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횽들

새벽까지 게임쳐 하다가 간만에 들어와 안부인사 남겼더니 

나를 기억하는 횽이 아직 있나보네?

생각보다 우리 커플 궁금해 하는 사람들 있다는 댓글을 봤는데 말이야.

혹시 모임 있는거?ㅋㅋㅋㅋㅋ

우리 커플 어찌 지내냐면은..

예전 글에도 남긴적 있는데 순영이 특기 살려 장사하고 있고 쏠쏠해

마눌 하나는 잘 만난 듯ㅋㅋㅋㅋㅋㅋ

말로만 내가 사장이고 실제로는 울 마나님께서 다 하시지

글쓰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때쯤 이 일을 준비하고 있었고 또다른 많은 일들이 있었지

여튼

내가 회사다니면 이만큼 벌 수 있나....싶을만큼 먹고사는데 지장없어

맞아

울 마나님 자랑하는거야~~ㅋㅋㅋㅋ

순영이는 처제랑 가까운 외국으로 여행갔어

1년을 미친듯이 일하다보니 아주 많이 지친듯해

왜 같이 안갔냐고 묻는다면......글쎄....

난 그냥 방바닥 뎅굴뎅굴 하고 싶어서ㅋㅋ

그렇다고 울 부부가 문제있는건 전혀 아니고

처제네쪽 사람들이랑 가는거라 자연스럽게 빠진걸로 됐음

어제가 그 첫날이었는데 진짜 오랜만에 미친듯이 게임하고 오후 2시에 눈을 떴닼ㅋㅋㅋ

이게 얼마만인지 너무 좋더라

물론 순영이 보고싶긴 해~~

여전히 우리의 밤은 뜨겁거덩~~ㅋㅋㅋㅋ

항상 고마운 사람이지

울 엄마. 울 아.......

제사까지 다 챙기는게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워

횽들이 욕할거 알지만....솔까 난 날짜도 기억못해

음력양력 어쩌고저쩌고~~

암튼 글케 살고 있음

슬슬 배가고파 오네

치킨이나 시켜놓고 맥주나 한잔해야겠어~

불타는 밤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