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전라도 동기한테 당한 썰
2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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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11:26
나보다 2주 더 빨리들어온 동기한명있었음
둘이 정말 친했고 주말에 둘이 사지방도 자주갔음
그리고 전역이가까워지고 내가 말차나가있을때 그친구 전역이라서 휴가가기전에 그동안정말 고마웠다 나와서 연락해라 하고 헤어졌음.
그리고 휴가복귀하고 생활관으로 돌아와보니깜짝놀랐다.
원래 휴가나갈때 장구류 중대창고에 박아놓고와야하는데 우리부대는 말년들 말차나갈때는 장구류 관물대위에 그냥올려놓고 출타해도 눈감아줌(근데이게실수였던거임)
전라도동기가 자기 장구류중에 잃어버린 물품을 나 휴가나가있을때 내장구류에서 없는물품 챙겨서 반납해버림 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 기억남 야삽,반합,지주핀,수통ㅋㅋㅋ이병신은어디서 잃어버린걸까)
결국엔 전역전날에 행보관이"창고에 그전라도가 반납한물품있으니까 개 이름 떼고 니이름 주기해서 검사맡고 반납해라..." 해서 전역전날 내이름 프린트해서 일일히 주기 다하고 반납함 ㅠㅠ 그 뒤로는 전라도쪽으로는 오줌도안싸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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