아니라 나랑 교배를 했다. 사무실 소파에서, 농장 창고에서, 심지어 개들 사육장 옆 풀밭에서까지.
그녀가 내 위에 올라타서 미친 듯이 움직일 때마다 “아… 사장님…너무 좋아…” 하며 신음했다.
그 후로 그 펜션 여사장님은 백삽 교배 핑계로 거의 매주 내려왔다. 백삽은 결국 청산이랑도 교배했지만…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던 거다.
횡성 청룡리 개 농장 시절, 청산이가 강원도 최고의 수컷이었지만… 내가 그 여사장님에겐 더 최고였던 모양이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

조이카지노
감성즈지
에스메스
monggu
장난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