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쓸께

가까이다가가는데 성격으로봤을땐

키크고 콧대높고 성깔있는 서울깍쟁이같은

느낌일것같더니 막상 만나니 그당시엔 머라표현하지 못했지만

Snl을 처음보고 김슬기를보자마자 마음대신 자르지가 애렸던 걸보니 딱 김슬기와 닮은 처자였다

만나자마자 연하였던 나는 괜스레 머리를 쓰다듬으며

'춥지?'라고 말을 건네며 커피한잔을 하자고했다

뭔가 서로 대련을 하는 피튀기는 폭섹일줄 알았으나

성깔있는 귀염상은 살면서 처음이라 어떡해야할지 고민을하면서 걷던찰나

'그래 여자들은 다똑같애 넣어봐야알지'라는 마인드와

'내 세치혀믿고 가보자 느긋함만있으면 나는 유시민도될수있고 분위기만 맞춰주면 유재석도될수있다'

라는 펜싱국대의 할수있다를 가슴에 칼빵을 내어 새기면서 카페를 찾고있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머마실래? 어디로갈까?

좀 편하게있게 룸카페로갈까? 이랬으나

미쳤냐? 하면서 내가 잘아는 카페로가 라는말과함께

속으로는 개간년을 30번쯤 삭히고 가자는곳으로 갔다.

정상적인 공개연애 커플들이 엄청많았고

떡각만 바라던 나는 멀리서 비춰오는 햇살과더불어

양지테크의 스멜을 느끼고는 조금 추춤했다

다행히 자리는 칸막이가있는 구석2인석으로

배정이되었고 우리는 각자 주문을했다

주문을하고 우선 얼음장같은 분위기를

녹이려고 이빨을 졸라쳐댔다

'너 성격은 틱틱대는데 왜케 귀염상이야?'

'머야 너가 연하같잖아'

(볼꼬집으면서)'귀여워 앞으로는 내가 오빠할께'

등등 직장얘기나 이것저것 묻다가 말을 끊고 마치

너가 너무귀여워 미치겠다는 표정으로

저런말을 넣어줬더니 

'야! 그래도 내가 누나야'라고 틱틱대더니

어느새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는 그 진리는

우리둘사이의 기류를 좀더 따스하게 바꿔주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손이따뜻한 나는

날씨얘기를 하면서 요즘 너무춥다고어필하면서

'나근데 손 엄청 따뜻하다? 내손잡음 놀랄껄?'

하며 자연스레손을 잡았다

실제로 헐 대박..  하면서 애기같은 손으로

내큰손을 잡고있었고 나는 곧바로 귓속말로

할말있다면서 귓볼에 뽀뽀를 했다

'너귀여워'라는 말과함께 커피가나왔고 우리의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갔다

'이거 마시구 우리 얼른일어나자 나 소주사줘'

라는 그녀의말에 나는 급하게 마시고 

나가자마자 시려워하는 그녀의 손을 말없이 꼬옥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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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감별사인지 씨팔년인지 니기미저빠는소리말구

너는 읽지마라괜히 어그로끌지말고

진짜 만나면 한마디도못할새끼들이

꼭 온라인에서는 저러고 나대지

지 재미없으라고쓰는줄아나

한사람이라도 공감받고나누고파서그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