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얘기
오랜만에 글쓰기에 앞서...
1. 이 글을 떡정아 횽에게 헌정함..
뭐그리 대단한 건 아니라 죄송할 뿐...;;;;
그래도 날 기억해주는 횽들이 있어 반가워~
떡정아 횽을 비롯해 혹시나 기다렸을지도? 모를 모든 분들도..
그래도 역시나 내 수준이 딱 요기까지라 만족하지 못했다면 미안ㅠㅠㅠㅠㅠ
2. 몇 년?만에 쓰는 글이라 적응 안되는 분들을 위해...
전 그냥...대단한게 아닌..제 일상의 이야기를 쓰는겁니다.
의무교육만 겨우 마친지라 글솜씨도 없고...판타지를 섞을 수준도 못되니..기대에 못미쳐도 양해바래요~
안녕 횽들...
진짜 오랜만이지?
요즘 나 백수됐는데...이상하게 바쁘네?
맨날 컴터앞에 있는데 핫썰는 안들어오게됨;;;
겜하느랔ㅋㅋㅋ
울 마눌도 백수가 됐는데 디게 바빠
집에 있는날이 거의 없음
아는 사람들 만나서 이것저것 돈벌이 될만한걸 찾는거 같은데....
얘기들어보면 죄다 말도 안되는 것들 뿐ㅡㅡ;;
가끔 다단계 얘기도 하는데...본인은 다단계인걸 모름ㅋㅋㅋㅋ
나몰래 그런거 했다가는 집이랑 통장에 있는돈 전부빼고 대출까지 받아서 주식한다고 협박함.
울 마눌은 주식=패가망신...이라는 공식이 머리에 박힌 사람이라...
그런 사람이 마눌 주변에 몇몇 있었거든ㅋㅋㅋㅋㅋ
어떻게든 먹고 살겠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거 같은데...
한가지 확실한 건...내 허락? 없이 뭘 할 사람이 아니란 걸 알기에...걍 냅둠..
집에만 있으면 갑갑하잖아...이참에 인생공부ㅡㅡ;;;;좀 하라고 냅두고 있음...ㅋㅋㅋ
아는 횽들은 알겠지만...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 아니라 그런지...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그런 느낌?이 보임..ㅋ;;
나는 뭐...
친구들 죄다 회사다니고 멀리 살고....
벌건 대낮에 만날 사람도 없고 할 것도 없고...
그러니 맨날 컴터 앞이지 뭐ㅡㅡ;;
밤늦게까지 겜하다 영화보다...일어나면 12시 전후...
당연히 울 순영씨는 어디 나갔다가 세, 네시쯤 들어오고..
저녁되면 밥먹으면서 그날그날 있었던 일 보고받고...다시 겜하러 들어가고...
이렇게 반복되다 보니...관계도 없었고...겜하다 지쳐 독수리 오형제도 소환할 생각을 못했지..
그러다 오늘 아침...평소보다는 좀 일찍...10시 30분쯤 일어났는데..
눈을 뜬 이유가...
준혁이 새뀌....졸 딴딴한게 넘 아픈거야ㅠㅠ
진짜...터져나갈 듯한 고통..
이놈이 꽉 찼다고 신호를 보내는건가 싶어서 순영씨를 찾았는데...이미 나가고 없음ㅠㅠㅠㅠ
어쩔수 없이 진정시키려 손으로 살살 주물러 주는데도 아프기만 하더라ㅠㅠㅠㅠ
그렇게 해결 될 일이 아니다 싶었음.
포기하고 끙끙 앓으며 한10분 정도 가만히 누워있으니 진정이 되긴 되더라..젠장
이놈이 빨리 풀어내라고 신호를 보내는 거구나 싶어서 저녁에 풀어야지 생각하고 컴터 앞에 앉았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거야...
진짜...관계도 거의 없었고...
가끔 꼴릿꼴릿 하면 어쩌다 겜하다말고 손으로 풀고 잠들거나 풀지도 못하고 잠들거나 그랬음;;;
생각해보니 요 몇 달..
관계보다는 자위가 더 많았더라고..
그래서 오늘 제대로 풀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되...
...니 급속도로 꼴려오더라;;;
졸라 꾹꾹 참으며 겜 접하는데 이상하게 흥분되는거;;;;
다 때려치고 그냥 손으로 풀면? 왠지 억울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데도 문득 든 생각이....
