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박았는데 주작이라고 개지랄하지는 않겠지

난 스무살이고 자취한다고 타지역 올라왔는데 니미 시발 코로나 때문에 대학교 문닫히고 새내기 라이프 곱창났더라

선배들한테 밥약 걸기는 커녕 동기들이랑 얼굴도 못보지 나 혼자 타지에 있지 볼 수 있는 사람이 알바할때 사장님이랑 좆같이 많이 오는 손님들 뿐이어서 외로워서 말라 죽을 거 같았다

그래서 어플 시작함. 서론 끝.

하여튼 그 어플에서 매칭되서 다음날 밤에 만났다. 만나자마자 어려보였는지 너 몇살이냐고 묻더라고. 키도 작고 마스크도 끼고 했으니 그럴만했음.

한국나이로 22살이라고 구라침. 그러니까 한국말로 '동생 안녕~' 이러드라. 좆도 아닌 영어로 의사소통하느라 힘들었다 ㅅㅂ

밤에 만났는데 주변에 놀만한데라고는 볼링장 하나랑 노래방 몇 개가 끝이길래 우리 이제 뭐햐냐고 물었음

그러니까 걔가 이제 할 거도 없으니 모텔이나 가자네?

그러니 뭐 시발 뭐 어케 가서 했지

이거 말고 3명 더 있는데 그거는 사진이 없음 ㅃㅃ 한 얘기는 나중에 다시 와서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