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야간알바하고 인생 좆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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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5 02:25
원래 편의점 알바는 안할려그랬는데 집앞 바로 10초거리에 공고났길래
바로 지원하고 합격함
예전에 근무했던 사람한테 교육받고 그날 배우면서 몇마디 텄음
나 오기전에 야간일했던사람에 대해서 얘기가 흘렀는데 나이는 22살 여자였다고했고 여자가 야간을 했어요? 왜그만뒀데요?
물어봤는데 일본유학간다고 그만뒀다고 뭐 이쁘냐 등등 그냥 작고 귀엽게생겼다 뭐 5개월일했다 등등얘기하고 다음날부터 정상근무함
근데 시발 손님이 애미뒤지게 많이 오는거임 물건도 존나 많이옴 내가 노가다 경험이 잔뼈가 굵은놈인데
너무 힘든거임 그리고 2개월만에 갑자기 몸이 안좋아졌다 아몰랑 도망치듯 못하겠다고 그만뒀고 그만둔 뒤로
군대도갔다온 건장한 성인남자새끼가 작고 가녀린 여자도 5개월 한 일을 못버텼다는 자괴감에 휩싸여 그 이후로 아무일도 하지못하고
지금 2년째 방구석에서 못나오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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