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썰] 와이프 친구의 누드를 갖게된 썰
굵굵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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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여자 경험이 많지않은 아저씨라, 이전에 썼던 두 여인 외에는 별 할말은 없지만 상상력은 풍부하다.
하지만 가끔 이런일이 얻어걸리기도 한다.
와이프와 결혼하기전, 그녀의 친구들이 같이 놀러다니고 밥도 사주고 뭐 맘좋은 오빠였다.
난 잘생기지도 않고 그냥 뚱뚱과 퉁퉁 사이를 왔다갔다 하던 그런 남자.
DSLR 이 한참 유행할때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캐논과 니콘중 고민하다가 니콘 소리가 더 좋아서 그쪽으로 테크를 탔다.
찍다보니 재미있어서 여친과 그녀의 친구들을 모델로 꽤 많이 찍어줬었다.
봄꽃축제를 하던 어느 따듯한 봄날, 나와 여친은 봄꽃축제로 사진을 찍으러 가기로 해서
김밥을 싸들고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내가 썩 좋아하지 않는 여친의 친구가 전화가 온다. 심심한지..
뭐하냐는말에 여친은 봄꽃축제 가는데 같이갈래? 그런다.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남친에게 차인지 1년도 안되는 그녀는 요즘 우리와 부쩍 자주 놀게됐었다.
가서 사진 열씸히 찍어줬고, 밥도 사주고, 뭐 나는 또 서비스 해줬다.
오빠, 오늘 찍은사진 여기에좀 복사해서 주세요~
라며 준비해온 USB 를 건네는 그녀.
응. 알았어~
집에가니 장난끼 많은 여친이 그런다.
벗은사진 있나 보자!!
있을리가 만무하지만 어차피 사진도 넣어줘야하니 컴터를 켜고 USB 를 열어봤다.
의외로 여러파일이 많은 정리되지않은 USB.
여깄다! 의심스러운 폴더를 여친이 먼저 열어보라고 한다.
왠걸.. 진짜로 있다.
"어머어머 미친년.." 여친이 빠르게 넘기며 열몇장 되는 사진을 다 보더니 나의 태도를 살피는것 같다.
"미친년 맞네~ 와 너 되게 예리하다 이런걸 다 찾아내고"
관심없는 척, 그 친구를 미친년으로 인정해주고 꽃밭사진 넣어주고 컴터를 껐다.
"어쩐지 쟤 쫌 이상했었어. 내가 그래서 걔를 별로 안좋아하는거야~"
USB 를 뽑아서 여친에게 주면서, 이거 다음에 보면 갖다줘~ 이상한사진 봤다는 소리는 절대 하지말고 ㅋㅋ
여친은 한번 자면 7시간동안 못일어나는 스타일이다.
반면 나는 세시간후에 깨고, 화장실가고, 세시간을 더 자는 스타일.
그때 잽싸게 컴터를 켜고, 여친 핸드백에서 USB 를 꺼내서
모든 사진을 저장했다. 폴더안에 폴더안에 폴더안에 폴더에다가.
사진도 사진이지만 동영상도 두개 있었다.
으.. 미친년..
깨진 남친과 놀러가서 호텔에서 직은 누드, 남친과 하다가 찍은 셀카, 뭐 여러가지 있었다.
동영상 두개는 둘이 관계하는것이고 당연히.
그 친구는 요즘도 잘 만나고 있다. 다른 부부들 같이해서 술마시고 고기먹고 뭐 이런 모임들.
결혼도 하고 애도 하나 낳고, 키크고 착한 남자와 결혼하고 행복해보이지만
나는 자꾸 그 사진들이 겹쳐보이고 혼자 생각한다
"나는 너 누드 본적있지롱.."
집에 혼자있을때 꽤 자주 꺼내본다, 사진과 동영상.
내 불알친구에게도 당연히 보여줬고
그 친구는 확신한다, 일부러 나한테 자기 누드 준거라고.
정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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