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작은 수학학원 다녔었음. 학원에 여자선생님이 한 분 계셨었음. 그리고 학원 화장실은 남녀공용화장실이었음. 하루는 배가 아파서 큰 일 보러 화장실갔는데 깜빡하고 화장실 문을 안잠금.. 빨리 해결하려고 하는 순간 화장실로 급하게 뛰어오는 소리가 들림,, 순간 학원 선생님이 '하, 시바 미치겠다 나올거같다..'하며 급하게 화장실로 들어감. 난 순간 숨죽이고 가만히 있었음, 급하게 옷 벗는 소리가 들리고 그 다음 안심하셨는지 '휴~~.." 하시더라. 그리고 나서 쏴아아 하는 소리가 들림. 근데 원래같으면 남자든 여자든 물을향해 볼일을 보는 거니까 물떨어지는 소리가 나야할텐데 (건물 화장실은 좌변기가 아니었음, 쭈그려서 해결해야 했음)  바닥에 튀는 소리가 들리더니 순간 벽에 부딪히는 소리가남. 그리고 나서 선생님이 '어어 시발,,' 하면서 발을 막 움직이셨음(변기에 향하게 조준하려고 그랬는듯)

근데 졸라 세게 오래싸더라.. 얼마나 참았으면 하여튼 볼일 다보시고 변기 내리시고 다시 학원으로 가더라. 가시고 나서 궁금햇는데 와 시발 벽에 오줌 다 묻어 있더라. 다시 학원 문열리는 소리가들리고 난 순간 놀래서 다시 화장실 옆칸으로 들어감. 선생님이 휴지를 가지고 오신건지 벽이랑 바닥에 휴지 닦는 소리들림

아니 생각해보면 쭈그려서 싸는건데 벽까지 오줌을 발사하는거면 얼마나 센거야?? 상상이 안갔음.. 이건 진짜 내가 겪은 실화임.. 암튼 나도 다시 학원들어가고 선생님 얼굴 봣는데 ㅈㄴ게 시원했는지 행복해하는 얼굴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