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음식은 맹신할게 못됨 (중국집 알바 후기)

알바라기 보다는 1년 정도 일하겠다고 주인한테 정해놓고 들어갔는데
중국집에서 한달도 채 못 견디고 21일만에 튀어나온 얘기다.
처음에 1년을 일하겠다고 한것도 주인이 강요를했기 때문에그러겠다고 했는데 이유가 있었음.
주방 시다바리가 하도 자주 바뀌니 주인이 그렇게 정해놓고
몇일 또는 나처럼 한달도 안되어 나가는 놈한테는 돈 한푼도 안주는 악덕 업자였음.
내가 들어간 중국집이 혼방 중국인(화교)이었음,
그런 악덕 왕소금 독종 화교는 처음 봄.
50대 중반의 주인 여자가 (남편은 없음) 20대 중반의 딸과 중학생 정도의 아들이 있었음.
뒷마당엔 거대한 단지 (성룡 취권에 나오는 단지)들이 여러개 있었는데
죽국식 짜장이 단지마다 가득들어 있었고
더 특이 한것은 뒷마당에 발발이 개새끼를 열마리를 풀어놓고 키우는 거....
제일 쫄따구인 내가 아침에 일어나면 뒷마당 발발이 개똥 치우고 빗자루 청소하고
그 다음 주방에 와서 양파 두 포대 까고, 전날 저녁에 밀린 그릇 설거지 하는 일
주방청소 도맡아 하고 주방에 분실물 한개라도 생기면 몽땅 내가 다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역할까지....
주방장도 30대 화교아재 였음...
아침은 10시쯤에 먹는데 아침먹을 때까지 잠시도 쉴 시간도 없을정도로 빡빡한 일과였다.
그런 상태로 어떻게 1년을 견디나?
그러니까 1년을 채워야 한다고 주인 년이 미리 선전포고 한거고...?
그렇다고 밥도 배불리 먹을 만큼 도 안줘.
아침 주식이 멀건 계란국에 밥 한공기 정도....더 먹고 싶어도 눈치를 줌.
계란국이란 것도 왕 후라이팬에 왕소금 한줌 조미료 한줌 계란 두개 풀고 물 한되빡 부어
휘휘저어 끓이면 그걸로 계란국 완성
밥도 더운밥도 아니고 전날 볶음밥 재료하고 남은 식은 밥을 먹을때도 있고...
하여튼 일하는거 먹는거 잠자는거 방까지 뭐 하나 제대로 사람다운 대우 없었음.
죽국집 중에도 특히나 화교 짱께들 그때 독종인 줄 알았고....
하나 인정해줄만한 것은 그래도 음식맛은 한국인들이 만드는 중국식과는 차별화 되는 수준이랄까....
그렇지만 위생상태는 그냥 꽝이다.
어떤 때는 구역질이 나올정도로 손님한테 나가는 음식보면
모르고는 먹겠지만 알고나면 도저히 먹지못할 수준으로 토나옴.
그때가 한창 더운 8월 쯤 이었는데 주방 온도가 45도를 넘어가는 찜질방 수준에
주방장새끼가 돼지라 일하면서 흘리는 땀은 그냥 육수로 줄줄 흐르고
냉면 담아내는 그릇에 거짓말 조금 보태면 주방장 몸에서 나오는 육슈랑
냉면 육수랑 반반....
다깡이나 밑바탕 재료들 구정물에 대충씻어 재탕하는 그런 것은 기본이고
배달나갔다고 들어온 짬뽕 국물도 재활용 함.
특히 주방에는 바퀴벌레 천지에 구석구석 쥐들이 들락날락
볶음밥 용으로 만들어놓은 고드밥에 바퀴벌레들이 잔치를 벌이고
그밥을 후라이팬에 뽁아 손님상으로 나가는 것도 기본이고
특히 여름철에 중국집 가서 음식을 시켜먹지 마라고 나는 강조한다.
뭐 하긴 중국집 뿐이겄냐만
내가 말하는중국집은 진짜 최악이었다.
내가 노땅아재다마는 그때나 지금이나 음식점 위생상태는 도찌개진 이겠지
장담한다. 그때 21일 일하고 결국 돈은못받았다,
내가 예전 중국집에서 일해본 썰이지만 중국 화교들 좀 문제가 많다.\
그때 겪었던 얘기 더 풀고 싶은데 너무 길어져서 줄여야겠다.
얘기 따분하다고 뭐라 하고 욕해도 좋다만
욕할려면 니들도 뭐 한가지는 풀어놓고 인증하고 욕을 하도록
[초대박]핫썰닷컴 여성회원 인증 게시판 그랜드오픈!!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6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