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살때 어메이징 했던 앞집 아가씨 썰

맞은편에 지금은 이장님이 된 가족이 살고 있었거든
뭐 부부 아들 딸 일케 울 집이랑 같앴어
아드님은 뭐 딴대가서 일하고 살고
따님은 나보다 세살 어렸나 그랬고 어깨가 좀 넓으신 분이였는데
내가 어느날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었어
뭐 김치찌개였나 뭐였나 근대
내가 요리하면서 노래를 흥얼거렸단 말야
버즈 민경훈 노래
쪽팔리게 그걸 들었는지 앞집에서 나오던 외출하던 아가씨가
갑자기 자기 집에서 키우는 개에게 인사를 하는거야 안녕~ 잘있어~
뭐 대충 저렇게 ㅎㅎ
여기까지 보면 참 아름 답잖아..
근대 난 속으로 식겁 했던게
앞집이 개를 키우긴 하는데 먹을려고 키우는 식용 똥개였거든
그거 매년 여러마리 잡아 먹으면서(갈때마다 개가 달라져있음)
내가 몇번 봤는데 평소엔 개랑 그런 인사 같은거 안하다
나라는 사람의 인기척을 알아채고
식용 똥개에게 친근하게 구는 모습에 너무 놀랬음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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