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때 존나 어이없었던 썰

한 2주차였나
갑자기 고추가 아파가지고 소대장한테 의무실 가봐야
겠다고 말함.
보내줘서 가서 문진표인가 그거 적고 기다리는데
의무병이 날 부르는거임
일병새끼가 머리도 존나길고 문신멸치였는데
나보고 시발 의무대가 장난같냐? 이럼
아니뭔 갑자기 지랄하니까 어이가없어서 ㅖ? ㅖ?
이러고있는데 개쌍욕하면서 문진표를 보여주는거임
시발 아무리봐도 잘못된게없는데
알고보니까 이새끼가 "등등" 이라고 써놓은걸
ㅎㅎ 라고 착각한거임
시발 얼탱이없어서 같이온 DI한테 바로 신고했음
근데 그때는 윤일병 사건 전이라그런가
별로 대수롭지않게 넘어갓엇음
이때 첨으로 군대 좇같다는걸 이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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