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랑 썰1
진짜 와... 어제 있었던 일인데 아직도 손 떨린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한 건지 현실 감각이 안 와서 여기다라도 풀어봄.
우리 과장님이 30대 후반인데, 진짜 전형적인 커리어우먼 스타일이거든? 평소에 말수도 적고 일만 딱딱 하는 스타일이라 다들 무서워해. 나도 신입 6개월 차라 맨날 깨지기만 해서 근처도 가기 싫어했단 말야.
근데 어제 마감 때문에 둘이서 밤 10시 넘게 야근을 하게 됐어. 사무실 불 다 꺼지고 우리 자리 근처만 켜져 있는데, 정적 속에 타자 소리만 들리니까 분위기가 평소랑은 좀 다르긴 하더라. 내가 기획안 최종본 들고 과장님 자리로 갔는데, 과장님이 안경 벗고 책상에 기댄 채로 나를 빤히 보더라고.
"00씨, 이리 좀 와봐요."
목소리가 평소랑 다르게 좀 가라앉아 있어서 긴장했지. 옆에 서니까 과장님한테서 진한 향수 냄새랑 섞인 체온이 훅 끼치는데, 갑자기 "00씨는 내가 무서워요, 아니면 싫어요?" 이러는 거야. 당황해서 "아뇨, 싫어할 리가요. 그냥 좀 어려워서..."라고 하니까 과장님이 피식 웃으면서 내 셔츠 단추 부근을 톡톡 건드리는 거야.
"어려운데 눈은 왜 그렇게 뜨고 봐?"
이러면서 갑자기 내 넥타이를 잡고 자기 쪽으로 팍 당기는데, 그대로 과장님 얼굴 앞에 코가 닿을 정도로 가까워졌어. 나도 모르게 숨이 턱 막히더라고. 과장님 눈 보니까 살짝 풀려 있는데, 거기서 이성이 확 끊기더라. 현실이고 뭐고 그냥 과장님 뒷목 감싸고 그대로 입 맞췄어.
처음엔 과장님도 놀란 것 같더니, 바로 내 등 감싸 안으면서 받아주더라. 와, 진짜 사무실 책상 위에서 서류들 밀려나는데 신경도 안 쓰였어. 평소에 그렇게 차갑던 사람이 입술은 엄청 뜨겁고, 혀 섞일 때마다 내는 신음 섞인 숨소리가 진짜 미치겠더라고. 좁은 파티션 안에서 옷깃 스치는 소리랑 입술 부딪히는 소리만 들리는데, 그 금기된 공간이 주는 자극이 상상을 초월함.
한참 그러다가 과장님이 내 어깨 살짝 밀어내면서 멈췄는데, 입술 다 번져서 "00씨, 이거 내일 감당할 수 있겠어?"라고 묻더라. 그 말투가 평소처럼 차가운 게 아니라 묘하게 도전적이라 더 섹시했음. 그러고는 대답도 안 듣고 짐 챙겨서 "먼저 갈게" 하고 나가버리는데, 나 진짜 한동안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지금 출근해서 과장님 보고 있는데, 평소랑 똑같이 무표정으로 결재 올리라고 하거든? 근데 아까 서류 건네줄 때 손가락 끝으로 내 손등 슥 긁고 지나가더라. 나 진짜 심장 터져서 퇴근 전까지 제정신 아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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