내가 야동을 안본지 몇 달이나 되었다는 걸 알게 됐지;;;
요즘 우리 관계가..
예전에 내가 글을 올리던 그 시기처럼 매일매일 시도때도 없이 했던것도 아니고...
사실 그땐 거의 신혼?이었으니;;;
최근에 기억나는 관계는...
그냥 나혼자 미쳐 흥분해서 보빨좀 하다 올라타고 미친 듯이 흔들다 사정...
대부분 이런식이었음;;;;
근데 울 순영씨도 딱히 요구하지 않았어;;;
내가 올라타면 귀찮아 할때도 많았고
생각해보니 그런이유로 관계가 소홀했던 것 같더라
그래서 한다는 생각이란게;;;;;
몇 달동안 야동을 안봤으니 새로나온 야동으로 예열좀 하고 후끈한 밤을 보내자...할수있음 응용도 하고...인데...;;;;
횽들도 알다싶이 나란놈이 생각하는 수준이 딱 여기까지 아니겠음ㅠㅠ?
사이트에 접속하니 생각보다 포인트가 많아 깜짝 놀랬음;;;;
얼씨구나 좋다~이러면서 자극적인 제목 몇 개 선택해서 다운받고..
마눌한테 전화함..
언제 오는지 알아야 미리 예열하니;;;;
근데 이 마눌...
감히 오빠 전화를 안받네ㅡㅡ?
다시 전화하니...이번엔 거부를 함;;;
감히 날 거부해?
...이러고 있는데...전화 옴
“왜, 나 바빠”
목소리가 왠지 차가웠음
“뭐가 바쁜데?”
“주차하는데 왜자꾸 전화해!!”
아....
“아...미안..알았어 좀있다 전화해....”
라고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전화가 끊...긴건 아니고..
옆에 던져놨나 봄
아씨..아씨.....이런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오더라..
내가 글 안올린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드디어 울 순영씨 면허를 땄다~
면허 딴 스토리만 두세편 나올 듯ㅋㅋㅋㅋㅋ
면허딴지 1년 넘었는데...아직도 주차를 못함...
아니..하는데...
한 10분은 걸림..
그때 건들면 안됨...내가 해준다 그러면 졸라 화냄..
주차할땐 겁나 예민함...쥐죽은 듯 가만히 있어야 함...
숨소리만 내도 승질냄;;;;
중2 따위 저리 꺼져임
아씨...오늘 불태울라 했는데 타이밍 졸라 못맞췄네...이러고 있었는데..
바로 전화오더라..
“다 했어?”
“사람들이 왜그래 정말...”
그걸 왜 나한테...ㅠㅠㅠㅠ
“....차를 똑바로 대놔야 주차를 하지...”
딱히 그건 아닌거 같은데....ㅡㅡ;;
이럴땐 대화의 주제를 최대한 벗어나야 함...
“어딘데?”
“집에 왔어”
아...
넓고 넓은 우리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도 저런단 말이지?...ㅠㅠㅠ
“뭐야 벌써?”
“어...근데 이시간에 왠일로 전화한거야?”
“보고싶어서~~”
라고 했더니 피식 웃는 소리가 들리더라...내 속도 모르면서...흐흐
그리고는 엘리베이터 탔다고 하는데...젠장!!
아직 다운도 다 못받았는데;;;;
오늘밤 거사는 물건너 갔구나...는 아니지...
야동도 아직 안봤는데 불끈불끈 달아 오르는게 느껴지더라...으흐
마누라 들어오자마자 한다는 얘기가...
왠일로 일찍일어나 전화했냐고 묻더니...내 대답도 안듣고 방으로 들어가버림;;;
상관없었음...
내가 좋아하는 옷으로 갈아입으러 들어간거니ㅡ0ㅡ
울 순영씨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집에오면 냉장고 바지나..그런 스판? 원단 원피스를 입거든.
당연히 브라는 불편하다고 안하고...
그때 가슴 만지면...개 기분좋음ㅡ0ㅡ;;;;
말캉말캉한 가슴과 같이 느껴지는 그 원단 감촉이 난 그렇게 좋더라;;;;
“왜그래...뭐 할말 있어?”
“아니 그냥....좋아서~”
“하..아니 뭐~?????니 깝서니~ ????하고오 그래에~?”
이랬는데;;;
이게 참;;;;;;;
가끔 이런식으로 조선족 사투리? 같은 듯 뭐라고 종종 혼잣말 하는데...진짜 뭔말인지 하나도 못알아 듣겠음..
