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글 (노잼)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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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퇴근길, 비가 조용히 내리던 저녁이었다.
우산도 없이 서 있던 그녀를 보고, 그는 망설이다가 말을 걸었다.
“같이 쓰실래요?”
처음엔 어색하게 시작된 두 사람의 거리는,
같은 우산 아래에서 점점 가까워졌다.
빗소리 때문인지, 아니면 서로의 존재 때문인지
말이 많지 않아도 이상하게 편안했다.
신호등 앞에 멈춰 섰을 때,
그녀가 살짝 웃으며 말했다.
“이런 날, 혼자였으면 좀 쓸쓸했을 것 같아요.”
그는 대답 대신 우산을 조금 더 그녀 쪽으로 기울였다.
짧은 길이었지만, 그날 이후
둘은 비 오는 날을 기다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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