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창문
MemoryDi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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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그날 오전은 유난히 기분이 고조된 날이었다.
아내와 나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온 집 안을 우리만의 놀이터처럼 누볐다.
거실을 지나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현관 옆 방에 딸린 커다란 욕실이었다.
아내는 경찰 모자를 쓰고, 가슴을 과감히 드러내는 조끼에 허리에서 한 뼘 정도 내려오는 미니 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가슴 부분에는 커다랗고 투명한 젖 모양의 성인 장난감을 진공펌프로 채워서 마치 커다란 유리 젖가슴을 가진 우주인처럼 만들었다
도주하는나를 체포하러 와서 섹스로 나를 폭행하는 미녀 우주 경찰관의 콘셉트였다
벽면 전체를 채운 거울 앞에서 아내는 세면대에 기댄 채 나를 마주 보았다.
우리는 거울 속 서로의 눈을 깊이 응시하며 뜨겁고 격렬한 쾌감을 나누었다.
자세를 다양하게 바꿔가며 마치 환상적인 우주여행을 하는 듯했다.
마침내 아내가 돌아서서 우리 둘 다 거울을 마주한 채 서서 절정에 다다랐다.
폭풍 같은 시간이 지나고 아내는 샤워실로 들어갔다.
나는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은 상태로 세수를 한 뒤,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며 그 욕실과 연결돼있는 방으로 걸어 나왔다.
창밖을 내다보니 아내의 친구가 몸을 숙여 현관 앞 화단의 꽃을 만지고 있는 것이 보였다.
평소 같으면 그냥 문을 열고 들어올 텐데, 웬일인지 문 앞에서 평소엔 관심도 없던 꽃들을 만지고 있었다.
나는 셔츠와 반바지를 대충 걸치고 현관문을 열었다.
“어? 언제 오셨어요?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네자 그녀는 평소와 달리 몹시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말을 더듬었다.
“아… 그게… 저, OO 씨 계세요?”
두세 발자국 떨어져 서 있는 그녀의 시선이 자꾸만 아래로 향했다.
바지에 뭐가 묻었나 싶어 내려다보니, 속옷을 입지 않은 채 흥분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부위가 반바지 위로 여전히 도드라져 있었다.
나는 무안함에 얼른 돌아서서 아내에게 “OO 씨 왔어”라고 말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아내도 샤워를 마치고 몸에 타월만 걸친 채 나와서 친구를 만났다.
아내가 타월로 몸을 말리면서 차를 마시며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친구는 이미 아내가 집에서 거의 옷을 입지 않거나, 입더라도 노출이 많은 옷차림인 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친구도 우리 집에 와서 아기 수유할 때 서슴없이 가슴을 내놓고 물놀이 하고 일광욕할 때는 아내와 친구들 알몸으로들 다니기 때문에...
그런데 현관 옆 방 창문을 통해 화장실 벽 거울에 우리의 모습이 비칠 수 있는 각도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고
내가 방으로 나올 때 아직 뻣뻣이 서 있던 내 알몸을 그녀가 보지는 않았을까하는 의심이 스쳤다.
나중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안 카메라를 확인해보니, 현관에서 창문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보고 서 있던 그녀의 모습이 분명히 찍혀 있었다.
이 사건은 서로 모른 척하며 넘어갔지만, 나중에 더 큰 사고로 터져버렸다
그 이야기는 차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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