난...걍..
지랄하고 자빠졌네...정도로 추측함;;;
암튼 뭐 그냥;;;
딱히 뭐라고 할 말도 없는...늘상 있는 순간이라...가만히 쳐다만 봤지..
“배 안고파? 밥은?”
“아직...”
“방금 일어났구나?”
이러면서 나를 지나쳐 거실로 나가더라.
나도 쫄래쫄래 쫓아 나갔고...
쇼파에 풀썩 주저 앉으면서...
“에구구구구”
아...마누라...ㅠㅠㅠㅠㅠㅠ
그런 추임새는 정말 현타온단 말이야ㅠㅠㅠㅠ
“일찍왔네?”
나도 옆에 앉으면서 물어봤지
마눌은 예전에 나처럼 쳐다도 안보고 tv를 켜고 화면만 쳐다봄ㅠㅠㅠ
“벼얼~, 대~단한 것도 아님서 대~단 한건 마냥 떠들어서 호옥시~나~ 하고 갔더니 꽝이더라”
걍 횽들이 아는 조선족 사투리를 생각하면서 읽어봐...
딱 그런 말투야ㅡㅡ;;;
더군다나 주어도 없고...목적어도 없고...;;
그러나 난 상관없었음....목적이 있거든...으흐흐
짜증났겠네~
이러면서 가슴에다 손을 스윽....으흐흐
왜그래...이러면서 팔로 내 손을 툭 쳐내더라..ㅠㅠㅠ
“왜긴~알면서~”
씨익 웃으면서 신호를 보냈더니 정색하며 쳐다보며 작정한 듯 말하더라
“맨날 컴퓨터 게임만 하다가 (그방에서 자고) 옆에 오지도 않으면서 왜그래?”
와..뭔가 살기 같은게 느껴지는 말투..
사실 그랬거든
밤에 겜하고 있으면 가끔씩 들어와서 여기서 자지말고 방에 들어와 자라고 한 적이 많았거든.
겜하다 지쳐 잠들기도 했고...솔직히 손으로 하는게 더 좋을때도 있어서..
거의 각방쓰다 싶이 했지;;
그게 졸라 서운했나 봄;;;
“아니 그냥...깰까봐...”
알지?...울 마눌 잘 때 좀 예민한거...
사실 그런 배려는 아녔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곤 그것 뿐이었지ㅠㅠㅠ
아...오늘도 이렇게 물건너가나...싶었다..ㅠㅠ
여차저차 또다시 주차얘기하다가 밖에서 있었던 얘기하다가...배고프다 밥먹자 였음;;;
나도 배고파서 별말없이 tv보고있었고 순영이는 주방으로 가서 냉장고 문을 닫았다 열었다..
밥먹으면서도 재잘재잘...
그러거나 말거나...내 머릿속엔 오로지 치고 들어갈 기회만 생각 할 뿐....
그리고 그 기회는 밥먹고 나서 찾아왔지
언제나 그렇듯 울 순영이는 식사가 끝나고 일어나면 바로 설거지를 하거든
지금 횽들이 상상하는 그거?...맞아...ㅋㅋ
설거지하는 마눌뒤로 가서 양속으로 끌어안았지.
당연히 손은 양쪽 가....흐흐...
“어~어~? 오늘 왜그래 진짜...”
“좋아서 그러지~~”
이러면서 쪼믈락쪼믈락 했더니...
“치워라”
ㅡㅡ;;
그말에 쫄아서 쪼믈락은 멈추고 가만히 쥐기만 했다ㅡㅡv
“오늘...응?...그냥 응?...막 응?”
“뭐!”
“알면서~흐흐”
“왜그래 진짜...”
“왜긴~알면서~응?흐흐”
“맨날 혼자자면서...귀찮아 저리가....”
“에이쒸...응?응?응?”
이러면서 부비부비를 시전하니 역시나 금새 반응하는 준혁이
아직은 날씨가 쌀쌀한 탓에 츄리닝을 입고있긴 했어도 마눌은 느꼈을꺼임
그것보다 불끈해지는 준혁이 탓에 내 흥분이 급속도로 상승하더라;;
한손은 여전히 가슴을 만지며 한손은 엉덩이를 주물럭 거렸지
정확히는 주물럭
[출처] 내얘기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156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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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18.04.15 | 내 이야기 ㅡ 41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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