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앞에서 여사친이랑 술한잔 먹고 친척 누구 돌아가셔서 먼저 보내고 택시티러 명동성당 외각 길 걸어가는데 구석에 왠 가방이있는걸보고 바로 줍지않고 좀 몇분 지켜보다가 아무도 안오길래 가방을 봤는데 왠 중국돈이 겁나 뭉치로 있는거다. 잠겨있는 아이폰x랑 노트9? 있고 그 가방을 들고 개 고민하는데 노트9로 02번호로 전화와서 받았더니 한국말하더라 이래저래 들어보니 한국에사는 엄마집에 놀러온 딸 가방 이라는것같더라, 여튼 그 두사람이 나타났는데 손을잡으며 고맙다고 막 그러면서 다른 가방에서 오만원짜리를 뭉치러 주는데 거절하다 받았지 택시에서 세어보니 55만원이더라.......... 솔직히 ㅈㄴ 장기매매 이런거 겁나서 튈준비 바로하고있었는데 아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